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이 거센 태국에서 박지성 자선축구대회가 열려 태국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지성재단(JS파운데이션)은 23일 오후 6시45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주(州)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을 개최했다.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설립한 박재성재단이 동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작년부터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행사수익금은 개최국의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태국 프로축구 올스타팀과 경기를 벌인 박지성팀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정대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볼턴),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0년대 일본 국가대표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FC) 등이 출전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태국팬과 한국 교민 등 8천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승부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공을 잡으면 큰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이번 경기는 태국 올스타팀이 4대2로 박지성팀에 승리했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도 경기장을 찾아 태국팬들의…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23일 오후 6시 수원웨딩의전당에서 전국소년체전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한 ‘구슬땀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곤 도교육감을 비롯해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지역교육청 교육장, 원로체육인,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주축교 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계와 체육계 주요 인사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일궈낼 것을 다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교육과 체육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지역교육장을 비롯해 학생선수 배출교 교장 및 감독,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학생선수들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면서 쌓아온 기량을 백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학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3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수원의 보스나(사진)가 성공한 프리킥골이 121.68㎞/h의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은 전담 축구분석업체인 비주얼스포츠가 분석한 결과 보스나는 골대와 33.8m 떨어진 위치에서 9.1m를 달려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며, 보스나의 킥은 순간 속도 127㎞/h, 평균속도 121.68㎞/h의 스피드로 날아가 울산 골문 좌측 상단에 꽂힌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창훈 비주얼스포츠 대표는 “이같은 수치는 자체 개발한 영상 추적 시스템인 비주얼 사커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비교적 먼 거리였음에도 1초도 되지 않아 골로 연결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정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무회전 킥의 달인으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보다도 더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프리키커 호날두의 무회전킥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골은 지난 2010년 12월 13일 레알 사라고사 전에서 나온 30m 오른발 프리킥골로 당시 평균속도 105㎞/h를 기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경기
성남 야탑고가 제6회 안양시장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탑고는 23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장단 8안타와 9개의 사사구를 묶어 부천고를 12-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초 김하성, 김경호의 연속 3루타와 장지웅의 내야땅볼로 2점을 선취한 야탑고는 1회말과 4회말 각각 1점 씩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 6개의 볼넷과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야탑고 포수 김준혁은 8타점을 올리며 타점상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결승전에서 호투한 이지원은 최우수투수상을, 부천고 포수 김종석은 감투상을, 이번 대회 12타수 7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박효준(야탑고)은 타격상을, 장지웅은 수훈상을, 김성용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열린 제4회 협회장기 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전 도대표 평가전 대학부 경기에서는 경희대가 성균관대를 5-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경희대 내야수 민정후는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손정욱(경희대)은 최우수투수상을, 이국성 감독과 한광령 부장은 각각 감독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민주(평택 현화중 3년)가 제4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주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국제 옵티미스트급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남자 3명, 여자 1명이 출전해 매치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도 윤희태, 최원빈, 전범주(화성 서신중) 등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옵티미스트급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으로 남녀 개인전과 혼성 3인조 단체전 등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경기도요트협회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국제 옵티미스급 남중부 개인전에서 6위를 차지한 최원빈(서신중 1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6월 5일부터 부산에서 실시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합류한다. 국제 옵티미스트급은 아시안게임 요트종목 11개 세부종목 중 15세(중학교 3학년)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으로 아시안게임 유일의 유소년 종목이다.
의정부 경민고가 제83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민고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체급별 7전4선승제)에서 인천체고를 4-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민고는 지난 3월 16일 강원 철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여명컵전국유도대회 남고부 단체전 우승 이후 올 시즌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더욱이 지난해 이 대회 단체전 결승에 경북 진량고에 0-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덜게 됐다. 경민고는 1회전 73㎏급 경기에서 이정곤이 인천체고 박완수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1-0으로 앞서간 뒤 2회전 81㎏급과 3회전 90㎏급에서도 이용만과 김경모가 상대 박경환과 김혜민을 각각 밭다리 한판과 허벅다리제치기 한판으로 제압, 3-0으로 달아났다. 4회전에서 100㎏급 이창언이 인천체고 안재원에게 밭다리 한판패를 당한 데 이어 5회전 100㎏이상급 이하준과 6회전 60㎏급 정현보가 조승한과 장기문에게 내리 한판으로 패하며 3-3 동점을 허용한 경민고는 마지막 7회전 66㎏급에서 이정수가 인천체고 장형수에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승리
제1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론볼대회의 개회식이 23일 오전 인천대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이주선 인천장애인론볼연맹 회장 등 내빈 및 전국 16개 시·도선수단이 참석했다. 전국 장애인경기 가운데 4개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론볼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이 남녀 각각 단식, 2복식에서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종합 시상 및 개인시상이 이루어진다. 이주선 인천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16개 시·도 장애인론볼 임원 및 선수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에 머무는 동안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수원 블루윙즈가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 강릉시청을 상대로 5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하며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또 내셔널리그 선두 고양 KB국민은행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실업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 강릉시청과의 맞대결에서 스테보(2골), 라돈치치, 조용태, 박현범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펼쳐진 9차례 경기(리그 포함)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수원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전반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원은 전반 6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스테보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라돈치치가 왼발로 차넣어 1-0으로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강릉시청 윤종필에게 골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수원은 전반 26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서정진이 올려준 볼을 조용태가 헤딩슛으로 결정지어 2-1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0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진창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또다시 2-2의 균형을 내줬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36분과 42
한국 여자 골프계의 맏언니 박세리(35)가 ‘맨발투혼’으로 기억되는 US 여자 오픈 첫 우승 감격에 재도전한다. 박세리는 22일(현지시간) 1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 여자 오픈을 다시 유치한 위스콘신 주 콜러 시의 블랙울프런 골프장(Blackwolf Run GC)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22)과 함께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골프협회(USGA) 관계자들과 허버트 콜러 콜러(Kohler Co.)사 회장, 골프장을 설계한 피트 다이, 그리고 현지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박세리는 지난 1998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US 여자 오픈 경기 중 18번째 홀에서 해저드 주변 풀숲으로 공이 떨어지자 골프화와 하얀 양말을 차례로 벗고 물 속에 들어가 페어웨이로 살려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세리는 이 한 타로 태국계 아마추어 제니 추아시리폰과 승부를 이어간 후 서든 데스 2번째 홀만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한파에 움츠려들어 있던 국민들은 박세리의 승전 소식에 큰 기쁨과 위안을 얻었다. 박세리 성공 신화는 수많은 ‘세리 키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첼시를 유럽축구 정상에 올려놓은 ‘수호신’ 디디에 드로그바(34)가 8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아 떠난다. 드로그바는 23일 첼시 홈페이지(http://www.chelseafc.com)를 통해 올 6월 말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하지 않고 첼시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거취를 놓고 일고 있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드로그바는 2004년 첼시에 입단한 후 341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넣으며 최고의 공격수로서 명성을 날렸다. 특히 지난 20일 바이에른 뮌헨과 치른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43분 동점골을 넣은 뒤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골을 성공시켜 첼시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드로그바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게는 푸른 피(첼시 유니폼 색깔)가 흐른다”며 잉글랜드 다른 클럽에서 뛰지 않겠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겨울부터 이적설이 나돈 중국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