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성남지사(지사장 구종서)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설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성남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등 14곳에 총 200포의 쌀을 전달했다. 구종서 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부동산원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5600여 포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한국부동산원은 2011년부터 설·추석에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지속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32개소 대상 아동 교육물품(2000만 원 상당)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퓸 박스 전달사업 ‘REB사랑의 희망박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준예산 사태가 13일 해결됐다. 성남시의회는 13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안(3조4406억여원)에서 8000여만원을 삭감한 3조4405억여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지난 연말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해 준예산 사태를 초래했다. 이 때문에 법정 경비와 계속 사업을 제외한 공공근로사업 등 각종 민생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시는 지난 3일 관련 사업비를 예산 편성 전에 지급하는 선결처분권을 발동해 집행했다. 이번 수정 예산안에는 준예산 사태의 발단이 된 ‘청년기본소득’ 예산 31억여원이 예결위 심의 단계에서 새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분담 예산 70억여원을 지원받게 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총 100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올해 청년 지원을 위해 새로 도입했지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65억원이 삭감되면서 무산 위기를 맞았던 '청년 취업 All-Pass 사업' 예산은 예결위에서 시 원안대로…
성남시의회가 준예산 사태 해결을 위해 12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시의회 여야는 지난해 말 제때 처리하지 못한 성남시의 올해 예산안을 12~13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와 13일 오전 각각 열어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종합심사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한 뒤 13일 오후 4시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키로 했다. 그동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및 집행부는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예산결산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3일 예산안 심의를 중단한 지 한 달 만이다. 예산안이 처리되면 성남시는 시의회의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빚어진 준예산 사태에서 13일 만에 벗어나게 된다. 준예산 사태의 발단이 된 청년기본소득 예산 30억 원은 예결위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사업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반영한 뒤 집행부 동의를 거쳐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집행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청년 올패스 사업 예산도 일부 반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여야는 청년기본소득 예산과 관련해 한달 가까이 접점을 찾지 못하다
을지대학교가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전국 4년제 평균 취업률 64.2%를 크게 상회하는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2일 을지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서 을지대가 전체 취업대상자 1193명 가운데 909명이 취업하며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 등 얼어붙은 취업 시장 속에서 거둔 이같은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4.2%)을 14.8%P 웃도는 수치다. 캠퍼스별 세부 취업률은 대전캠퍼스 87.3%, 성남캠퍼스는 77.6%로, 지난해 대비 각각 4.3%, 1.3% 증가했다. 학과별로는 의학과가 90.2%의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간호학과(87.5%), 방사선학과(86.7%), 치위생학과(85.1%), 의료홍보디자인학과(83.3%)가 뒤를 이었다. 을지대학교는 홀로그램 원격강의 시스템인 ‘텔레프레즌스’, 의료현장 발생 사례를 VR을 통해 학습하는 ‘VR호스피탈’ 3D프린터를 활용해 무한상상의 아이디어 발굴과 시제품을 제작하는 ‘MI스튜디오’ 등 각종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을지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학년별 취업지원 특화프로그램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기억력센터 다학제팀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분당 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를 통해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치매 질환 분야 권위자인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신경과)을 비롯해 신경과 이기욱·신정원 교수,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가 참여한다. 치매 초기 증상과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치매로 오해할 수 있는 파킨슨병, 수면장애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부터 치매 예방과 인지 재활 및 운동 등 치매 치료까지 환자,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또 강의가 끝난 후에는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에 전문의가 직접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준다.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은 “기억력 저하는 퇴행성 치매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인지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한가지 질환
성남교육지원청은 11일 대강당에서 ‘2022년 학교 종합감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성남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실 주관으로 국과장 간부공무원들과 감사에 참여했던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행된 성남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평가회는 ▲감사사례 전파를 통한 클린 성남교육 문화 확산 ▲동일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지적사례 공유 ▲처벌주의 감사 지양, 지도 및 컨설팅 위주의 감사 방향 등을 각종학교 관리자 연수시에 안내함으로써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신승균 성남교육장은 “여러 격무 중에도 2022년 학교종합감사에 수고해주신 장학사님들과 주무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처벌위주의 전통적 감사를 지양하고 감사를 통해 학교현장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학교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추모원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에도 전면 개방한다. 설 연휴를 전후한 오는 14 ~29일까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제례실은 폐쇄한다. 추모원 방문 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와 상관없이 방문이 가능하나 방문 시 정문 앞에 열 화상기를 통해 온도 체크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제1·2추모원 방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이며, 하루 최대 방문 인원은 제1추모원 1500명, 제2추모원 4000명이다 추모원을 입장해도 제례실은 이용할 수 없고, 가급적 유가족 간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추모원 옆 화장장은 설 당일인 오는 22일 1회차(오전 7시~8시 30분)만 가동해 이날 13구의 시신만 화장한다. 현재 하늘누리 제1추모원은 1만 6900위 모두 만장 됐고, 2만 5921위를 갖춘 제2추모원은 2만 2703위 고인(88%)이 봉안돼 있으며 1일 방문인원이 5000명으로 교통체증과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에서는 연휴 기간 추모원 인근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되도록 6인 이하만 방문해 추모할 것을 권장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지역 기업체 올해 설 명절 휴무 기간은 4.1일이며 체감경기는 지난해 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 23~30까지 8일간 성남지역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성남지역 기업체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32개사)의 100%가 설 명절 휴무를 계획하고 있고, 성남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무 기간은 주말포함 4.1일로 나타났다. 설 명절 휴무 일자는 응답기업의 93.9%(124개사)의 기업이 오는 21일 토요일부터 24일 화요일까지 총 4일간 가장 많은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은 응답기업 132개사 중 116개사 87.9%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이 중 33개사(25.0%)가 정기상여금, 13개사(9.9%)가 사업주 재량 특별상여 형태로 지급하고, 70개사(53.0%)는 상품권 또는 명절 선물 등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반면, 16개사 12.1%의 기업은 상여금 및 명절선물 등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기상여의 경우 ‘기본급의 30%미만’, 특별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일정금액’으로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성남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73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이며, 2023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예산 21억 9400만 원 가운데 절반이 투입된다. 만 18~64세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6시간 기준) 5만 7720원을 받으며,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3시간 기준) 2만 886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성남시민농원 조성, 낙엽 퇴비화, 탄천 생태습지 관리,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 꽃길, 화단 조성 등 27곳 사업장에 배치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접수시작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인 성남시민이다. 접수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서류 등을 준비하여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세대주 여부, 가구소득액, 재산
성남시의회 여야가 성남시 준예산 사태의 발단이 된 ‘청년기본소득’ 예산에 관한 입장차를 좁히면서 준예산 사태 해결에 한발 더 다가섰다. 11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청년기본소득 예산이 반영된 올해 예산 수정안이 의회에 제출되면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며 이번 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민주당에 제안했다.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민주당 측에서 요구한 대로 청년기본소득 예산 30억원이 편성된 2023년도 수정 예산안을 집행부에 요청해 상정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준예산 사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이런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대표가 대승적 결단이도 이의제기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은 협치도시 성남시를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의원총회를 거쳐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결론 나면 11~13일 중 하루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회 파행을 불러온 청년기본소득 갈등은 청년기본소득 지급 근거가 되는 조례가 지난해 말 정례회에서 폐지되는 것을 전제로 집행부에서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