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불암산 내 무속관련 불법건축물 철거 완료 후, 시민 환경단체 ‘별내 환호성’과 함께 복원 현장을 점검하고 마무리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9월 10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행정대집행의 마지막 단계로, 시 주도의 복원 과정을 시민과 함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별내동 산 237-1번지 일원 임야 약 91만㎡를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불법건축물을 철거하고 폐기물 약 290t을 안전하게 반출했다. 특히 산기슭에 건물들이 흩어져 있어 작업 여건이 까다로워 인력으로만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전체 작업은 59일간 장기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별내 환호성’ 소속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복원된 불암산 숲길을 둘러보고 정비 잔재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불암산이 본래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더해져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 정비가 남양주시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kt wiz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표, 허경민, 오원석, 안현민 등 1군과 퓨쳐스 선수단 50여 명이 참석한다. 공식 행사 전에는 소형준, 박영현, 안치영, 강현우가 일일 코치로 나서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배팅·피팅 체험 레슨을 진행한다. 또, 행사에 참가한 팬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2026 신인선수들은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2015년 1군 데뷔 시즌부터 구단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용현 작가의 사진전을 통해 구단의 발자취를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본 행사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초대 챔피언인 KT 퓨처스팀의 우승 세리머니로 포문을 연다. 이후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듀엣 가요제와 안현민·원상현 등이 참가하는 뮤직비디오 커버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행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5 팬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앱 '위잽(Wizzap)'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다가오는 세계 이주민의 날 및 겨울철을 맞아 관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충전식 손난로’160개(100만 원 상당)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이 참여했다. 공사는 관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추운 겨울철에도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방한용품을 가장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환경도 함께 생각하는 마음으로 여러 번 재 사용이 가능한 충전 방식의 손난로를 준비해 기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영 센터장은 “올겨울 시린 손을 따스하게 녹여줄 충전식 손난로를 가득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임직원분들의 온정이 가득 담긴 손난로는 다가오는 세계 이주민의 날이자 외국인복지센터 20주년 기념행사 때 각 다문화 가정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직원들의 온기가 가득 담긴 충전식 손난로가 올겨울 추위를 이겨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차가운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나갈 수 있도록 진정성 가득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활박물관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1층 어울림강당에서 ‘활쏘기 문화의 전승과 활용’을 주제로 ‘2025 활문화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국궁과 무형유산, 전시와 아카이빙, 지역문화자원 등 활문화의 전승 기반을 다각도로 살피며 지역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짚는다. 기조강연은 나영일 활쏘기문화보존회장(서울대 교수)이 맡아 전통 활쏘기 문화를 통해 바라본 오늘날 문화유산의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정연학 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이 ‘궁시장과 활문화의 문화유산 가치’를, 조성실 전북대 학술연구교수가 ‘살아있는 유산을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를, 조소연 동국대 연구원이 ‘도시를 겨누다: 부천시 활쏘기 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활용 전략’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기훈 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 배은석 한국외대 교수, 이재완 예천박물관 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문화 보존과 활용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시민과 연구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부천활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부천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전통 활문화의
프로야구 KT 위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KT는 "11일부터 20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 인근 조원동, 송죽동, 영화동 등 8개 동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KT 임직원과 지역주민, 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가해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밖에 KT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3%의 기적'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3%의 기적'은 KT 홈페이지와 위잽(Wizzap)으로 2025시즌 홈 경기 티켓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판매 수수료의 3%를 적립해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기부금은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앞으로도 수원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24일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근로환경 등을 살폈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과 시설개선 요구사항 등을 청취한 뒤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장 위원장은 “이 시설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안양시의 소중하고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천시의회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정활동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부천시의회는 ‘정책지원관의 의정지원 혁신모델 구축’ 사례로 주목 받았다. 부천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 표준화, 현장 분석 강화, 성과 공유 체계 구축 등 3단계 운영모델을 확립했다. 정책지원관을 단순 보좌 인력이 아닌 입법과 현장 분석을 수행하는 전문 파트너로 키웠다는 점이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정책지원관 사무처리 규정' 제정과 업무매뉴얼 제작으로 일하는 방식을 표준화하고,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해 실무 중심 정책 분석을 강화해 왔다. 정례 연찬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지원관 간 협업 기반도 탄탄히 다졌다. 김병전 의장은 “정책지원관 전문성 강화가 의정활동 질 향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표준화, 현장 분석, 성과 공유 기반 정책지원 체계 고도화에 매진해 전국 지방의회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책지원관 교육 강화, 타 시·군과 공동연구 확대
과천정수장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관련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24일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로 전환됐다. 과천시는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수돗물 유충 상황에 따른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과천정수장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관련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상황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된 정수공정 개선, 설비 보수, 배수지 위생관리 강화,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로의 전환과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그동안 과천시는 유충 발생 직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 예비비 1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취약 요소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배수지를 중심으로 미세여과시설 설치를 우선 완료해 유충 유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했으며, 정수장 환경정비, 침전지 볼파동장치 설치, 여과사 교체 등을 추진하여 정수공정 전반의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또한 시는 중장기 대책으로 2026년도 본예산에 약 86억 원 규모의 여과지 개량 사업을 반영해 노후 여과지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수시설 전반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유충
의왕시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지역경제활성화 부문’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안전관리, 축제, 관광,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정책과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출품한 홍보영상에서 ‘인덕원IT밸리’와 ‘의왕테크노파크’ 조성 등 대규모 기업 유치 성과를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기업 지원 특화사업을 소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상권별 특화시장 육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함께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영상에 균형 있게 담아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기업 유치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 온 정책의 방향성과 노력을 대외적으로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1위 자리를 놓고 인천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KB손보는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를 치른다. 현재 KB손보(6승 3패)는 승점 19를 쌓아 2위에 올라 있다. 1위 대한항공(7승 1패)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뒤져 순위가 밀렸다.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홈경기 전승(4연승)을 달리고 있던 KB손보는 지난 22일 서울 우리카드에게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꺾였다. 시즌 초반 뜨거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손보와 대한항공은 탄탄한 경기력과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KB손보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 대한항공의 연승을 '6'에서 멈춰세우고 1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KB손보는 외국인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예나는 올 시즌 56.29%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211득점을 올려 공격 2위, 득점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나경복과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 임성진 등 세 명의 날개 공격수들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KB손보 감독은 경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