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찬시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아이(i) 가치나눔’ 추진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시가 단독으로 지원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지역 공공·민간기관, 인천시민이 주체가 돼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함께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력·내실화·확산 3대 분야에서 9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사업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함께 나누는 ‘가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시업들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합지원단 운영 및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지역 특화상품의 가치 있는 스토리텔링,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 추진, 사회적경제 콘텐츠형 마켓 운영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통합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군·구 공공구매 상담회’도 추진한다. 통합지원단은 공공 및 민간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공공구매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홍보 및 판매 활동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해사법원 인천 유치’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당을 막론하고 대선 공약과 법안 발의가 잇따르며 유치 실현 가능성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해사법원 유치 열기에 불을 붙인 첫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수도권 공약 가운데 하나로 ‘인천 해사법원 설치’를 발표했다. 해사법원 본원을 인천·부산 두 곳에 각각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천해사법원은 국제 해사사건 전문법원으로 특화 발전시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인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자 유력 대권주자의 공약이라는 점에서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천 홀대론’도 잠잠해질 전망이다. 앞서 이 후보는 부산 공약으로 해사법원 설립을 발표해 인천 지역사회의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부산은 해사법원 유치를 놓고 인천과 수년째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후 이 후보의 경선 경쟁자로 나섰던 김동연 후보가 인천해사법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며 인천 표심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22대 국회에서도 해사법원 유치는 뜨거운 감자다. 법안 발의에 먼저 한 수를 둔 지역은 부산이다. 지난해 6월 곽규택(국힘·부산 서동)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24일 연수구 동춘1동에서 ‘2025년 행복담은 애(愛)찬(饌)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인천기지본부가 후원하고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이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8회에 걸쳐 취약계층 200가정에 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기지본부 직원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댁으로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반찬을 전달했다. 윤상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설치계획을 고시했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의 실시계획 고시를 지난해 11월로 목표하고, 관련 기관과도 사전협의를 마쳤다. 하지만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 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이로 인해 중앙투지심사 완료 이후로 실시계획 고시가 연기됐다. 시는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와 주거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29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준공 후 2030년까지 원도심에 20만 면의 주차 공간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향후 일상감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다음 달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인천 남동구의 소래철교를 다시금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5월 개최된다. 남동구문화재단은 ‘소래철교의 기억, 그 시절’ 사진 전시를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소래역사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의 변화를 오랜 시간 기록해 온 최용백 사진작가의 작품이 준비돼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약 15년 동안 소래철교와 그 주변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담았다. 협궤열차가 지나던 과거의 소래철교부터 산업화·도시화로 변화한 현재의 모습까지. 소래가 지나온 시간의 흐름을 되돌아볼 수 있다. 특히 소래 주민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시의 ‘나의 소래’에서는 관람객이 사진에 덧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기억을 공유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시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소래를 처음 찾는 이들에게는 지역의 따뜻한 시간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자신의 삶을 조용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역사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해양경찰서다음달 2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하며, 이번에는 ‘주의보’를 발령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번 발령은 최근 날씨가 풀리며 연안을 찾는 행락객들이 늘어나는 데에다가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사고 발생 가능성도 증가할 가능성을 염두해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조석 시간에 맞춰 해상과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출동태세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와 연계해 경보시스템과 방송시설, LED 전광판 등을 활욯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적극 홍보 및 안전계도 실시 등도 요청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바다는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안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착용과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및 2명 이상의 활동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 남동산단지원사업소가 봄을 맞아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남동대로와 은청로, 청능대 일대에 꽃길을 조성했다. 남동산단지원사업소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남동산단 내 가로수와 자전거도로 화단에 꽃잔디 12만 8558본을 심었다. 올해 3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꽃잔디를 심으며 남동산단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박광철 남동산단지원사업소 소장은 “앞으로도 유휴지에 꽃잔디와 같은 초화류를 심어 꽃피는 산단, 활력 넘치는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남동산단 근로자들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인천서구가족센터가 오는 6월 1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가꾸는 가족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 다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가족참여 부스로 구성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지난 4월 17일부터 각 부 별로 100명씩 총 300명을 유치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치부 19~20년생 ▲저학년부 16~18년생 ▲고학년부 13~15년생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후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온·오프라인 게시를 통해 가족 존중 실천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32-560-15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정흠 센터장은 “빠르게 행사를 치르고 싶지만, ‘공직선거법 제 86조 2항’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된 점은 양해를 구한다”며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완성도 있는 행사로 서구 주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진행한 ‘인천관광기업 디지털 전환·협업 프로젝트’ 공모 결과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과 이종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협업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디지털 전환 32개, 협업프로젝트 19개 등 모두 51개 사업이 접수됐다. 이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디지털전환 14개 사업과 협업프로젝트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전환은 웹사이트 제작 및 검색엔진 최적화, 온라인 및 디지털 기반 마케팅 전환, 챗봇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경영 정보관리 디지털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등 지역 중소 관광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협업프로젝트는 ▲영종도 오션라이프 기반 체류형 여행 상품 개발(인더로컬협동조합·㈜글라이더스왕산) ▲길상워크 2025, 운수좋은 날(금풍양조장·전등사·곧은·잔잔한식탁·책방시점·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상상트랙(상상플랫폼) ▲발견하는 순간 인천이 달라진다(㈜드림라이크·㈜더퍼스트팀) ▲덕적도 로컬테마 여행상품(투어닷·고려고속훼리㈜)과 같은
서구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이 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과 가정생활문화센터, 문화공간 터·틀 등에서 진행한다. 종이컵 인형극과 체험극, 서커스, 오브 제극 등 다양한 장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예술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우수 어린이 공연 작품들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그중 3편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나머지 3편은 유료로 5000원의 티켓값이 발생한다. 무료 공연은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친구야 아프지마 ▲우주로 간 토끼 등이다. 순서대로 문화공간 터·틀, 가정생활문화센터, 드림아카데미에서 신현에서 펼쳐진다. 유료 공연은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서커스 디 캬바레 ▲어둑시니 등이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서커스 디 캬바레’와 ‘어둑시니’는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is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가족에게는 문화로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