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수공노)이 수원시가 추진하는 특례시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산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노동조합에 연대를 요청했다. 수공노는 3일 공노총 산하 70개 지자체 공무원 노조에 보낸 호소문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와 분권이 선행돼야 하며, 특례시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이루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특례시 지정운동에 동참을 요청했다. 특례시는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는 행정과 재정, 자치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수공노는 “자치분권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파이를 키우고, 내 고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동력이 된다”며 “실질적인 분권과 자치가 이뤄지면 공무원 조직과 행정, 실행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법과 예산, 행정과 조직을 공무원 노동조합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바꿀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제주도의 ‘4ㆍ3 희생자 추념일’ 지방 공휴일 지정이 위법 논란된 것을 예로 들며 “지자체에 자치입법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례시 실현을 이뤄내야 다음 단계의 자치분권
수도권기상청은 3일 밤을 기해 경기도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천, 안성, 여주, 양평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40㎜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이날 수도권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0∼100㎜의 비가 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 현재 광명과 안성, 여주 등에는 1∼3㎜의 옅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수도권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다 4일 새벽을 기해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온종일 내린 비는 오후부터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박건기자 90virus@
수원대와 경인여대 등 도내 대학을 포함한 전국 116개 대학이 학생 정원을 줄여야 하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심의했으나 기존에 발표한 결과에 문제가 없어 최종결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대와 경인여대, 명지전문대 등 66개 대학이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돼 정원감축(일반대 10%·전문대 7%) 권고를 받게 됐다. 기본역량진단은 일반대학 187곳과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정원감축을 권고받지 않는 자율개선대학과 정원감축을 권고받는 역량강화대학, 정원감축과 재정지원을 제한하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구분한다. 자율개선대학은 일반대 120곳과 전문대 87곳으로 확정됐다. 재정지원제한대상에는 9개 대학이 포함됐으며, 이들 대학은 정원감축(일반대 15%·전문대 10%) 권고와 함께 재정지원을 일부 받을 수 없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Ⅱ유형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며 학자금대출도 일부만 받을 수 있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는 한중대, 서남대 등 11개 대학이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연무·영화·조원1동)이 강조하는 의정활동의 방향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주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소통하는 지역정치의 실현이고, 둘째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이다. 홍종수 부의장은 “정당보다는 수원시민이 가장 최우선으로, 특례시와 군공항 이전 등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수원시장이 추구하는 정책방향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며 “수원시가 발전하는데 힘껏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의장의 지역구인 장안구 연무, 영화, 조원동은 수원에서도 낙후된 도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저소득층 비율과 노인비율이 높다. “최근에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홍 부의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원도심의 재생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의장은 도시재생을 위해 CCTV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도심 곳곳에 주차장 확보 등을 꼽으면서 ‘젊은이들이 올 수 있는 마을의 기…
인천 한 공원에서 SUV차량이 주차된 승용차와 담장을 들이받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인근 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주차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쏘렌토 운전자에게 하차하라고 지시했지만 운전자는 지시에 불응하며 경찰을 피해 전·후진을 수차례 반복하다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10m가량의 담장을 들이받아 부수고 달아났다. 경찰은 쏘렌토 소유주인 A(53)씨를 운전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중 쏘렌토 승용차에서 떨어진 번호판 등을 토대로 운전자를 특정했다”며 “거주지는 아무도 없는 상태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A씨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경기도교육청이 고교생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경기 꿈의 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고교생들의 만족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6월 20일∼7월 5일 2018년 1학기 꿈의 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경기 꿈의 대학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 꿈의 대학은 이재정 교육감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학기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인문사회, IT분야, 심리, 보건의료, 항공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중에 있다. 이 발표자료에 따르면 ‘꿈의 대학에 참여한 것이 진로개척에 도움이 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학생이 90.2%에 달했다. 1학년의 경우 88.7%, 3학년은 93.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꿈의 대학이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90.9%로 높았으며, ‘꿈의 대학에 참여하는 것이 대학 진학에 도움된다’는 답변도 92.2%로 나왔다. 반면 꿈의 대학만으로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을 떨치지 못하는 현실도 보여졌다. 학생들의 39.3%는 ‘꿈의 대학 강좌를 다시 듣게 될 경우 사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남부지역에서만 100일 동안 여성대상 범죄자가 무려 4천700명 넘게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100일간 여성 대상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4천300여 건 관련자 4천728명을 검거, 109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가정폭력이 2천6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1천573명, 데이트폭력 374명, 사이버음란물 112명 등이었다. 검거된 피의자 중에는 전남 목포 거리에서 중·고교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20대 회사원도 있었다. 이 회사원은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영상과 함께 ‘수원 ○○고’라는 이름을 붙여 유포하거나 SNS를 이용해 판매하기도 했다. 영상 파일 30개에 4만원, 40개에 5만원 등으로 팔아 총 12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고교 여자 동창들의 SNS에서 내려받은 얼굴 사진을 음란 사진과 합성해 유포시킨 대학생도 검거됐다. 그는 동창들의 실명과 주소는 물론 ‘문란한 생활을 한다’는 취지로 장문의 허위 글까지 올렸다. 이로 인해 일부 피해 여성은 모르는 남성들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쇄도해 고통에 시달렸고, 또 다른 여성들은 학
서울과 광주, 경남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교사노동조합이 출범했다. 2일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서울교사노조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을 제정하는 한편 초대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해 신고증이 발급되면 교원노조법에 따라 노동조합의 지위를 갖게 된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이후 타 시도 교사노동조합,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등 교육관련 노조와 연맹을 이뤄 활동하게 된다. 노조 관계자는 “잦은 입시제도 변동 등으로 학교 현장이 줄곧 혼란을 겪어 왔는데, 정작 교사들이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며 “교육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의회 첫 여성의장이라는 신기원을 연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세류1·2·3·권선1동·사진)은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첫 여성 시의장’이라는 명예의 이면에 “‘섬세하게 정책과 조례를 살펴달라’는 시민들의 격려가 더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는 조 의장은 먼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의정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이유로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을 보며 마음이 안쓰러웠다”며 “그들의 삶의 질을 높힐 수 있는 대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100만 특례시와 자치분권 기틀을 만드는 일과 군공항 이전문제를 풀기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상생발전협의회는 화성시와 군공항 문제, 화장장 문제 등 각종 갈등요소를 풀어내고, 수원·화성시의 공동성장을 이끌 대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의장은 “원도심의 경우 학…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자 잎담배 재배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연엽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 등 잎담배 재배 농민 200여 명은 지난 31일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집회를 열고 외국산 담배 판매를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휴게소 195곳(직영 3곳, 민간 임대 192곳) 중 경부고속도로 옥천만남의광장 휴게소(2016년 6월)를 제외하고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 곳은 없었지만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와 평창휴게소가 각각 지난 달 29일과 30일 부로 외국산 담배 판매를 시작하자 농민들은 외국산 담배 판매가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연엽초조합 관계자는 “30여년 전 담배시장 개방 이래 외국 담배회사들은 국내에서 담배를 제조해 이익을 보면서도 국내산 잎담배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내 잎담배 생산 농민 10명 중 9명이 전직을 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산 담배가 휴게소에 들어오면 국산 담배 판매량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 더욱이 덕평휴게소를 시작으로 외국산 담배 판매가 다른 휴게소로 확대될까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2시간여 동안 집회를 연 뒤 자진 해산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