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는 8일 대회의실에서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을 비롯해 ㈜트리포스 서영호 대표이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상의 웰니스트레킹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웰니스트레킹클럽이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로 지친 회원사 기업인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친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본 클럽이 회원 여러분들의 품격에 걸맞는 명품 자생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초대 클럽회장으로 선출된 ㈜트리포스 서형호 대표이사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트레킹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총회 이후 회장단 구성 및 회칙 제정을 시작으로 임기 2년의 기간 동안 성남상공회의소 웰니스트레킹클럽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성남상의 웰니스트레킹클럽은 성남 기업인들의 행복을 위한 기대와 열망을 충족시키고 회원사 간 건강한 친교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매월 만나 남해안 남파랑길, 태백산, 오대산 등 다양한 명소를 트레킹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92만여 명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나 재난으로 상해, 후유장해, 또는 사망한 시민에 보험사를 통해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 가입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12개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보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료사고 법률지원, 성폭력 범죄 발생보상금과 상해 의료비 등이다. 이중 자연재해 사망 보험금(1000만 원)과 자연재해 후유장해 보험금(1000만 원 한도)은 이번에 추가된 보장항목이다.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실손·생명보험에 개인 가입했어도 중복으로 보상한다. 다만,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보험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 청구…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분당구 갑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인사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방향을 밝히며 ▲시정 정상화 ▲시민혈세 낭비 방지 ▲시 발전 방향 ▲희망도시 성남 실현에 대한 그동안의 주요 추진성과와 향후 2023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총 16건의 주민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지구)와 관련한 건의사항 중 '서현지구를 공원화 해달라', '환경 대책을 세워달라'는 주민의 요청과 '토지를 수용당한 지 4년째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는 민원에 신 시장은 “서현지구 철회에 관해 국토부 장관과 LH 사장 등을 만나 입장을 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찬반 양쪽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방법이 있는지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판교동 미활용 부지인 493번지와 578번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편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효자길 완충녹지대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조성 요구에 대해 담당 부서와 현장 방문해 살펴볼 것을 약속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지난 7일 1층 대강당에서 동반협력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고령친화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해 센터의 주요 기업지원사업 추진계획 및 지원 방향을 안내했다. 센터는 공모사업 9개와 상시 모집사업 9개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DX) 및 가속화 지원사업 ▲고령친화기업 글로벌 하이웨이 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시 고령친화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됐으며 설명자료는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재호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령친화기업이 기업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라는 슬로건에 맞춰 고령친화기업의 디지털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김찬 교수팀(교신저자 전홍재∙김찬∙천재경(혈액종양내과) 교수, 제1저자 강버들(혈액종양내과)∙하연정(소화기내과)∙이성환(외과) 교수, 양한나 박사)이 울산대병원, 해운대 백병원 연구팀과 간암의 새로운 표준항암치료인 티세트릭 아바스틴 병용 면역항암치료 효과의 주요 예측인자를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전홍재∙김찬 교수팀은 티쎈트릭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들의 치료 전, 후 혈액샘플을 분석해 다양한 사이토카인 수치 및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65명 중 약 15.2%에서 인터루킨-6(interleukine-6, IL-6) 수치가 18.49pg/mL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치료 전 IL-6 수치가 높은 환자들의 티쎈트릭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IL-6가 높은 환자들은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 및 활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IL-6 수치가 높은 간암 환자가 티세트릭 아바스틴 병용 면역항암치료를 받게 될 경우 보다 주의 깊은 모니터링과 치료 시작 후 빨리 반응평가를 시행해야하는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 치료효과가 없는 간암 환자의 경우 다른
분당서울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김지원 교수팀(강민수 교수, 병리과 나희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안수민 교수)이 정상 담낭 상피 세포가 전암성 병변을 거쳐 원발 담낭암, 전이성 담낭암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종양 클론의 시·공간적 변화 추적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로, 환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표적항암제를 선택하는 데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낭(쓸개)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쓸개즙을 농축·저장하는 주머니다. 여기서 생기는 암세포의 덩어리를 담낭암으로 불리는데, 전세계 평균 발병률은 암 중에서 20위로 낮은편이다. 하지만 한국(8위)을 포함한 태국, 중국, 칠레 등 일부국가에서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수가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에 완치가 쉽지 않다. 최근 암 관련 유전자에 발생한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특정 환자의 암 세포들이 모두 동일하다면 1가지 표적항암제 투여만으로도 손쉽게 암 세포 박멸이 가능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암 세포의 내성 기전을 이해하려면 암의 발생 및 진화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성남FC가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과 재활을 책임질 유소년팀 의무 트레이너를 공개 채용한다. 구단은 구단 유소년 선수에 대한 애정을 가진 경험 있는 의무트레이너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필수 조건은 KATA, R-KATA 소지자로, 축구단 경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상세 자격 기준은 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대면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구단은 상시로 서류심사 및 면접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적격자가 있을 시 채용을 종료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말 신규 수립한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홍보 슬로건 발굴을 위한 ‘New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한난,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10자 이상 20자 이내)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인 1작품으로 참여 가능하고, 이번달 7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kdhcad@kdhc.co.kr)로 접수 가능하다. 응모작은 1차 내부 평가단 심사, 2차 한난 임직원 및 국민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28점을 선정해 총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홍보 슬로건으로 사용돼 공사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사용될 예정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및 공사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씽굿(공모전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금숙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께서 한난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슬로건이 발굴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다양한 슬로건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가 태평동 탄천변 지하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성남시는 사업시행자 결정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3자 제안공고안 검토 재개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복정동 하수처리장의 악취와 노후화 해결을 위해 해당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항에 포함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절차를 일시 중지, 내부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검토 결과 시는 토지매입 최소화와 사업비 절감을 통한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계획된 이전부지(당초 133,566㎡) 중 임시 공사용 가설부지(22,621㎡)를 매입하지 않고 임차해 사업비 약 100억 원을 절감키로 했다. 절감된 예산은 지상부 공원화와 함께 생활체육시설 건립에 투입한다. 아울러 기존 주차장 부지를 줄이고 입체화(2층 규모)해 지상부 공원화 면적을 확장(당초 2만 8309㎡ → 변경 5만 9707㎡)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중 관련 TF팀을 구성·운영한다. 또한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 활용을 위한 공공개발 TF도 운영해 공공주택(2730세대)과 더불어 기업 유치 등 4차산업과 연계한 자족용지 활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9년 완
성남시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1차(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완료하고 지지난 6일 확정 고시됐다. 이번 재정비 1차 변경 건은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 내용과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춰 변경한 내용을 담았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던 분당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연립주택용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분당, 판교 등 2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주택 용지의 가구 수를 늘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분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용지는 피로티 구조로 건물을 지을 경우에 한해 현행 5가구에서 6가구로 가구 수를 늘릴 수 있게 했다. 판교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 용지 중 이주자 택지는 3가구에서 5가구로 늘어나고 이에 따른 층수는 3층에서 4층으로, 건폐율 50%이하에서 60%이하로, 용적률 150%이하에서 160%이하로 늘려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의회 최현백 시의원(판교, 백현, 운중)은 "이번 고시에 따라 판교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용지 중 이주자택지(상가점포주택) 주민들의 재산권이 12년 만에 정상화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1년 5월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공급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