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시험장 주변에서 특별교통관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는 교통경찰관 967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792명이 배치돼 교통근무를 한다.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 단속요원이 투입되며, 시험장에서 반경 200m 이상 떨어진 공터와 이면도로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104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해 수험생 탑승 우선권을 부여한다.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경우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할 방침이다.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화물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장 주변 200m 이내에서는 주·정차 행위가 금지되는 만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미리 하차해 도보로 입실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시험장 도착이 늦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에 신고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순찰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이 국회의원 상대로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자료 확보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오전부터 한어총 사무실과 한어총 국공립분과위원회 사무실 등 2곳을 3시간 30분가량 압수수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한어총 김 모 회장이 국공립분과위원장이던 2013년 연합회 공금 4천700만 원가량을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에 사용한 정황을 포착해 들여다보는 중이다. 김 회장은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사기 등 혐의로 지난 5월 고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한어총 자금 출납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품을 분석해 연합회의 공금이 흘러간 행방 등을 들여다보고 로비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아울러 정치권 관계자들이 김 회장 등 한어총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 이들에 대해서도 폭넓게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김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달 초 그의 계좌를 압수수색하는 등 김 회장의 자금 흐름을 살펴왔다. /연합뉴스
현재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서 맡고 있는 성폭력과 교통사고 등 민생치안 업무가 내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에 이관된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경찰제 특별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각 시·도에는 현재 지방경찰청에 대응하는 자치경찰본부가, 시·군·구에는 경찰서에 대응하는 자치경찰대(단)가 신설된다. 기존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서 맡고 있던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 지역 경비 등 주민밀착형 사무는 각각 자치경찰본부와 자치경찰대(단)로 이관되며,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교통사고, 음주운전, 공무수행 방해 같은 민생치안 사건 수사권도 넘어간다. 기존 지구대·파출소 조직은 모두 자치경찰로 이관되지만 국가경찰이 긴급하거나 중대한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지역순찰대' 인력과 거점시설은 그대로 남는다. 국가경찰은 정보·보안·외사·경비 등 업무와 광역범죄·국익범죄·일반 형사 사건 수사, 민생치안 사무 중 전국적 규모의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단 업무혼선을 막기 위해 112 신고 출동과 현장 초
용인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달 행사와 화재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범도민 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소화기 갖기 운동은 소화기, 화재감지기등을 주택이나 차량에 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현재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차량에만 적용되던 ‘소화기 설치 의무’규정이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량으로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기에 도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며 “주택에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
자전거를 이용한 친구들의 장난에 손가락이 절단된 중학생의 부모가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배상을 받게됐다. 인천지법 민사4단독(오창훈 판사)는 중학생 A(15)군과 그의 부모가 B(15)군과 C(15)근 등 친구 2명과 이들의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군에게 위자료 1천만원과 치료비 등 800여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C군은 B군이 바퀴가 돌아가는 자전거를 A군에게 들이대는 장난을 치려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전거 페달을 돌렸다”며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공동불법행위자로서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B군과 C군의 부모에 대해서도 “사고 발생 당시 만 12~13세 중학생의 부모들로서 자녀가 다른 사람의 신체에 위험을 초래하는 장난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감독할 의무가 있었다”면서 “이를 게을리해 사고가 발생해 함께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A군은 2016년 10월 27일 오후 9시쯤 학원 수업을 마친 뒤 B군의 자전거 뒷바퀴를 C군이 돌리며 A군에게 들이미는 장난을 치다 오른손 손가락이 돌아가는 자전거 뒷바퀴에 끼면서 일부가 절단됐
수원남부경찰서는 길에 세워진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A(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5분쯤 성남시 중원구 한 편의점 앞에 주차된 B(35)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차량 문을 연 채 편의점에 잠시 들른 사이 차를 끌고 달아났다. 그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으로 차를 몬 뒤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계산하려다 이날 오전 4시23분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 상태여서 아직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다른 업체에서 만든 제품을 자신들이 만든 것처럼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눈을 속여온 경기도내 대형 식품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5∼26일 도내 대형 식품제조업체 116곳과 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위탁업소 59곳 등 175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2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2곳 ▲식품 보관기준 위반 2곳 ▲식품 등 허위표시 2곳 ▲영업장 변경 미신고 3곳 ▲표시기준 위반 6곳 ▲위생적인 취급 기준 위반 2곳 ▲기타 5곳 등이다. 광주시의 A업체는 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지난 중국산 원료로 유기농 옥수수수염 차를 제조하다 적발됐고, 유명 식품업체 위탁을 받아 과자를 제조하는 여주의 B업체는 냉동상태(-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원료를 20일간 냉장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또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식품을 납품하는 남양주의 C업체는 아로니아 농축분말을, 포천의 D업체는 뻥튀기 과자를 다른 업체가 생산하도록 한 뒤 자사가 제조한 것처럼 표시하다 적발됐다. 도는 적발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한 뒤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엽기 행각과 전 직원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 수사에 첫 단서를 제공했던 음란물 유통방조등과 관련해 사이트에 영상물을 올린 헤비업로더들이 수천만~수억 원을 벌어 들인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을 직접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워크숍에서 대마초등을 함께 피운 핵심 임직원 7명이 경찰에 입건 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위디스크·파일노리에서 활동한 헤비 업로더들이 수천만∼수억원을 벌어들인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방대한 양의 컨텐츠를 올리는 헤비 업로더들에 대해 업로드 양과 건수에 따라 준회원, 정회원, 으뜸회원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회원들을 관리했다. 그러면서 유료회원들이 자료 다운로드 시 발생하는 수익(10Mbyte 당 1원)에 대해 이들과 나눠 가졌다. 특히 업로더들에게는 캐시 아이템을 제공하고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찰은 위디스크·파일노리가 회원등급에 따라 수수료율을 5∼18%까지 차등을 두는 등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체계적으로 업로더들을 관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웹하드 카르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또 업로더 115명을 입건했으며
인천지역에서 두 달여 사이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숨지는 사고가 4건이나 잇따르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감기와 복통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A(11)군이 지난 11일 오후 3시 38분쯤 인천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장염 치료제 수액 주사를 맞던 중 숨졌다. A군은 장염 증상을 보여 앞서 한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 종합병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서 “A군은 피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와 장염 치료제를 섞은 수액 주사를 처방받았다”며 “그러나 30여분 만에 의식을 잃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며 “병원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두달 새 벌써 원일 불상의 이같은 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9월 3일 남동구 한 의원에서 60대 여성 2명이 이른바 ‘마늘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증상을 보이다 한명이 나흘 만에 숨졌고, 열흘 뒤 부평구 한 개인병원에서 50대 여성이 항생제와 위장약을 섞은 수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쯤 남양주시 별내면 한 도로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A경위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조만간 감찰 조사를 통해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