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웅기무용예술단은 내일 오후6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06 경기도민을 위한 열린 춤판 - 홍웅기 전통춤의 멋과 열정’을 타이틀로 한 공연을 갖는다. 이날 홍웅기 단장은 무대에 올라 궁중무용에서 무산향과 함께 유일한 독무인 ‘춘앵전’을 비롯해 ‘살풀이 춤’, ‘한량무’, ‘승무’ 등을 선보인다. 또 우문곡 가평문화예술단 단장이 특별출연해 태평무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가야금과 피아노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가야금이중주와 피아노의 만남’과 동서양 악기들이 리듬과 선율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리듬과 하모니’ 등 몸짓뿐만 아니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문의) 031-580-4832./류설아기자 rsa@
수원미술협회(지회장 강상중·이하 수미협)가 한 해를 마감하는 회원전을 3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연다. 특히 올해 회원전은 수미협 회원들에게 그 의미가 남다르다. 매년 개최하는 정기전이지만 40년간 지역미술의 한 축을 구성했던 원로들은 물론 한국미술협회 임원과 도내 각 지부장, 고문 등을 초청해 수원미술 축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미협은 올해 수원미술 40년을 기념해 수원미술 40년사 발간작업과 관련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작업, 관련 포럼, 지역에서 처음 시도한 미술경매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이번 전시는 올해 추진한 각 사업과 행사들을 점검·마무리하며 지역미술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자리인 것이다. 전시에는 하철경, 조강훈, 임무, 박요아 등 초대작가 20여명과 김학두, 이석기, 홍학선 등 90여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미술 각 분야를 총망라해 선보인다. 강상중 지회장은 “이 모든 역할과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고문과 자문위원, 임원, 회원 등 모든 이의 왕성한 작품활동과 참여로 가능했다”며 “40년 역사의 단체로써 앞으로는 더욱 지역사회 미술문화 발전에 일조할수 있도록 활동할 것”
“베토벤은 피아니스트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인물. 그가 남긴 작품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 베토벤에 ‘꽂힌’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수원에서 베토벤 프로젝트 그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건반 위의 시인‘ 백건우는 3년 간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을 기념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열살 때 서울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진 이후, 열 두살 때 국립 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간 백건우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전통을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 (Rosina Lhevine)을 사사, 1967년 런던에서 일로나 카보스(Ilona Kabos)를 사사하는 등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주춧돌을 쌓았다. 나움버그 콩쿠르(Naumberg Award) 우승, 1969년 백건우는 리벤트리(Leventrill) 콩쿠르 결선 진출, 부조니 콩쿠르 입상 등 세계 무대가 한국의 백건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디아파종상 수상, 프랑스 3대 음악상 수상 등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그는 98년, RCA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해 큰 호평을 받았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과천지부가 지난 21~24일간 과천동 소재 선바위미술관에서 개최한 창립회원전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통영지부와 교류전을 겸한 이번 전시회엔 과천지부 18명의 회원들의 작품 48점과 통영지부 12점이 출품됐다. 양 지부 회원들이 지난 수년간 전국 산하를 돌며 찍은 풍경사진들은 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용철 지부장의 ‘절골의 아침’은 호수에 서린 새벽안개와 물속에 잠긴 나무, 물위에 비친 나무의 그림자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걸작으로 꼽혔다. 김아영의 ‘겨울이야기 2’는 주변 풍경을 일체 배제한 채 하얀 솜을 뿌려놓은 듯 나뭇가지에 핀 눈꽃을 잘 표현했고 김기갑의 ‘비애’는 백로가 죽은 새끼를 입에 문 순간포착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조 지부장은 “이번 창립회원전을 계기로 정기적인 회원전을 개최, 사진작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도서명 : 브레이브 스토리(전2권) 지은이 : 미야베 미유키 출판사 : 황매북스 각권 374~449쪽, 각권 9천5백원. “‘해리포터’에 지지 않을 재미와 모험이 담긴 감동판타지를 보여주겠다” 책 ‘브레이브 스토리’의 출판사 홍보 카피다. 출판사의 자신감은 일본 최고 대중소설 작가인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이라는데에서 출발한다. 올해 일본에서 게임과 만화,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OSMU(One Source Multy-Use) 대표주자라는 점도 한 몫 거들었다. 판타지를 이끄는 주인공 와타루는 게임과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즐거운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소년이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신비로운 친구 미쓰루가 등장하면서 혼란에 빠진 와타루를 모험이 가득한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운명의 탑에 도착하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어” 주인공은 자신의 위태로운 삶을 바꾸기 위해 유령빌딩의 계단을 걷고, 환상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넘어 모험이 가득한 운명의 탑 여행에 합류한다. 여느 판타지처럼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 독특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펼쳐진다. 저자는 전권에서 자신의 장기인 추리소설 형태를 활용
도서명 : 굿바이 김정일 지은이 : 김종서 출판사 : 참콘 경제연구소 304쪽, 1만2천원. 북한을 둘러싼 세계정세와 한반도의 상황을 정리한 책이다. 국가경영측면에서도 북한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세계흐름을 정확히 읽어내 위험요소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출판된 ‘굿바이 김정일’에서는 북한을 국가해체 단계로 규정하고 김정일 정권 붕괴 이후 사회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 많은 독자가 궁금해하는 ‘김정일 체제의 붕괴’와 ‘한반도 경제’라는 관계성에 대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망, 풀어내고 있다./류설아기자 rsa@
빈털터리세대-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지은이: 타마라 드라우트 출판사: 오픈마인드 226쪽, 1만1천원.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살기 힘든 이유을 분석한 책. 뉴욕 싱크탱크 ‘데모스’의 경제기획프로그램 책임자인 지은이는 2030 젊은이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해 그들이 얼마나 살기 힘든지와 이유를 파헤친다. 젊은 세대가 힘든 이유는 기성세대가 지적하듯 게으르고 방탕해 흥청망청 살기 때문이 아니라며 통계자료를 들어 반박한다. 오히려 세대간의 불평등을 고발하며 신경제, 세계화, 정글자본주의 등 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새롭게 생겨난 장애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힌다. 또한 이런 장애물은 정치적 변혁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재기기자 kjj@
“(저는) 법조인들 중에서는 적극적이고 트인 것 같으면서도 솔직히 고지식해요. 법치가 바로 서야 한다는 입장에 있는 법관의 한사람으로서, 이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사회적 현안에 부닥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진솔하게 글로 적었을 뿐이에요.” ‘늦깎이 시골판사의 세상보기’의 저자 유재복(53) 판사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책을 소개한다. 유 판사는 16년간의 ‘잘 나가는’ 변호사생활을 관두고 시골판사를 자청했다. 2001년 2월부터 대전지방법원 금산군법원판사로 지내며 판사생활의 소감, 민사소액분쟁, 법치주의, 친절민원, 법조인의 상호관계, 법조비리 및 개혁, 정치권에 관한 글을 법원게시판과 법률신문에 실었다. ‘…세상보기’는 그런 글을 모은 것이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요. 다만 ‘법치가 바로서야 정치가 바로서고 그래야 경제가 산다’는 원론적인 생각에서솔직한 의견을 밝혔을 뿐이에요.” 변화에 둔하고 보수적인 법원의 개혁에 대해서도 ‘솔직하다’. “개혁은 혁명적이든, 점진적이든, 그 강도에 있어 차이가 있을 뿐 역행할 수 없는 바람이라고 봐요. 그러나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는 있지요. 한꺼번에
최근 익산 등 국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과 2차로 발생한 농장에서 각각 반경 3km 이내 돼지와 개 등 5천500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하는 등 인간 중심적인 동물 몰살이 자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광우병, 돼지 콜레라 등 동물들의 몰살을 야기하는 질병들이 창궐하고 있다. 으레히 동물들을 살 처분하는 방법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이 이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고 있지만 인간중심 사고에 눌려 목소리가 그리 크지 않다.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존 쿳시의 ‘동물로 산다는 것’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마치 동물들의 질병 확산을 예견한 듯 인간과 동물의 공생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프린스턴대학 ‘인간가치연구소가’ 후원하는 태너강연 연사로 초대받은 존 쿳시는 ‘철학자와 동물’, ‘시인과 동물’이란 주제로 두 차례 강연을 하게 되며 이 강연내용 자체가 소설이다. 쿳시는 소설에서는 실제하지 않는 여류 소설가 엘리자베스 코스텔로의 입을 빌어 동물 학대에 대한 잔학상 등에 대해 강연한다. 쿳시이기도한 엘리자베스 코스텔로는 첫 강연에서 ‘그들은 양처럼 학살되었습니다’,
꿈 많고 열정으로 가득 찬 20대, 가끔은 따분한 일상을 탈출해 새로운 세상에서 도전과 패기를 앞세워 진정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해 보고 싶은 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20대는 일상에 얽매인 현실에 짓눌려 도전과 패기를 시험해 볼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용기를 낸 극히 일부 20대를 동경하며 이들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낄 뿐이다. 이 같은 동경과 대리만족을 충족시키면서도 마치 작가와 함께 일상을 탈출해 모험적 여행기에 동행하는 느낌을 주는 신간이 출간돼 화제다. 김병희 작가의 ‘스무살 여행’이 그 것. 부끄럼 많고 소심하고 다혈질인 그녀가 모험이 가득한 당찬 여행길에 나섰다. 땅끝 달마산과 통영 욕지도에서 최북단 신탄리역까지 사랑스러운 우리 땅의 산과 들, 섬들을 보듬고 부대끼며 느낀 감성을 독특한 필체로 풀어냈다. 남들 다 가는 여행지 그리고 공통적으로 느끼는 여행에 대한 감성을 과감히 거부하고 톡톡 튀는 스무 살 작가의 전혀 새로운 여행 공략법을 엿볼 수 있다. 책에는 버스타고 떠나는 꿈같은 여행지 여덟 곳, 사랑에 빠져보는 섬 여행 다섯 곳,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자전거 여행지 다섯 곳, 열정과 패기를 안고 떠나는 걷기 여행 다섯 곳 등 오감을 자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