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였던 고속도로 진·출입로 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는 23일 오후 10시부터 24일 0시까지 2시간 동안 경기지역 고속도로 11개 노선 진출입로 32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22일 예고했다. 이번 단속에는 고속도로순찰대 등 교통 경찰은 물론 한국도로공사 순찰팀(순찰차 11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총 400여 명이 투입된다. 경찰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 단속과 함께 음주차량 동승자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은 사전에 예고를 해도 적발되는 운전자들이 많아 앞으로도 진출입로 단속을 상시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해 수사하고 동승자도 처벌하는 등 음주운전을 엄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최근 약 3년간 서울지하철에서 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한 노선은 2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비율은 4호선, 절도 비율은 6호선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도시철도 노선별 각종 범죄 발생내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8개월간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총 6천84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 보면 2호선이 2천171건으로, 1~8호선 평균 760.5건의 3배에 달했다. 뒤를 이어 1호선 1천9건, 4호선 851건, 7호선 680건, 3호선 547건, 5호선 411건, 6호선 365건, 8호선 50건 순으로 조사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성범죄가 절반에 가까운 3천33건으로 가장 많고, 절도 1천649건, 기타(점유이탈물 횡령과 장물취득 판매 등) 1천422건, 폭력 10건 순이었다. 노선별 범죄 발생 비율을 분석한 결과, 성범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호선(55.9%)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6호선(27.1%)으로 나타났다. 반면 6호선은 절도 비율이 전체 노선 중 가장 높은 40.8%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나섰다. 파주 한빛고등학교 국제동아리 ‘한빛이네코’는 22일 교내에서 ‘무궁화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과 중국, 태국, 일본의 교류학생들에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이를 통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산문집 ‘To The Flowers That Will Never Fall Off(영원히 지지 않을 꽃에게)’를 제작한데 이어 영상자료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산문집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손주에게 들려주는 편지글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번역하고 삽화도 제작했다. 이 책은 해외 10개 학교에 전달돼 수업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그동안 한빛고는 해외학교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래동화 번역 및 해외 보급, 해외 학교 방문교류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영국 BBC 방송에 활동이 소개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시대는 전 세계가 하나의 학교이자 교실”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전 세계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이 리벤지 포르노로 주목을 받았던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남경찰서는 “최씨에 대해 19일 협박·상해·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이 오늘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3일 쌍방폭행을 한 구씨에게 과거 함께 찍었던 개인적인 영상을 전송하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초기에는 쌍방폭행에 대한 두 사람의 진실 공방으로 진행됐지만 구씨 측이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성폭력처벌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최씨의 ‘리벤지 포르노’(복수를 목적으로 옛 애인의 사적영상 유포행위)사건으로 비화됐다. 경찰은 이달 2일 최씨 자택과 자동차·직장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휴대전화와 전자장비의 자료를 복구해 증거를 확보했으며 구씨는 세 차례, 최씨는 두 차례 소환한 다음 지난 17일 두 사람을 동시에 불러 각자 진술이 엇갈렸던 부분에 관해 대질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최씨가 영상을 외부에 유포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최씨가 구씨를 손찌검한 정도는 단순 폭행이 아니
김명수 대법원장이 24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급 법원 격려방문에 나선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흐트러진 법원 분위기를 다잡고, 사태 해결방안에 대한 일선 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법원장은 22일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각급 법원 격려방문 관련 안내 말씀’을 공지하고 “취임 후 처음으로 각급 법원을 격려 방문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선 법원의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구성원들과 일체감을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된 것으로, 현재 우리 법원이 맞이하고 있는 상황과 이를 헤쳐나갈 방안을 직접 설명하고 법원 가족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내년 1월 법원 정기인사 전까지 방문일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원칙적으로 본원 단위로 방문하되, 안양지원 등 수도권 4개 지원을 별도 방문하기로 했다. 24일 안양지원과 대전고법을 시작으로 청주지법, 춘천지법, 대구고법, 성남지원, 평택지원, 광주고법, 전주지법, 안산지원, 수원지법, 울산지법, 부산고법, 창원지법, 서울북부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서부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회생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의정부지법, 인천지법 순
수원도시공사는 2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고색119안전센터와 함께 ‘2018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체육관 건물 내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이뤄진 이날 훈련에서 자위소방대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과 응급환자 구조 및 대피, 중요문서 반출 등으로 역할을 나눠 훈련을 했다. 이부영 도시공사사장은 “새롭게 리뉴얼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민관합동 능력을 점검하는데 이번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며 “주기적으로 재난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장비를 점검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규모의 기준이 모호한 ‘대형’을 삭제하고 전부개정조례안으로 적용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경과조치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또 옥외광고물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노후 광고물 등의 정비와 광고물 등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한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2017년도 예비비 지출과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데 23일 최종 의견조정을 걸쳐 승인할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과 유통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 채널 조직을 브랜드와 채널로 분리해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개편했다. 특이성을 갖춘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차별화된 구매경험 제공에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으로 개편하고, 분산됐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을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 기존 '신성장 비즈니스 유닛' 산하의 '트래블 리테일·글로벌 트래블 디비전'을 별도의 '트래블 리테일 유닛'으로 승격했다. 화장품과는 상이한 HBO 카테고리가 지닌 고유의 마케팅·영업 속성을 반영해 기존 비즈니스 유닛 체계로 운영될 '데일리 뷰티 유닛'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일환으로 조직 내 'e커머스 디비
집배원들의 노동시간이 연간 2천745시간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임금노동자보다 연평균 693시간 더 일을 하는 수치다. 우정사업본부 노·사와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은 22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배원 노동조건 실태를 발표하고, 7대 정책 분야 38개 핵심 추진과제를 권고했다. 이는 한국 임금노동자 평균(2016년 기준 2천52시간)보다 693시간, OECD 회원국 평균(2016년 1천763시간)보다 982시간 긴 것이다. 하루 8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하면 집배원이 각각 87일, 123일 더 일한다는 의미다. 특히 배달물량이 집중되는 설과 추석에는 주당 노동시간이 68.0∼69.8시간에 달했다. 이들은 장시간 중노동에 따른 만성 질환과 사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2008∼2017년) 사망한 집배원은 총 166명이었다. 사망자료 분석과 건강역학조사 및 직무 스트레스 조사 결과 집배원들은 특히 심혈관계질환, 사고,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환들은 장시간노동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배원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은 소방공무원,
주한미군 여성 병사가 행인을 폭행한데 이어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동두천시의 한 도로에서 미8군 소속 A(20·여) 이병과 미2사단 소속 B(19·여) 일병이 걸어가다가 A 이병이 C(58·남)씨의 오토바이를 넘어뜨리고 지나갔다. C씨가 이들을 따라가 붙잡자 A 이병은 C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들과 C씨를 분리하려고 하자 이번에는 B 일병이 나서 C씨의 얼굴과 다리를 폭행했다. 이에 경찰관이 A 이병에게 수갑을 채워 검거하려 하자 경찰관의 신체 중요부위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들이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해 경찰은 일단 이들을 부대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