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당예서(31·대한항공)와 남자 기대주 김민석(20·인삼공사)이 런던 올림픽에서 예비 선수로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탠다. 대한탁구협회는 런던 올림픽에서 공식 엔트리 3명과 함께 파견할 예비선수로 여자부 당예서와 남자부 김민석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선수는 단체전에 출전한 남녀 3명 중 한 명이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할 경우 대타로 나서게 되는 후보 선수다. 당예서는 중국 출신 귀화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한 베테랑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임신으로 출전이 불발됐지만 지난해 말 복귀한 뒤 올해 세계선수권(단체전)에서 리쟈웨이(싱가포르)를 3-0으로 꺾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김경아, 석하정(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 등 대표 선수에 당예서가 벤치멤버로 가세하면서 전력이 한층 든든해졌다. 당초 대표팀 코치진과 협회는 양하은(18·대한항공) 등 차세대 유망주들을 예비선수로 뽑아 올림픽 경험을 쌓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경아가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석하정도 상승세를 타자 목표를 4강에서…
우리나라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다. 1988년 서울 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선을 보인 뒤 1994년 9월 4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과거 세 차례 올림픽에서 색깔만 달랐을 뿐 출전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걸어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효자종목’으로서 큰 몫을 해왔다.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는 남녀 8체급씩, 총 16체급으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남녀 4체급씩, 총 8개 체급에서만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남자는 58㎏급·68kg급·80㎏급·80kg초과급, 여자는 49㎏급·57kg급·67kg급·67㎏초과급으로 구분한다. 특정 국가의 메달 독식을 막으려고 국가별로 최대 4체급(남녀 각 2체급)까지만 출전할 수 있게 했다. 시드니 대회에서는 전 체급에 선수를 내보낼 수 있었던 개최국도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는 똑같이 4체급만 참가한다. 한국은 시드니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남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축구와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스위스, 멕시코, 가봉이 18명의 최종 명단을 모두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메달 경쟁의 막이 올랐다. 클로드 알베르 음부르노 가봉 감독은 5일(한국시간) 가봉의 수도인 리브레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 본선에 나설 22명(예비명단 4명 포함)을 확정했다. 또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1, 2차전 상대인 멕시코와 스위스도 각각 3일과 4일에 3명씩의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를 포함한 18명의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조별리그 상대국의 최종명단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관심은 한국과 다툴 3개국의 와일드카드 구성에 쏠린다. 홍명보 감독은 1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하면서 박주영(아스널), 정성룡(수원), 김창수(부산)로 구성된 3명의 와일드카드를 선발했다. 박주영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부터 올림픽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활약하면서 주요 득점원으로 활약, 후배들과 끈끈한 친화력을 맺고 있다는 장점 때문에 런던 무대에 나서게 됐다.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창수 역시 올림픽 대표팀의 뒷문을 제대로 단속할 책임을 떠안았다. ◇멕시코 = 첫 상대인 멕시코도 한국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톱타자’ 추신수(30)가 시원한 적시 2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1로 앞선 2회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에인절스 선발 어빈 산타나의 5구째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1루수 오른쪽을 스쳐 외야 구석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26번째 2루타를 기록하면서 타점 수도 31개로 늘렸다. 3회와 5회 각각 1루수 직선타와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애런 커닝햄으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0.292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타선이 폭발해 12-3으로 이겼다.
용인시와 가평군이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정상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안정되고 통일감있는 연기력 등을 인정받아 380점을 얻어 남양주시(373점)와 부천시(371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가평군이 375점을 획득, 구리시(374점)와 안성시(362점)에 앞서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1부 고양시와 2부 양평군은 창의력있고 다양한 표현으로 각각 인기상을 차지했으며, 특별상에는 과천시가, 장려상과 노력상은 화성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도내 26개 시·군 623명의 생활체조 동호인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이재철 과천 부시장, 이현달 과천시생활체육회장을 내빈과 도내 검도 동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 축구의 세계 랭킹이 지난달보다 7계단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4일 발표한 7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740점으로 6월보다 21점이 늘어나 팀 순위가 35위에서 28위로 상승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호주가 23위를 기록했다. 유로 2012에서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1천691점으로 변함없이 1위를 지켰고 독일이 1천502점으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그 뒤를 이어 우루과이(1천297점), 잉글랜드(1천294점), 포르투갈(1천213점), 이탈리아(1천192점), 아르헨티나(1천95점), 네덜란드(1천79점), 크로아티아(1천50점), 덴마크(1천17점)가 10위까지 늘어섰다. 브라질은 1천12점에 그쳐 지난달 6위에서 11위까지 밀려났다. 1993년 FIFA 랭킹이 도입된 이후 브라질이 10위 밖으로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386점으로 89위에서 변함이 없었다.
“상대는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경험을 앞세워서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거스 히딩크 감독) “2002년 4강 신화 주역들과 함께 뛰기 위해서 올스타 팀은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습니다.”(신태용 감독)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월드컵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에서 2002년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팀 2002’를 지휘할 거스 히딩크 감독과이 현역 K리그 선수가 주축인 ‘팀 2012’를 이끌 신태용 감독이 팬들을 위한 멋진 승부를 다짐했다. 히딩크 감독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2002년 월드컵 이후 10년이 지났다”며 “당시에는 3경기도 연속으로 뛸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많은 경험으로 상대를 압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이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는 히딩크 감독은 “10년 전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할 수 있어서 좋다”며 “무엇보다 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는 감회
수원 삼일공고와 연천 전곡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녀고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삼일공고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93회 전국체전 도대표 2차 선발전과 제31회 경기도 초등학교테니스대회 및 중·고 학년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고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용인고를 종합전적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도대표 1차 선발전 남고부 우승팀인 삼일공고는 이로써 1, 2차 선발전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전국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날 결승에서 삼일공고는 제1단식에 나선 ‘슈퍼 새내기’ 정현이 용인고 신준희를 가볍게 2-0(6-1 6-3)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어진 제2단식에 출전한 김호각이 상대 정용주에 0-2(2-6 2-6)로 패하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삼일공고는 이어진 제3복식에서 정현-김호각 조가 용인고 박준상-정용주 조에 접전끝에 아쉬운 1-2(7-6 6-7 3-6) 역전패를 당하며 끌려갔지만 제4단식 주자 변광은이 상대 박준상을 2-0(6-3 6-3)으로 따돌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마지막 제5단식에서 김준수가 황휘상에 2-0(6-1…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개·폐회식장이 알펜시아 스키점프장에서 횡계 고원훈련장으로 변경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개최지인 강원도는 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을 횡계의 고원훈련장에서 개최하기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애초 2009년에 건설된 알펜시아 스키점프장의 관람석(1만여석)을 총 5만 규모로 확대해 개·폐회식을 치르려 했지만 진·출입의 복잡성 등 대회 운영상의 문제, 스키점프 선수의 훈련시간 확보 문제, 혹한·폭설시 관람객 편의 대책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대안을 찾게 됐다. 김진선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개·폐회식장에 대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평가단이 여러 차례 지적했다.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고 나서도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라는 요구가 다시 있었다”면서 “그래서 전문가들이 현지 확인을 하는 등 IOC와 사전 협의를 거쳐 대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고원훈련장 일대를 올림픽타운으로 조성해 개·폐회식장을 비롯한 메달프라자, 올림픽 홍보관, 전통 먹거리 장터 등을 두고 올림픽 중심시설로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개·폐회식장은 8만㎡ 부지에 5만석 규모의 관중석이 임시 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