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시설관리협회는 올해 新송도해변축제와 함께 열린 제1회 피트니스 페스티벌에 선수 3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강과 스포츠가 복합된 웰니스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써머핏과 맨피지크, 우먼레깅스핏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경쟁을 벌였다. 특히 국내 최정상 피트니스 남녀 각 10명의 경쟁은 대회의 백미를 장식하기도 했다. 가족 단위뿐 아니라 연인과 친구 등 젊은층도 대회를 보기 위해 축제를 찾아 피트니스 문화를 즐겼다. 김준수 대한스포스시설관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지만 주최를 맡은 연수구와 함께해 내년에는 글로벌대회로 승격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에서도 방문하고 경쟁하는 국내 최정상 피트니스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섬 성지순례 투어가 생겼다. 인천관광공사는 천주교 성지순례를 위한 백령‧대청 1박 2일·2박 3일 상품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백령‧대청 성지순례를 1박 2일과 2박 3일 2개 상품으로 개발했다. 1박 2일 상품은 백령성당과 두무진공소, 사곶공소를 방문할 수 있다. 여기에 두무진 유람선, 심청각, 콩돌해안을 넣어 관광도 가능하다. 2박 3일 상품에는 대청도가 추가된다. 선진동 공소와 대청성당을 방문, 관광으로는 서풍받이를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더했다. 앞서 공사와 인천시는 천주교인천교구와 지난해 12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인천 섬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인천 섬은 초기 한국 선교의 중요한 장소다. 선교자들은 인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람들을 돌보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했다. 백령·대청과 덕적도는 인천 섬의 성지순례 장소로 꼽힌다. 백령도는 선교사들의 입국 거점으로, 1959년 5월 9일 건립된 백령성당을 비롯해 용기포공소, 신화동공소, 소가을리공소, 사곶공소, 가을리공소 등 한국 천주교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섬이다. 대청도에는 대청성당과 고주동공소, 전진동공소, 모래올공소가 있다.…
연평도는 전남 영광군 법성포와 전북 부안군 위도 부근 칠산어장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기 어장이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참조기의 47%(1957년, 전국 3만 4872톤, 연평도(인천) 1만 6217톤)가 연평도에서 잡혔다는 기록이 있다. 1967년 연평도 인구는 3000명 정도였으나, 조기잡이 때가 되면 1500척 정도의 어선이 모여 어부가 1만 3000명, 접객업자가 100명, 접대부가 200명, 중간 상인이 500명 정도로 인구가 1만 3400명 정도로 증가해 인구 이동이 심했다고 한다(이양숙, 연평도 근해의 조기어업, 錄友硏究論集9,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과, 1967년). 연평도 조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최고의 대중 가수였던 고 최숙자의 ‘눈물의 연평도’가 1964년 발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 배는 어이하여 아니 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 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보리 해 저문 백사장에 그 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사라호 태풍은 1959년 9월 12일에 발
‘우리동네 사반장’이 올해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미추홀구 제물포밥집에서 ‘2024년 사회적경제 시민서포터즈 우리동네 사반장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당 센터와 사단법인 ‘함께걷는 길벗회’가 합동 주관했다. 두 단체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물포밥집을 이용하는 미추홀구 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서포터즈 ‘우리동네 사반장’을 사회공헌 봉사단으로 구성하고 인천 내 협동조합인 미용인재양성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용 및 네일아트를 재능기부했다. 우리동네 사반장 봉사단 고연실 위원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과 이미용 후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가 줄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좋은 분들과 함께 해 매우 뜻 깊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기째를 맞이하는 ‘인천시 우리동네 사반장’은 위원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자원봉사를 이어나갈 예정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이종찬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광복절 경축행사와 관련해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고 국론 분열을 일으킨 이종찬 광복회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야당이 역사 논쟁, 이념 갈등을 넘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 등 도를 넘는 막말과 원색적 비난으로 광복 정신을 폄훼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광복절 경축 행사는 광복 이후 이념과 정파 구분 없이 온 국민이 함께 기념해왔다”며 “지금은 선열들께서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노력에 모두가 동참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전력·수도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기반시설물이 모여있는 지하 공동구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이 송도 1·3 공동구 현장을 직접 찾아가 24시간 관리 시스템을 갖춘 통합감시 상황실 등 시설물을 특별 점검했다. 공동구는 도시내 공장 및 주택 등에 공급하는 전력‧수도‧통신‧지역난방 등의 공급관을 공동수용하는 지하 터널로 도시미관 개선 및 국가중요시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외부 침입, 누수, 화재 등의 재난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공동구 통합감시 상황실’에서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과 감시관리가 이뤄진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는 지하 공동구를 통해 전력, 상수도, 열배관 등을 공급받는 대기업과 집합건물 등의 주요시설이 밀집돼 사고 시 파급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시설투자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윤 청장은 공동구를 24시간 위탁관리 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원석 청장은 “공동구는 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 및 대규모 공장에 혈관과도…
에몬스가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결단식은 지난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렸으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선수단 대표인 이우영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과 국가대표선수 및 선수 소속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몬스는 이날 가구 직종의 박수혁 선수, 목공 직종의 박성민 선수, 실내장식 직종의 정민규 선수의 소속기관으로 참석했다. 47회를 맞이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 73개국에서 1,383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전통기술에서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총 62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에몬스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으로 대한민국의 숙련된 가구 기술력이 전 세계의 인정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전도유망한 청년들이 그간 길러온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길 기원한다. 에몬스는 국가대표선수들이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몬스는 2015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지난 17일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 1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기에는 필라테스, 명상, 피트니스, 관련 CEO·지도자 등 2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10주간 정신건강·브레인 트레이닝·명상·싱잉볼 등 젠티 과정과 웰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습득하게 된다.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은 을지대만이 할 수 있는 전문성 있고 건강 측면의 명상을 재해석한 국내 최초 최고위 과정이다. 앞서 을지대는 국내 최초로 웰니스 명상의 ‘젠티’ 용어에 대한 상표등록과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김준수 교수가 이끌고 김시아 책임교수, 최선희 책임교수, 강혜정 책임교수 등이 함께 한다. 김관복 부총장은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에 참여한 여러분은 정신건강, 명상 및 피트니스 웰니스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고,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수 교수는 “종교적인 명상이 아니라 웰니스를 포함한 참선을 통한 트레이닝이라는 용어로 젠티를 개발했다”며 “이번 교육은 전국의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마스터 젠티 인스트락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했다.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 2기 모집은 수시로 진행하며 내년 2월
남동구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 915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640명의 출산가정이 해당 사업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최소 5일에서 최대 40일까지 산모 회복 및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산모나 배우자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또는 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첫째아 출산의 경우 소득 기준에 부합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둘째아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150%를 초과해도 예외 지원 대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자격 유형이 결정되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 등록된 기관과 계약 체결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는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내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 신청 시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산모
해양경찰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세계 26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해양경찰 기관장이 참석하는 제20차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 회의(HACGAM, Heads of Asian Coast Guard Agencies Meeting)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회의에 앞서 지난 6월 ▲해양범죄예방 ▲수색구조 ▲환경보호 ▲정보공유 ▲역량 강화 등 5개 그룹 실무 전문가들이 인천 송도에서 해양 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이 참석하는 아시아해양치안기관회의는 2004년 제1차 회의 이후 올해로 20년을 맞는 아시아 유일의 해양 협력 다자협의체다 올해 제20차 아시아해양치안기관장회의는 ‘우리의 바다를 가꾸며 미래를 보장하다.(Gardening our seas, Securing our tomorrow)’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해양안보·안전 분야 전문성, 글로벌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과 미래형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아시아해양치안기관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