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7개 금융공공기관이 각자 관리하던 부실채권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캠코는 지난 2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술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기관과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채무자 재기 지원과 부실채권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기준 7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은 24조9천억원 규모로, 관련 채무자는 약 70만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각 기관은 오는 6월 말까지 채무조정·추심회수·상각 등과 관련된 내규를 개정하고, 9월 말까지 보유 중인 상각채권을 일시 또는 단계적으로 캠코에 매각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채무자들은 상환 능력에 따라 신속한 채무조정 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신용회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중복관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 최소화로 국가재정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관세청, 과일 수입 통계 지난해 과일류 수입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류 수입 중량은 86만3천663t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2012년(84만171t)을 갈아치우는 역대 최대치로,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열대 과일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이 과일 수입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아보카도 수입 중량이 2천915t으로 1년 전보다 92.4% 늘었고 오렌지는 15만4천944t으로 38.7% 증가했다. 키위 프루트(29.0%), 멜론(21.1%), 파인애플(13.2%), 두리안(7.2%) 등의 전년 대비 수입 중량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입 증가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2006년만 해도 수입 중량이 16t에 그친 두리안은 지난해 15.9배나 많은 254t 수입됐고 체리도 1천292t에서 1만3천820t으로 10.7배 늘었다. 이들 과일엔 미치진 못하지만 파인애플(30.2%), 바나나(30.1%)의 수입 증가세도 적지 않았다. 한국의 주요 과일 수입국은 필리핀(38만878t)으로 전체의 44.1%에 달했고, 2위는 미국(24만8천640t)으로 28.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주말농장 텃밭 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텃밭놀이 장난감’을 개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 1월 특허청 디자인 출원·등록을 마치고 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기업인 도너랜드에 기술 이전했다. 텃밭놀이 장남감은 플라스틱 판형(가로 17㎝, 세로 17㎝, 높이 2㎝) 위에 점토로 만든 채소(당근, 호박, 배추 등 8종)를 꽂아 텃밭을 꾸미는 방식이다. 장난감으로는 텃밭을 꾸미는 식물 수에 따른 숫자 공부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텃밭을 만들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학습교구로 제격이라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또 노인의 치매 예방과 어른들의 취미 활동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이런 장난감은 세계 최초”라며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참여해 홍보하고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텃밭놀이 장난감이 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고, 세계적으로 많이 팔려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홍보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HF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모두 만기에 따라 연 2.90(10년)∼3.1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대출거래약정으로 0.1%p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2.80∼3.05%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HF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고정금리·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금리를 0.4%p 깎아준다. /김장선기자 kjs76@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주요 양념류 품목인 마늘과 양파의 수급불안을 사전에 대비코자 수확기 이전 ‘부대비용(Basis) 입찰방식’으로 국내산 햇마늘과 양파를 각 2천t씩 수매한다고 23일 밝혔다. Basis 입찰방식은 물품 대가는 미래 수확 또는 인수 시점의 거래가격으로 지급하고 사전 부대비용만 입찰하는 것으로, 입찰 참가자는 이를 바탕으로 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체결함으로써 연중 가격변동이 심한 농산물을 사전에 안정적으로 수요자 요구에 맞게 확보할 수 있다. 올해 신선마늘 생산량은 28만3천t으로 평년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선양파도 재배면적 감소로 평년 보다 11% 감소한 112만1천t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국내산 햇마늘·양파 조기 수매 입찰은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경쟁입찰로 농업경영체를 선정하며,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입찰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at.or.kr) 및 비축농산물전자입찰시스템(www.at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1일 서울 TIPS타운에서 창업진흥원과 ‘미래신산업 육성 및 성공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금융·비금융 등 융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협약을 통해 창업진흥원이 육성 중인 유망 창업기업에 최대 30억원까지 보증 및 투자 등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우대(90~100%) 및 보증료 차감(0.2~0.4%p)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은 우리 경제 활력 회복의 핵심요소”라며 “창업지원 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오는 5월 14일 일요일 단 하루 로얄헤리티지호텔에서 안산웨딩박람회가 진행된다.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의 단독건물을 자랑하는 로얄헤리티지호텔은 도심 속 여유로운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에 위치한 헤리티지홀에서의 웨딩마치는 예비부부들이 원하는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해주고 있다. 긴버진로드와 반짝이는 샹드리에, 풍성한 생화장식이 포인트다. 이번 안산웨딩박람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예식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그 밖에 안산을 포함한 모든 전국 웨딩홀들의 사용료, 식대, 부대비용, 잔여타임 상담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로얄헤리티지호텔은 실시간 투어로 로비, 연회장, 홀, 조명, 음향 등을 현장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날짜에 맞는 신혼여행 상담을 위해 엄선하게 선별된 여행사가 참석하며, 한복, 예물, 예단, 맞춤정장, 피부관리, 가전제품, 폐백음식 등의 정보도 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알아볼 수 있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패키지는 5~10% 추가할인 및 별도의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며, 결혼준비를 시작으로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전문 웨딩플래너의 컨설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예신들의 필수품
평택(안성)웨딩박람회가 T웨딩홀에서 오는 5월 21일 단 하루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웨딩패키지, 신혼여행, 맞춤정장, 한복, 예물, 예단, 폐백음식, 청첩장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공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예비부부들이 원하는 조건과 가격에 맞춰 합리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 기간 T웨딩홀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적용, 사용료와 식대, 부대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문 플래너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시기별 준비해야할 품목들을 계획해주고, 전체 예산비용까지 산출해 결혼준비를 보다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2017년 새롭게 뉴샘플을 출시한 스튜디오와 신상 드레스 화보, 각 지역의 웨딩홀들의 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언제 어떻게 생길지 모르는 것이 결혼준비”라며 “25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노하우와 신속한 문제해결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혼식을 완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참가신청 해볼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5월 황금연휴(4월28일∼5월9일)에 축제와 할인행사로 손님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전점에서 ‘황금연휴, 진짜 금을 찾아라’ 경품행사를 마련해 12명에게 골드바 10돈, 120명에게는 정관장 홍삼톤 골드, 1천200명에게는 마스크팩을 각각 증정한다. 29일에는 메트로시티, 빈치스 등 핸드백 10대 브랜드 상품을 10%, 30일에는 로즈몽, 시티즌 등 시계 브랜드를 10∼20% 각각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장난감 할인, 단독상품 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체험, 공연, 이벤트가 어우러진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 전체를 해외 카니발 축제 장소와 같이 장식하고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선착순 1천 명에게 헬륨 풍선, 팝콘, 주사위 보드게임, 인형 뽑기 등 카니발의 대표 콘텐츠 5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밴드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체험형 이벤트를 늘리고, 대형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
법인이 세무조사를 받는 경우, 법인에 귀속되는 세금이지만 법인의 대표자에게도 세금이 과세되는 경우가 있다. 법인의 경영자라면 본인에게 과세될 수도 있으므로 잘 알아둬야 한다. 법인세법은 법인의 소득으로 결정된 금액에 대해 소득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를 따져 소득처분을 하고 있는데, 귀속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대표자에게 귀속시키도록 하고 있다. 가령, 법인이 비용을 1억원 과대신고한 것이 적발됐다면 1억원을 법인의 이익으로 처리하되, 1억원이 법인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대표자에게 상여로 지급된 것으로 본다. 즉, 법인은 1억원에 법인세율을 적용해 법인세를 내고, 대표자가 38%의 최고세율을 적용받았다면 3천800만원이 소득세로 부과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대표자는 억울할 수 있으므로 법인세법은 법인이 대납하는 것을 허용해 주고 있다. 하지만 대납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주지는 않는다. 가령, 법인이 대납액을 비용처리한 경우 손금불산입 기타사외유출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납액을 가지급금으로 처리한 경우 가지급금에 대해 인정이자는 계산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참고로 사업연도 중에 대표자가 변경된 경우 대표자 각인에게 귀속된 것이 분명한 금액은 이를 대표자 각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