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65)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내정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6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어 진웅섭 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내정자는 금융연구원장, 연세대 경영대 교수, 하나금융지주 사장 등을 거치면서 폭넓은 연구 실적 및 실무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최 대표를 차기 금감원장으로 최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 대표를 임명하면 첫 민간 출신 금감원장이 된다. 금감원은 금융위와 분리되고 나서 금융위 퇴직 관료들이 원장을 맡아 왔다. 애초 금감원장에는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참여연대 등에서 김 전 총장을 두고 금융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등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김 전 총장의 금감원장 임명을 촉구했던 금감원 노동조합은 최 대표 낙점설에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하나은행의 최순실·정유라 불법 지원에 대한 검사 결과
코스피가 6일 북한의 핵실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5일 연속 하락하며 2,320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0포인트(0.29%) 하락한 2,319.8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나흘 연속 하락한 지수는 이날도 1.78포인트(0.08%) 떨어진 2,324.84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75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1천8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1%)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2.58%)가 모처럼 동반 상승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3.27%), LG화학(1.64%) 등도 올랐다. 하지만 POSCO(-2.19%), 신한지주(-1.94%), SK텔레콤(-1.61%), 현대모비스(-1.47%), 현대차(-1.45%), 한국전력(-1.30%), 삼성생명(-0.45%) 등 상당수는 내림세를 탔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46%), 서비스(1.01%),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26%) 정도만 빼고는 대부분 떨어졌다./김장선기자 kjs76@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청년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추석 기간을 포함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확정됐다.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내수를 진작해 경제의 활성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5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되면서 소비 관련 지표도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6월 1.2%(전월비) 증가했지만 7월 0.2%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올 들어 소매판매 증가율은 1월 -2.1%, 2월 3.2%, 3월 -0.3%, 4월 0.7%, 5월 -1.1% 등 증감을 반복하면서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북핵 위기를 맞으면서 소비자심리도 한풀 꺾여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7월보다 1.3p 떨어졌다. 이처럼 소비지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만들어 소비진작 효과를 노리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민께선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되고,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시공휴일의 소비 및 경기 진작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됐다. 기재부가 지난해 5월 5
정부가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19일부터 특별 공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8월 잦은 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으로, 지난달 기준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을 기록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103.5)를 한참 웃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축물량과 농협 보유물량 출하확대로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19일부터 추석 성수품 중심 특별공급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초부터 폭우로 평년 대비 가격이 82% 급등한 배추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의 도매시장 일별 공급량이 300t에서 400t으로 확대했다. 추석 특별대책 기간에는 배추, 무 등 정부 수급조절 물량이 평시보다 1.4∼1.9배 확대 공급돼 배추 하루 공급량은 430t에서 595t으로, 무는 144t에서 270t으로 각각 늘어난다. 전체 생산량의 절반가량이 추석과 설 명절에 소비되는 사과·배 농협계약재배 출하물량도 평시보다 2배 수준으로 늘어나 사과는 하루에 700t, 배는 하루에 1천t씩 공급될 예정이다. 생산량 감소로 가격 강세를 보이는 양파도 올해 생산해 저장 중인(통상 다음연도 3월까지 소비 물량) 물량
CJ그룹은 14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채용 규모는 550명이다. 이를 포함해 CJ그룹은 올해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대졸 공채 1천여 명을 비롯해 총 4천여 명의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하반기 공채에서는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와 같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한다./이상훈기자 lsh@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선물 할인 대잔치’를 열고 전국 특산물 가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에는 가격대별 맞춤 상품, 추석 선물 인기상품, 대상별 추천 상품 등 여러 기획전이 마련돼 있어 구매 목적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22일까지 구매하면 희망 출고일을 지정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독일 베를린의 대형 쇼핑센터에 특별 전시된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있을 때 아트모드를 작동하면 그림과 사진 등 예술작품을 볼 수 있게 한 인테리어 소품 겸용 TV로, 올해 초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5일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 2017’이 열리는 베를린의 도심의 복합 쇼핑몰 ‘스틸베르크’ 1층에서 ‘더 프레임 특별전시’ 행사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컬렉션과 아트스토어, 마이컬렉션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 사진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더 프레임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컬렉션 섹션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들을 거실 형태로 구성했다. 아트스토어 섹션은 소비자가 원하는 작품을 추가로 구매해 꾸밀 수 있는 공간을, 마이컬렉션 섹션은 소비자가 보유한 사진이나
정부가 5일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하면서 집값 안정이 되지 않을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수 있는 ‘집중 모니터링 지역’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집중 모니터링 지역은 인천 연수구·부평구, 안양 만안구·동안구, 성남 수정구·중원구, 고양 일산 동구·서구, 부산 전역(16개 구·군) 등 24곳이다. 8월 월간 주택가격 변동률을 보면 일산 서구가 1.15%를 기록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일산 동구 0.56%, 평촌 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구 0.54%, 만안구 0.57%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와 부평구도 각각 0.51%, 0.45% 올랐다. 전역이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지정된 부산에서는 기존의 청약조정지역이 아니었던 지역에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 서구가 0.59% 오르며 가장 상승폭이 컸고 이어 부산진구(0.31%), 중구(0.30%), 동구(0.29%) 순이었다. 국토부는 인천 연수·부평, 안양 만안·동안, 성남 수정·중원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8·2 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곳이며, 일산 동구·서구와 부산은 8·2 대책으로 안정세를 찾았지만 대책 이전에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해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8·2대책 발표후 거래 관망세 이번 지정으로 매매 끊길 전망 가격정체 지속땐 매수자들 불리 구미동 전세가격 매매가에 근접 수요 증가 땐 전셋값만 부채질 성남 분당구 부동산업계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된 것에 집값 상승세가 꺾이는 것을 넘어 거래절벽 등으로 지역 부동산시장 위축이 가속화될 뿐더러 전셋값 상승까지 부추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 아파트값은 0.74%, 판교는 0.64% 올라 수도권 신도시 평균 상승률(0.34%)의 2배 수준을 보였다. 판교 지역인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39㎡는 8·2 대책 발표 전 16억원보다 7천만원 오른 16억7천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신 전용면적 84㎡는 8·2 대책 발표 전 7억8천만원보다 2천만원 오른 8억1천만원 선에 팔리기도 했다. 분당의 아파트값은 호가가 대책 이전 수준을 유지하거나 일부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거래는 뜸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8·2 대책 발표 후 거래가 관망세로 돌아섰는데 한 달 만에 분당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는 바람에 이젠 매매가 끊기는 ‘거래절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