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 '로스트 소드'가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랭크됐다. 출시 3일만인 지난 18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른 서브컬처 기반 RPG ‘로스트 소드’는 20일 오전에도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이 강조해왔던 호쾌한 액션,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전개 등 서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대목은 ‘로스트 소드’만의 개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의 대작 서브컬처에 차별화 요소로 한국적인 개성과 서비스에 집중한 2년 간의 준비가 어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트 소드’는 중세 카멜롯 전설 배경에 소녀들의 액션을 콘셉트로 구현한 서브컬처 액션 RPG다. 이 게임은 2D 그래픽과 횡스크롤 구조에 국내 유명 성우진으로 구현한 인물들의 스토리 전개를 진지함과 코믹함으로 풀어내며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어 왔다.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첫 작품 ‘소드마스터 스토리’부터 차기작으로 염두에 뒀던 서브컬처 개발에 20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재건축을 둘러싸고 소유주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이후, 일부 주민들이 재건축 후에도 현재 위치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지마을 선도지구에 포함된 6개 단지 중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가장 가까운 금호1단지 일부 소유주들이 재건축 후에도 현 위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선도지구 신청 당시 제출된 합의서를 근거로 “기존 각 단지가 위치한 블록을 기준으로 우선권을 배정해 조합원 분양 신청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양지마을이 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해당 합의서는 법적 효력이 없다”고 해석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발한 금호아파트 일부 소유주들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들은 최근 자체적으로 법무사를 초청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합의서 내용을 지키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추진위는 해당 합의서의 법적 효력을 부정하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준비
세븐일레븐이 SNS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수건 케이크'를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세븐셀렉트 수건모양초코마시멜로'는 얇은 크레이프 안에 폭신하고 쫀득한 마시멜로를 가득 채워 달콤한 맛과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특제 크레이프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선사하며, 바삭한 초코쿠키 토핑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의 수건 케이크와 달리 마시멜로를 주재료로 사용해 냉장, 냉동, 가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으며, 살짝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수건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현주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편디족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어 기대를 넘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광고 사업을 본격화하며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추가해, 디스플레이 관리뿐만 아니라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LG DOOH Ads'는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별도로 광고주를 찾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광고를 제안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광고 분석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보는 사람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광고를 노출하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보고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미 멕시코, 스페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사에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공급하며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리조트, 패스트푸드 매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격 관리, 콘텐츠 배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5 전시회에 참가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마트24가 흑백요리사 고석현 셰프와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편의점에서도 유명 맛집의 시그니쳐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메뉴는 고석현 셰프가 운영하는 '고씨네 고추장찌개'의 대표 메뉴인 '고추장찌개'를 모티브로 한 '고씨네고추장찌개정식'과 '고추장크림리조또', 그리고 남영동 맛집 '양문'의 시그니쳐 메뉴인 '버터소갈비'를 버거로 재해석한 '양문비프버터치즈버거' 등 총 3종이다. 특히 '고씨네고추장찌개정식'은 삼겹살구이와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고추장찌개를 메인으로 3가지 반찬과 밥으로 구성돼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고추장크림리조또'는 매콤하고 부드러운 고추장 크림 소스와 치즈의 조화가 일품이며, '양문비프버터치즈버거'는 버터 풍미 가득한 비프 패티와 치즈의 환상적인 조합이 특징이다. 고석현 셰프는 이번 협업에서 메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맛집의 특별한 맛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 힘썼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이 편의점에서도 특별한 식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함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도영 이마트24 FF팀 MD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설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하며, 데이터 중심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 확장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 인증 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국제 표준 ISO/SAE 21434 기반의 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레벨2 인증에 이어 1년 만에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 도래와 함께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전기차 배터리는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서 2030세대 청년들의 고속 성장이 눈에 띈다. 나이, 학벌, 경력보다는 성과를 중시하는 쿠팡의 인사 시스템 덕분에 청년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CFS 승진자의 80%가 2030세대일 정도로 청년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19년 입사한 김성태 씨는 3년 만에 인사팀장으로 승진하며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계약직으로 시작해 3개월 만에 정규직 ‘팀 캡틴’이 된 최민지 씨처럼 단기간에 성장하는 사례도 많다. 쿠팡의 이러한 성장 시스템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난에 시달리던 청년들은 쿠팡에서 빠르게 커리어를 쌓으며 안정적인 직업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제대 4개월 만에 쿠팡에 입사해 매니저로 승진하고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도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지방 물류센터 확장을 통해 청년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F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Wow the customer)’ 원칙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커리어 성장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라이엇 게임즈가 LA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와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 플레이어와 함께 LA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가 LoL과 발로란트의 콘텐츠를 즐기며 LA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게임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LoL은 오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소방수 트리스타나’를 재출시하고 판매 수익을 기부하며, 발로란트는 22일부터 30일까지 EX.O 번들 무기 스킨 및 장식 요소 판매 수익의 50%를 캘리포니아와 전 세계 산불 구호 및 예방 단체에 전달한다. 딜런 자데자(Dylan Jadeja) 라이엇 게임즈 CEO는 “앞으로도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LA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현대건설이 중소협력사와 건설 현장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제5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및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건설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 제고는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2개 협력사에 1억 7000여 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운호엔지니어링㈜, 효진 주식회사, ㈜동은설비, 재성알미늄㈜, 삼남엔지니어링㈜ 등 5개 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현장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목표로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근로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과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사 주도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서 공사비를 제때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발주처의 자금난, 경기 악화, 잦은 설계 변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미청구 공사비가 수조 원대에 이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수주 전략 재정비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수행한 해외 프로젝트에서만 수조 원 규모의 공사비가 미지급된 상태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에서 4021억 원의 공사대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준공됐으나, 대금 지급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베트남 꽝짝1 화력발전소(2744억 원), 파나마 메트로 3호선(1943억 원) 등에서도 미청구 공사비가 발생했다. 삼성물산 역시 아랍에미리트 원전(270억 원), 카타르 LNG 수출기지 탱크(2192억 원) 등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는 8000억 원 규모의 공사비가 지급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