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70% 추석 전 조기 집행 방침에 맞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를 새로 이끌게 된 박노우(52·사진) 본부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와 함께 올 하반기 예산 집행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본 예산 3조7천850억원에 이번 추경을 통해 8천억원이 증액돼 총 4조5천8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박 본부장은 “추석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경 70% 집행이 쉽지 않지만, 본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목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진흥법’에 의거, 중소기업청 산하에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보니 올해 정부조직법에 따른 중기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에 입장이 남다를 수 있다. 그는 “1973년 통상산업부 산하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발한 공업진흥청이 1996년 폐지되고 현재 중소기업청으로 변경되는 과정을 통해 외청이 되면서 격이 한단계 하락했다. 중기청의 승격은 외청 산하에서 다시 부처 산하로 되돌아 간 것
치킨값 인상 철회, 오너의 성추행 혐의 등 치킨 프랜차이즈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치킨의 소비자 가격 인하여력이 충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중 가맹점 수와 매출액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업체(비비큐치킨·네네치킨·BHC·교촌치킨·굽네치킨)의 2012∼2016년 손익계산서를 분석했더니 영업이익이 연평균 16∼13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면 가맹본부는 가맹점 1곳당 매출액 4천700만∼2억9천만원, 영업이익 연 1천400만∼4천만원을 얻었다. 지난해 가맹점 수는 2014년보다 평균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가맹점 수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소비자단체협의회의 주장이다. 가맹점이 부담하는 광고비와 초기 투자비용도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의 가격 인하 여력의 근거로 제시됐다.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5개 치킨 가맹본부는 광고판촉비, 영업표지 사용료, 교육비, POS비, 콜비 등의 명목으로 영업 중 부담금을 가맹점에 분담시키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5월 비비큐 가맹본부는 치킨 가격을 인상하면서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을 요구했
코스피가 24일 장 마감 직전 소폭 반등에 성공, 8일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으로 장을 마쳐 전 거래일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50.06)를 하루 만에 새로 쓰며 8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이날 1.35포인트(0.06%) 오른 2,451.41로 출발한 뒤 곧바로 2,450선을 내주고 2,44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게걸음해 최근 신기록 행진 부담에 다소 조정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위력을 발휘하며 소폭 상승,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422억원, 21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막판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1천658억원을 순매도하며 장중 내내 지수를 압박했다. 통신업(2.52%)과 운수창고(0.89%)는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47%)과 운송장비(-0.64%)는 약세 마감하는 등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43%)가 이틀째 내렸고, 현대차(-1.69%), POSCO(-1.68%)가 동반 약세
농촌진흥청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에 걸맞게 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스마트농업전문가 60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전문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작물 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스마트팜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채용자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한다. 응시 자격은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대학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 4학기 이상 수강한 휴학생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전공자, 통계 및 농업 관련 전공자 중 정보통신기술(ICT)을 복수전공하거나 부전공한 사람,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운전 가능자는 우대한다. 채용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응시 서류는 농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psh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31일 농진청 누리집에 발표한다.(문의: ☎063-238-1521) 김장선기자 kjs76@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입주 대란에 이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위축 긴장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8~10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지난해 같은기간(7만1천가구)보다 50.3% 증가한 10만7천312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4천113가구로 전년 동기(3만4천870가구) 대비 55.2% 증가했다. 수도권은 8월 배곧신도시(3천601가구), 하남미사(1천659가구) 등 2만6천279가구, 9월 광주태전(2천372가구), 화성동탄2(1천77가구) 등 1만224가구, 10월 위례신도시(2천820가구), 수원호매실(1천452가구) 등 1만7천6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러한 입주물량 급증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지는 추세로, 화성동탄2·광주태전·김포한강신도시·용인처인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보다 500만~1천500만원 싼 매물이 나와도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데다 전셋값마저 하락하고 있어 역전세난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게다가 은행들의 가계대출금리가 꾸준히…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청년층에 도심역세권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와 도시재생 뉴딜 등 국토교통부의 신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소관 추경 예산안 1조3천310억원 중 1조2천465억원이 통과됐다. 전세자금 대출 지원금이 6천억원 상정됐으나 800억원이 삭감된 5천200억원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서민 주거지원 사업 추경 예산 1조1천37억원이 편성돼 청년 임대 2천700가구와 신혼부부 임대 2천가구를 신규 공급하고 국민임대와 영구임대주택도 각각 5천600가구, 1천가구 추가 공급하는 등 다른 주거지원 정책은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학생 등 청년층에 특화한 청년 매입임대가 올해 첫 도입된다. 매입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기존 주택을 사들여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도심에서 임대 물량을 확보하는 수단이다. 국토부는 올해 청년 매입임대를 도심역세권이나 대학가 등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1천5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청년 매입임대의 경우 지원 수준을 높여 기존의 다가구·다세대 외에 오피스텔급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21일 지역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통해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도내 대학 교수와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지역경제연구회 세미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동헌 한양대 교수의 ‘사회적 자본의 척도로 활용하기 위한 지역별 신뢰지수 모색’, 성준이 한은 경기본부 과장의 ‘국내 무선통신기기 산업의 구조와 발전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참가자들간 토론이 진행됐다. 주 교수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준법수준지수(law compliance indicator)’가 실업률, 소득 등 경제활동 변수와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지수를 사회적 자본의 척도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성 과장은 국내 무선통신기기 산업이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숙으로 성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IoT(사물인터넷), 산업간 융합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선기자 kjs76@
27일 출범하는 카카오뱅크가 한도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경쟁사인 케이뱅크를 비롯해 대다수의 시중은행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한도가 1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업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출범과 함께 세 종류의 신용대출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고(高)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은 한도가 1억원이 넘는다. 현재 모바일 전용 대출 상품 가운데 한도가 가장 큰 대출은 KEB하나은행의 ‘공무원클럽 대출’로 한도가 2억원이다. 그러나 대출 대상이 공무원으로 한정돼 있다. 케이뱅크를 비롯한 대다수 시중은행의 직장인 대상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의 한도는 1억원이며, 씨티은행만 1억4천만원으로 1억원이 넘는다. 두번째 대출상품은 중(中)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로, 영업 초기에는 주주사인 SGI서울보증과 자체 신용평가 모형으로 대출을 실행하지만 2019년부터는 오픈마켓·카카오택시 이력 정보 등을 반영해 차별화된 자영업자(SOHO) 대출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번째로 ‘모바일 속 비상금’은 소액 대출로 소액 급전이 필요해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든 상품이다. 서울보증의 보증보험을 활용해 8등
롯데, 신세계, CJ 등 주요 유통기업이 올해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공채 950명과 인턴 350명을 뽑은 롯데그룹은 올 하반기 최소한 지난해보다는 많이 뽑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공채 750명과 인턴 400명을 뽑은 롯데는 계열사 가운데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등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능력중심 채용의 하나로 ‘스펙(SPEC) 태클 오디션’을 시행 중인데, 스펙을 초월해 오직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 방식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전체적으로 1만5천명 이상의 신입사원 선발 계획을 갖고 10월쯤 하반기 공채를 할 방침으로, 7천500명에서 8천명 정도를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도 올해 하반기 작년 하반기 1천700명보다 많은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대졸자 공채 때 서류 전형 과정을 100% 블라인드로 진행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는 일반전형 지원 때 어학능력 자격을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입사지원서 사진 부착도 폐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하반기 1천340명 채용을…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시장 공정성 확립’을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선 정책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19일 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서 바란다.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44.0%(복수응답)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정책 분야로 ‘시장의 공정성 확립’을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강화’(35.5%), ‘금융·세제 지원강화’(34.5%), ‘양질의 일자리 창출’(28.5%) 등이 뒤따랐다. 중소기업의 68.0%는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에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기대 이유로는 ▲중소기업 관련 법안 개정·발의 등 영향력 확대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개편(48.5%) ▲중소기업 관련 예산 확대로 자금조달 용이(47.1%) 등을 꼽았다.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과의 소통능력’(36.0%), ‘중소기업 관련 전문성’(35.0%)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소통방안에 대해서는 ‘SNS 활성화 등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창구 다양화’(35.0%), ‘정례 간담회 개최’(31.0%) 등의 방안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또 중소기업 스스로는 ‘기술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