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옥 제11대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진, 원천·영통1동·사진)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로 당선된 만큼 책임이 무거워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시민들의 시선에서 공정한 정책과 대안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의원으로서 문화복지위원장의 자리에 앉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책상에서 보고 받는 시민의 대변인이 아닌 현장에 나와 일꾼으로서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이 최 의원의 포부다. 여성운동가로 활동한 최영옥 위원장은 평소에도 건강한 문화활동,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높아 위원장으로서 각오가 남달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최 위원장은 “임기 동안 학부모들이 원하는 어린이집 서비스, 복지사각 지대 현실에 맞는 시스템 등을 갖추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사람들의 현실을 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원특례시 실현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350억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검찰은 징역 외에도 벌금 150억원과 추징금 111억4천131만여원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최고 권력자였던 제17대 대통령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대통령의 직무권한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남용해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주 문제에 대해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잘 알면서도 국민을 기만함으로써 대통령에 취임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고, 삼성 뇌물 혐의에는 “대통령의 본분을 망각하고 재벌과 유착한 것으로 최고 권력자의 극단적인 모럴 해저드 사례”라고 질타했다. 또 각종 청탁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두고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위임한 권…
고양시의 한 공무원 감사과정에서 차량 감금과 막말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된 행정안전부 조사관의 감사 행태에 대해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대표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진상규명과 개선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등 고양지역 12개 노동조합 협의회는 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어려운 시기에 좋지 않은 일로 국민 분노를 유발하고 인구에 회자되는 일이 발생, 일말의 책임을 느끼며 유감을 표한다”며 “90여분 간 차량 속에서 가해진 반말과 폭언, 협박과 없는 죄를 만들어내라는 강요는 중대한 인권유린이며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 노조 협의회는 “얼마나 분하고 억울했으면 힘없는 지방직 하위 공무원이 실명으로 만천하에 호소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행안부는 고양시 공무원들도 대한민국 국민이요, 고양시민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공무원도 직업선택의 자유로 선택한 하나의 직업이며, 직장인이며, 국민이며, 시민으로서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이 있고, 차별받지 않고 일상적인 국민의 권리를 누려야 하는 만큼 시민연대가 공동으로 나선 것은 공무원도 고양시의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시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화용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등이 6일 현장감식을 벌였다. 용인동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기흥사업장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였다. 이날 감식은 사고가 발생한 6-3라인 지하 1층 co₂집합관실은 물론, 당시 화재 감지 센서 오작동으로 불이 나지 않았음에도 이산화탄소가 방출된 지상 1층 전기실도 대상에 포함됐다. 감식팀은 지하 1층 밀폐된 이산화탄소 집합관실에서 3층 전기실과 연결된 1개 배관의 밸브 부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돼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현장감식에서 배관 파손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 경찰은 삼성전자와 사고 피해자들 소속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감식에서 얻은 정보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데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떠한 의문점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인권·환경단체들 30여명은 이날 기흥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경찰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장이 접수된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8명에 대한 20건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1건을 기소의견으로, 2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태준 이천시장은 선거 전인 지난 1월쯤 정당 관계자 12명에게 17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으며 현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유사 선거사무실 운영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경부고속도로 원삼·모현IC 개설을 확답받았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지난 4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포함된 지지자 명단을 언론에 알린 혐의로 고발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에 해당하는 오는 12월13일(선거일로부터 6개월)까지 모든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체 고소·고발사건 20건 중 3건을 검찰에 넘겼고 현재 7명에 대한 17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공소시효 전에 사건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조현철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 사고로 실종된 40대 근로자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A(49)씨가 숨져 있는것을 수중수색중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23분쯤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접안 시설을 보수를 위해 작업대에 올라섰다가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와 함께 실종됐던 B(42)씨는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숨졌다. 다른 40대 근로자 1명은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27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당시 작업을 함께 한 근로자 중 일부는 A씨와 B씨가 잠시 쉬기 위해 안전장비를 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발견됨에 따라 수색 작업을 종료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부두 외벽 옆에 설치한 와이어 줄 2개 중 하나가 풀리면서 작업대(비계)가 무너지며 근로자 3명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교도소에 출소한지 하루만에 무전취식을 한 50대 남성이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백모씨(51)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수원시 팔달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술과 안주 등 모두 21만 원 상당의 음식을 먹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출소한지 하루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수원지역 일대를 돌아 다니며 모두 43차례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이달 10일 이전 재출석하겠다던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14일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9월 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갑니다. 경찰에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면서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 진술하겠다”며 이달 10일 이전에 출석하겠다고 시한을 못 박았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다”라는 말을 남겨 김씨가 일정을 바꾼 이유는 변호사 선임이 늦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경찰에도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달 10일이라는 재출석 데드라인도 김씨가 일방적으로 정한 데 이어 일정 변경 또한 비슷한 방식으로 이뤄지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이전까지 오는 것으로 알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정을 바꾸겠다고 하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SNS에 올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마약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보조제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임윤한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1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9월 22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미국에서 매형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엔-메틸펜에틸아민’ 성분이 함유된 다이어트 보조제 ‘패스틴-XR’ 2천590정을 국내에 팔아 1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패스틴-XR는 2015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각성제의 원료인 암페타민 유사 성분이 검출돼 통관이 금지된 제품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당 다이어트 보조제의 국내 통관이 금지되자 다른 제품으로 위장해 국내에 팔았다. 임 판사는 “피고인은 상당 기간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국내 고객에게 반복해서 판매했다”며 “이는 소비자들을 중독시켜 마약류를 남용하게 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지난달 말 경기북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비무장지대(DMZ)의 철책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육군에 따르면 연천군 DMZ 남방한계선 철책 일부가 지난달 29일 폭우로 넘어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DMZ 남방한계선 철책은 이중 또는 삼중으로 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하천 인근 철책 일부가 폭우로 쓰러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철조망과 과학화 감시 장비로 해당 구간의 경계작전에 이상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 연천군 일대에는 448.5㎜의 집중호우가 내려 경원선 연천역∼전곡역 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비 피해가 났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