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갤러리 마당에서 동양화가 목원(木苑) 허휘 화백의 ‘백준백경(百駿百景)’ 초대전이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열린다. 백 마리 준마와 백 가지 경치라는 의미의 초대전은 평소 그가 애착을 가지고 있는 말 그림들과 부산의 절경 50여점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허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동양화의 매력을 잘 전달하기 위해 전통의 바탕 위에 현대의 풍경과 일상 등을 그렸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이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 대표팀은 3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올림픽 남자배구 세계예선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떠났다. 박 감독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예선전에서 최소 5승을 하면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고 6승을 하면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가능하면 많은 승수를 쌓아 런던행 티켓을 잡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5팀, 유럽 1팀, 북중미 1팀, 남미 1팀 등 총 8팀이 출전하는 이번 예선전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8개 출전국 중 런던올림픽 본선에 갈 수 있는 곳은 전체 1위와 아시아 지역 1위 등 두 나라뿐이다. 한 국가가 나머지 7개국과 싸워 승점을 가장 많이 얻은 팀이 1위에 오른다. 한국은 1일 이란을 시작으로 2일 세르비아, 5일 일본, 6일 베네수엘라, 7일 중국, 9일 호주, 10일 푸에르토리코와 맞붙는다. 박 감독은 “세르비아는 예전처럼 막강한 전력이 아니고 푸에르토리코도 해볼 만한 상대”라며 “베네수엘라는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세 팀 모두 전력을 다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성남 일화의 프로 2년차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진포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 기복 없는 수비와 폭발적인 공격가담 능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잘 차단한 성남 측면의 스페셜리스트 박진포를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시즌 성남의 K리그 15차례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강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는 박진포는 이로써 지난 8라운드와 1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박진포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에는 아디(FC서울), 마다스치, 오반석(이상 제주 유나이티드)이 최고의 기량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K리그에서 최단 기간 100호골을 달성하며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데얀(서울)과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김은중(FC강원)이 선정됐으며,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경득(대전 시티즌), 드로겟(전북 현대), 윤일록(경남FC), 산토스(제주)가 뽑혔다. 최고의 수문장인 베스트 골키퍼의 영예는 최은성(전북)에게 돌아갔다. 한편, 14라운드 베스트팀에는
한국 철인 3종의 간판인 허민호(22·서울시청)가 런던올림픽에 나간다. 대한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은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대회까지의 랭킹과 점수를 종합한 결과 허민호가 55명의 올림픽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본선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허민호는 지난달 일본 다테야마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기록인 1시간41분32초를 끊고 5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여섯 살 때부터 철인 3종에 입문한 허민호는 충남 합덕산업고 1학년 때인 2006년 전국체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일약 ‘괴물’로 떠올랐다.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등 총 51.5㎞짜리 올림픽코스에서 진행된 당시 결승에서 1시간52분48초를 기록했다. 허민호는 주니어 무대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2007년부터 3년 내리 아시아 대회 주니어부를 평정했고 2008~2009년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주관 세계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도 2년 연속 7위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성인 대회에 본격적으로 출전해 2010년 통영 ITU 월드컵에서 6위,…
29일(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2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켄드릭 퍼킨스(아래쪽)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보리스 디아우가 볼 다툼을 펼치고 있다. 샌안토니오가 120-11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다음달 2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세종 하트(Heart) 데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구단은 지난 2009시즌부터 부천시 소재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제휴해 문학야구장 좌측 외야에 ‘세종병원 하트 존(Heart Zone)’을 운영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이 존으로 넘어간 SK 타자의 홈런 숫자만큼 심장병 환자를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는데 이 날은 특별히 SK 타자의 모든 홈런 숫자대로 심장병 무료 수술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명의 심장병 환자가 ‘세종병원 하트 존’ 운영을 통해 무료 수술의 혜택을 받았으며 올 시즌에는 30일 현재 2개의 홈런이 이 존으로 넘어갔다. 또한, 이날은 경기 중 이닝간 교체타임에 가로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펼쳐 정답을 맞힌 관중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애국가는 세종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근무하는 다문화가정 직원의 가족들이 제창하며, 시구는 다문화가정 출신 아동인 맹지원(8) 군이 맡는다. 한편, SK와 세종병원은 ‘세종병원 하트 존을 통해 무료 수술을 받기를 희망하는 심장병 환자를…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 오픈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5위인 세레나는 29일(현지시간)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111위인 버지니 라자노(29·프랑스)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를 6-4로 따낸 세레나는 2세트에서 5-1로 게임 스코어를 앞서다가 6점을 잇따라 허용해 타이브레이크로 내몰린 끝에 6-7(5/7)로 패했다. 이어 3세트마저 3-6으로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2002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면서 전성기를 보내고 슬럼프에 빠졌던 세레나는 지난달 찰스턴 오픈에서 우승하고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서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꺾는 등 다시 승승장구할 기세였다. 이 때문에 메이저 우승 타이틀 13개를 보유한 세레나의 이번 대회 1라운드 탈락은 이변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는 29일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80개, 은 63개, 동메달 79개로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58, 은 58, 동 63)와 충북(금 38, 은 31, 동 44)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도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과 역대 최다 총 메달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시는 금 26개, 은 34개, 동메달 47개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8위에 올랐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이 17년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왔고 테니스가 사상 처음으로 전 종별 1위에오르며 대회 2연패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트라이애슬론과 검도, 사격, 체조가 2연패를 달성했으며 유도와 사격, 볼링, 농구가 종목 1위에 오르는 등 9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럭비와 사이클, 레슬링, 배구, 탁구, 핸드볼이 종목 2위에 올랐고 근대3종과 롤러, 배드민턴, 펜싱은 종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체조 남자중등부 염상준(수원북중)이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평행봉, 철봉에서 우승하며 4
“소년체전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서 기뻐요.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배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습니다.” 29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자중등부 결승에서 서울 숙명여중을 41-32로 꺾고 정상에 오른 성남 청솔중 ‘짧은 머리 소녀’들은 대회 2연패의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청솔중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소년체전을 제패하며 여중부 신흥 농구 강호로 부상했다.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사전경기로 벌어진 대회 1회전에서 ‘우승 후보’ 경남 삼천포여중을 상대로 접전 끝에 42-3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높인 청솔중은 이어진 8강과 준결승에서 대구 효성중과 충북 청주여중 나란히 두자릿수 이상의 점수차로 꺾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영현 감독과 성균관대 농구부 코치 출신으로 2년째 팀을 맡고 있는 박주현 코치의 지도 아래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인 주장 노주희를 비롯해 박지수, 차지현, 나윤정, 이은주, 전새미, 김미리, 조세영 등 11명의 선수로 구
“지난 해에 이어 올 해 소년체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특히 학교가 위치한 안산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날아갈 것 같습니다.” 29일 안산 감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여자 중등부에서 대전 신탄진중앙중을 2-0(25-14 25-21)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안산 원곡중 김동열 감독의 소감이다. 안산 원곡중은 올 해 춘계연맹전을 비롯해 종별대회, 전국소년체전까지 우승하면서 시즌 3관왕을 기록중이며 지난 해에는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4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여중부 배구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안산 원곡중은 지난 해 선수들이 거의 그대로 있어서 조직력이 탄탄하고 강소휘, 지민경 등 선수들의 큰 신장을 이용한 공격 주효해 우승할 수 있었다. 또 팀에 크게 단점은 없지만 엘리트체육인 만큼 학년별 졸업을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1, 2학년 위주로 팀을 꾸려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홈인 안산에서 하는 만큼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지만 춘계대회와 종별대회를 충실히 준비했기 때문에 우승은 자신이 있었다“는 김 감독은 ”지난 해처럼 4관왕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주장 강소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