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오픈한 지 8시간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다. 이는 시중은행이 지난해 반년 동안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한 건수보다 많으며, 앞서 출범한 케이뱅크보다 9배 빠른 속도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업무를 개시한 후 8시간 만인 오후 3시 기준으로 10만3천 계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사흘 만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시중은행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건수는 15만5천건에 불과하다. 이날 8시간 동안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23만건, 대출은 140억원, 예·적금액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시중은행은 물론 카카오뱅크보다 앞서 출범한 케이뱅크의 기록을 뛰어 넘는다. 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사흘이 넘어서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당시 수신액은 730억원, 대출액은 410억원으로 카카오뱅크보다는 많다. 카카오뱅크 출범 첫날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비스도 원활하지 못했다.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반복되거나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다는 알림창이 나오면서 절차가 중단되는 일이 반복됐다. 이날 오후에도 앱 실행…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지난 26일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1배수 달성 인증패 및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 2005년 무재해운동을 시작해 올해 6월 무재해 11배수(무재해 4천400일)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이 참석, 인증패 및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며 갤러리아 수원점의 무재해 11배수 달성을 축하했다. 김상원 점장은 “전직원 함께 이룬 값진 결과”라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직원과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백화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수원점은 2003년 유통업계 최초 안전보건 인증(K-OHSAS 18001) 획득한 이래 ‘제1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방재청장상’ 수상,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과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증 획득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청에서 부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에 따라 창업기업 등에 정책자금 8천억원을 추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창업기업 4천억원, 시설투자기업 2천억원, 자금난 기업 2천억원 등이다. 중기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은 기술이 뛰어나지만,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싼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에 연 1.7∼2.0%의 변동 금리로 최대 45억원의 시설자금과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각각 대출해준다. 공장증축 등 고용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에도 연 2.5∼2.8%의 변동 금리로 시설자금을 최대 45억원 빌려준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신청이 많을 경우 고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심사하는 등 우대할 방침이다. 평가 시 기업의 고용창출 계획뿐 아니라 근로자 임금과 복지여건 등 일자리 질도 평가할 계획이다. 정책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이 3개월 이내 신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이자환급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채용 인원 한 명당 0.1% 포인트씩 최대
경기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24일 도내 6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7.9로 전월대비 3.2p 하락했다고 밝혔다. 도내 업황전망 SBHI는 지난 6월(94.9)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것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달보다 4.4p 하락한 85.0, 비제조업은 2.0p 내린 90.9를 나타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9.8→87.7), 영업이익전망(87.0→84.7), 자금사정전망(83.4→82.3), 고용수준전망(91.9→91.3)이 하락했고, 수출전망(92.0)은 전월과 동일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삼성전자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복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카페 휴(Cafe 休)’ 13호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카페 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자체는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을 기부해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하며,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배치, 카페운영 등을 담당한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인근 지역에 총 13곳(용인 8곳, 화성 2곳, 오산 2곳, 평택 1곳)의 카페 휴 지점이 운영돼 총 75명의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안에 14호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카페 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법인사업체를 경영하는 경영자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가 가지급금이다. 가지급금은 법인의 현금 지출의 원인이 불분명한 건을 통칭한 것으로, 지출증빙을 잘 갖추지 못했거나 지출로 표시할 수 없는 리베이트 지출이 있었거나 대주주 등이 실제로 회사의 현금을 사적으로 유용함으로서 주로 발생한다. 세법에서는 귀속이 불분명한 가지급금을 법인의 대표이사가 가져간 것으로 본다. 가지급금에 대해 인정이자를 계산해 법인에 대해서는 인정이자만큼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법인세를 과세하고,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인정이자만큼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봐 소득세를 과세한다. 그 후 대표이사와 법인간의 특수관계가 소멸할 때 가지급금 잔액을 대표이사에게 상여로 지급한 것으로 본다. 가지급금이 발생했는데, 가지급금으로 표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최근 조세심판례를 보면 회사의 대표이사가 회사자금을 출금해서 사용했으나, 장부상에는 그대로 현금이 있는 것으로 표시한 건에 대해 세무관청은 현금시재액과 실제 현금시재액간의 차액을 대표이사가 가져간 것으로 봐 상여처분을 했다. 이에 대표이사는 현금시재액을 사용한 것은 인정하며, 실수로 가지급금으로 표시하지 못한 것도 인정하지만 나중에 전액 상환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지구에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청년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 공급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례사업에 참여해 공원 조성후 남은 일부 부지에 청년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을 지어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공원 부지로 계획했으나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장기간 사업 추진을 못하고 있는 곳들이다. 이러한 장기 미집행 시설은 일몰제에 따라 오는 2020년 7월까지 사업 시행을 하지 않을 경우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기 때문에 정부는 민간 등 사업자가 해당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면 나머지 30%는 주택 등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이 특례를 활용해 LH가 직접 공원을 조성해주고, 공원 일부 부지에 정부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등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전국적으로 1천146개에 이르며 이 중 지자체가 강력하게 공원 조성을 희망하는 곳은 7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LH는 연내 청년주택 등이 필요
용인시는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순방 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금융 중심지 캐너리 워프(Canery Wharf)에서 영국의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엑센트리(XNTree), 단국대와 청년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3자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엑센트리는 영국 런던의 민관합동 핀테크 육성기관인 ‘레벨(level)39’에 입주해 있는 200여개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회사로, 지난해 한국의 신생 스타트업 6곳을 발굴해 level39에 입주시켜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핀테크·ICT(정보통신기술)·친환경에너지 등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엑센트리는 이런 인재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인적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용인시는 현재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에서 4차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정찬민 시장은 협약식에서 “청년창업을 장려하고 4차 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미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4만9천가구의 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영구임대주택, 5·10년 공공임대주택 등 총 2만5천가구, 도심내 매입·전세임대주택 2만4천가구, 올해 처음 도입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1천500가구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의 경우 다음달 공급 예정인 인천 영종지구 990가구를 비롯해 아산배방(1천464가구), 양주옥정(1천500가구) 등에서 8천90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민임대는 이달 울릉군내(38가구), 함평향교(120가구)를 포함해 총 2천454가구를, 영구임대는 강릉유천지구 등에서 608가구를 공급한다. 5년과 10년 공공임대·분납임대 주택으로는 다음달 화성 동탄2신도시 A-83블록 등에서 총 1만2천488가구를 내놓는다. 하반기부터 처음 시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도심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역별 공급 물량은 추후 확정된다. LH는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3만345가구의 공공주택 입주를 진행한다./김장선기자 kjs76@
국세청의 차세대 국제행정시스템인 ‘엔티스’(NTIS)가 정보시스템 관리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국세청은 27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서대원 국세청 차장과 국제표준화기구(ISO)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SO/IEC 20000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IEC 20000은 ISO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안정성·효율성 확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정립한 정보시스템의 운영·관리체계와 관련된 국제표준 인증이다. 2015년 7월 개통한 엔티스는 국세의 신고 안내부터 신고서 접수, 세금납부, 세무조사까지 국세행정의 전체 과정을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그동안 시스템 운영과 관리체계의 전반을 국제표준에 맞게 보완해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 ISO/IEC 20000 인증 획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의 세정당국 중에서 우리나라 국세청이 유일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엔티스를 기반으로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탈루소득은 엄정한 과세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