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26·정관장)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호수의 여인’으로 재탄생했다. 유선영은 한국 선수로는 2004년 박지은(33)에 이어 이 대회에서 두 번째로 우승함으로써 한국 선수로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리면서 LPGA 통산 102승째를 쌓았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감격도 누렸다. 또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들어 열린 5차례 열린 대회에서 청야니 등의 벽에 막혀 번번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한꺼번에 털어냈다. 유선영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전날까지 선두였던 청야니(23·대만)와 카린 쇼딘(29·스웨덴)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서 서희경(26·하이트진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유선영은 침착한 플레이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한국 선수 간의 우승경쟁으로 펼쳐진 마지막 4라운드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초반에는 서희경이 앞서 나갔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1일 막을 내린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정규시즌에서 막상막하의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임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각 구단 간 전력평준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장전까지 간 경우가 작년보다 한 차례 많은 7경기나 됐고, 지난해엔 없었던 무승부는 6차례나 나왔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린 LG-두산 전에서는 각각 1-1, 6-6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24일엔 두산와 KIA가 2-2로 비겼고, 31일엔 한화-KIA 전이 무득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시범경기 마지막 날에는 두산-삼성이 1-1로, 한화-KIA가 6-6으로 결판을 내지 못했다. 투타 부문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감지됐다. 평균자책점이 지난해 3.88에서 3.63으로 좋아졌다. 실점 역시 399점(평균 8.1점)에서 361점(평균 7.5점)으로 감소세가 나타났다. 사사구는 386개(평균 7.9개)에서 329개(평균 6.9개)로 줄었고, 탈삼진은 667개(평균 13.6개)에서 558개(평균 11.6개)로 109개나 감소했다. 지난해 ‘투고타저’ 현상이 있었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선 타율이 약간 상승했다. 작년에 0.
지난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김원형(40) 코치가 공식 은퇴한다. SK는 오는 8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홈 경기에 앞서 김원형 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김원형 코치는 전주고를 졸업하고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 9년간 쌍방울 선수로 활약했고, 2000년 SK와이번스 창단 멤버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12년간 SK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2007, 2008년 2년간 선수단 주장을 맡으면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데 주역이 되기도 했다. 1993년 4월 30일 OB를 상대로 역대 최연소 노히트노런 기록(20세9개월25일)을 달성한 김원형은 현역 21시즌 동안 545경기에 출장해 134승 144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통산 134승은 역대 5위 기록이다. 이날 은퇴식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전광판을 통해 김원형 코치의 선수 시절 활약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방영하면서 은퇴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김원형 코치 입장, 공로패 및 꽃다발 증정식, 은퇴사, 선수단 헹가래, 카퍼레이드 순서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 전 시구는 김원형 코치의…
안산시청 태권도팀이 1일(현지시간) 제33회 벨기에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안산시청팀의 박미영은 여자부 62㎏ 이하급에서 금메달, 여자부 46㎏ 이하급의 김근영과 73㎏ 이상 헤비급의 김승희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벨기에 중부 도시 겐트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55개국, 1천500여 명의 선수가 남녀 8체급씩 모두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벨기에 대회는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미주의 일부 국가들도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여자부 6체급에 출전한 안산시청의 김찬구 감독은 “우리 팀 마지막 경기인 헤비급 준결승에서 김승희가 패해 동메달에 그친 것이 아쉽지만 금 1개, 은메달 1개를 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러나 메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신장과 특성이 다른 다양한 외국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쌓은 경험과 자신감”이라면서 이러한 경험이 많아야 국내외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벨기에 오픈 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한국…
안양 벌말초와 성남 수정초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농구 남녀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5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벌말초는 지난 1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결승에서 수원 매산초를 32-29로 제압하고 소년체전 도대표로 최종선발됐다. 수정초도 여초부 결승에서 수원 화서초에 58-29, 대승을 거두고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 여중부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수원제일중을 결승에서 43-30으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결승에서는 안양고와 수원여고가 수원 삼일상고와 성남 분당정보고를 각각 84-78, 64-45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대부 용인대도 수원대를 66-47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성남중이 수원 삼일중을 57-55로 꺾고 1차 선발전 패배를 설욕하며 3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최종선발전을 치르게 됐다.
광주 경안중이 제7회 헤드 중학교구간마라톤대회 남자중등부에서 3위에 입상했다. 경안중은 31일 경주시 일원에서 제28회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코오롱호텔에서 신평교삼거리를 돌아오는 15㎞를 4구간으로 나눠 뛰는 경기에서 50분41초를 기록하며 서울 건대부중(49분32초·대회신기록)과 대구 중앙중(50분26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에서는 동인천여중이 58분55초로 경북 김천한일여중(57분29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코오롱호텔에서 무열왕릉을 돌아오는 42.195㎞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여고부에서는 인천체고가 2시간37분35초로 강원 원주상지여고(2시간32분35초)와 서울 오류고(2시간34분10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경기체고는 여고부에서 2시간43분36초로 4위에 올랐고 평택 신한중은 52분11초로 여중부 5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온 성시백(25·용인시청)이 스케이트 화를 벗었다. 성시백은 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12 KB금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은퇴식을 하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남자 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성시백은 한국 쇼트트랙의 대들보였지만 큰 대회에선 불운 징크스가 있었다. 그는 2007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500m, 1천m, 1천500m를 석권하는 등 세계무대를 호령했다.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슈퍼매치에서 라이벌 FC서울에 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서울과 경기에서 박현범과 스테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은 4승1패, 승점 12점으로 광주FC(3승2무·승점 11점)와 서울(3승1무1패승점 10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고 지난 2008년 12월 7일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2-1로 승리헌 이후 서울을 상대로 홈 5연승을 이어갔다. 또 슈퍼매치에서는 4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초반 4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라돈치치와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6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에서 풀려난 스테보를 최전방에 세운 수원은 좌·우 날개에 에벨톤C와 서정진, 중원에 이용래-박현범을 세웠고, 양상민-보스나-곽희주-오범석으로 포백라인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지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스테보의 왼발 슛으로 포문은 연 수원은 에벨톤C와 라돈치치의 연이은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두드리며 초반 기선을 제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2012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승제) 4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다니엘스(13점·16리바운드)와 오세근(23점·6리바운드), 트윈 타워를 앞세워 원주 동부를 73-70(22-16 14-15 23-23 14-16), 3점차로 힘겹게 제압했다. 이로써 2승2패가 된 KGC는 전날 동부에 당한 1점 차 패배를 설욕했다. 1쿼터에 김성철이 3점슛 2개와 다니엘스의 외곽슛을 앞세워 앞서가던 KGC는 을 림에 꽂아넣은 인삼공사는 2쿼터 초반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과 밀착수비로 동부의 실책을 유도하며 양희종(13점·5리바운드)의 연속득점과 다니엘스의 골밑슛 등으로 점수차를 벌려 한때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2쿼터 중반 이후 동부의 노련미에 휘말리며 KGC 선수들의 실책이 이어졌고 그 사이 로드 벤슨과 박지현의 내외곽포를 앞세운 동부에 추격을 허용 36-31로 5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KGC는 3쿼터 초반 김성철(12점)의 3점슛과 다니엘스, 오세근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다시 15점까지 점수 차를 벌려놨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평택시에서 열리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시·군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1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민체전 시·군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육상, 수영, 축구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요트까지 모두 21개 종목에 31개 시·군에서 지난 해보다 174명이 늘어난 1만364명(선수 7천97명, 임원 3천267명)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 선수단 가운데 1부에서는 고양시가 45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참가시켰고, 용인시 408명, 안산시 392명, 시흥시 388명 순이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8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는 1부 도시 중에서 9번째로 많은 35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최지 평택시는 378명을 출전시켜 1부 도시 중 5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또 2부에서는 광주시가 가장 많은 421명을 파견하고 오산시가 401명, 김포시 400명, 포천시 357명, 양주시 352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천시는 34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1부 파주시와 2부 가평군이 271명과 211명으로 가장 적은 선수단을 보낸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