시흥시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과 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로변 인화물질 제거 ▲홍보ㆍ계도 활동 강화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 등 선제 대응을 추진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진화대원이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산불감시원 간 원활한 통신을 위해 중계기를 추가 설치해 전파 끊김이나 보고 지연 등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공조 체계를 구축, 산불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시는 산불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내 불을 지르면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반입하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은 “시흥시의 아름다운 산림과 녹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을철 산행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도 인화물질이나 화기 반입을 삼가고…
광명시는 지난 15일 상호결연도시인 오스틴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공직자·상공인으로 구성된 중부 텍사스 대표단 29명이 광명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GAACC)와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 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표단은 상호결연도시인 광명시를 직접 찾아 산업·경제·도시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한국 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구성된 기업인 단체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광명시 ▲파주시 ▲경주시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날 기아자동차 광명오토랜드 견학을 시작으로 박승원 광명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명시의 산업 기반과 미래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광명시의 미래 성장축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제3기 신도시 개발 계획 설명이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과 투자 여건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는 산업·경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로, 광명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오스틴시 대표단 방문이 산업·경제·문화 전반을 넘어 교육·환경 등 다양한…
광명교육지원청은 유치원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협력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해오름 광명 유치원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공유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수업 나눔 한마당은 ‘배움의 발견’, ‘배움의 확장’, ‘함께 성장’을 주제로, 유치원 교사들이 수업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사전 협의회를 통해 수업 멘토와 공개 교사의 만남을 정례화하여 수업을 함께 준비하였으며, 그 결과 ‘그림책으로 유아를 깊이 있게 바라보기’(배움의 발견) ‘디지털 놀이로 유아의 배움 확장하기’(배움의 확장) ‘함께 성장하는 공동 교육과정 들여다보기’(함께 성장) 등 세 가지 주제의 수업 나눔이 운영된다. 수업 나눔을 준비한 광명광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수업 나눔을 준비하며 협의회 과정 속에서 서로의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정말 많은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유치원 수업 나눔 한마당은 교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의 실행력이…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보고되면서 부천시가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주로 8월부터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11월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시는 최근 매개모기 증가세 속에서 환자 발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올해 3월 27일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되면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여름철 들어 모기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8월 1일 일본뇌염 경보로 단계가 상향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릴 때 전파된다.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악화돼 고열·경련·혼수 등 중증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방충망 및 모기장 관리 등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브라운 물티슈(BROWN)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1025 독도에디션 물티슈’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독도를 기억하고 수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브라운 1025 독도에디션’은 “독도를 지키는 진짜 히어로, 오늘의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총 4종의 한정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캡 디자인에는 독도의 지명 변천사, 위치 좌표, 우편번호와 함께 일본의 남획으로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강치’ 이미지를 담았다. 브라운 대표 색상인 브라운과 골드 컬러를 적용해 독도의 상징성과 고유한 가치를 담아냈다. 또한 제품에는 외교부가 제작한 독도 역사 영상의 QR코드를 인출스티커에 삽입해, 소비자들이 물티슈 사용과 동시에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브라운의 프리미엄 라인인 VIP 골드브라운 제품에는 100% 생분해 레이온 원단을 사용했으며, 신생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등급 성분으로 구성됐다. 또 해양심층수와 카카오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를 알리는 일은 거창한 캠페인보다 생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나들이 2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 사업비 공모에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상면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해 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아침고요가족동물원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재풍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청평양수발전소의 지원으로 마련된 뜻깊은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친구들과 앞으로 좋은 말 만 사용할래요." 16일 김포 사우초등학교 앞 에서 김포경찰서가 요거트 월드와 함께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좋은 말’ 캠페인에서 등굣길에 나선 한 학생의 말이다. 이날 전교생 570명의 등굣길에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김포경찰서, 요거트월드, 사우초등학교 교사, 학부모회 등이 참여, 안내물 배부 등 요거트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을 제공,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9월 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좋은 말 예쁜 말’ 음원을 활용해 관내 초.중학교 22개교에 요거트 월드와 함께 언어폭력 예방 ‘좋은 말 예쁜 말’ 숏폼 공모전을 실시, 초등부 3개교, 중등부 1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좋은 말 예쁜 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 현장 진출 및 학부모 폴리스 연합 단과 함께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안창익 서장은 “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좋은 말 예쁜 말’ 음원을 송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 공모전을 통해 좋은 말을 사용하는 습관이 학교생활에 소중하고 중요한지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도심 속 여가활동으로 주민 소통 공간 ‘해봄’에서 만나요 라는 프로그램에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가 주민들 사이에 큰 인기속에 마무리 됐다. 이는 김포시 장기본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7월해 실시한 ‘해봄’ 공간 소통에서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두 행사를 통해 ‘반려식물 만들기’에서 공기 정화 화분과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주민들이 만든 빵과 간식 400여 개를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7월부터 진행된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은 생활 속 정서 치유와 녹색 문화 확산을 위해 자치회가 마련, 가족단위 참여자 뿐 아니라 어르신,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의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가 열린 ‘주민소통공간 해봄’은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에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황도연 장기본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과 반려식물들이 외롭게 혼자 사시는 어르신은 물론,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도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소속 1급 응급구조사들이 통일촌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실습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응급처치의 핵심은 골든타임 확보이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생명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의가 크다. 특히 119 구급대의 접근이 제한적인 민통선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통일촌은 접근이 제한된 특수지역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정은철, 권봉수 의원의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은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신동화·권봉수 의원이 공동발의해 제정을 준비하는 조례이다. 조례의 안에는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사업 수립 및 제공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 창구 및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설치·구성 및 운영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 및 약물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신동화 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이경희 의원과 구리시약사회 소속 약사, 통합돌봄 관련 구리시청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조례의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정은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