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RE/DONE)’ 팝업을 선보인다. 31일 현대백화점은 한섬이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우치' 카페에서 ‘리던’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업 행사장에서는 팝업 기념 한정판 티셔츠와 머그컵을 비롯해, 아우치 카페와 협업해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류를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리던X아우치' 컬래버 디저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를 추첨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계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서비스와 정책에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기구로, 입점 업주와 배민이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외식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 사장님과의 관계를 운명 공동체이자 동반자인 파트너로 재정립하고, 현장의 고충과 제안을 겸허히 듣겠다”며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정책에 반영해 파트너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원단은 학계·협단체·외식업계 전문가 4명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입점 업주 1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6년 1월까지 정기 회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정책과 서비스 개선, 업주 지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배민은 이를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위원으로 참여한 최규완 경희대 교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반영해 외식업 전반에 도움이 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패션 편집 매장 ‘하고하우스(HAGO:HAUS)’를 국내 최대 규모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9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하고하우스’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하고하우스는 전도 유망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패션 편집 매장으로, 2021년 동탄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에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리뉴얼로 매장 규모를 기존 대비 40% 키워 1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하고하우스로 선보였으며, 국내 최초로 디지털 기반 신 콘셉트를 적용했다. 특히 매장 공간은 AI 아티스트 김정수 작가와 협업해 브랜드 로고를 디지털 아트에 투영하고, 마네킹 대신 3D 홀로그램으로 제품을 재현해 환상적인 비주얼 경험을 제공한다. 리뉴얼 매장에는 마뗑킴, 드파운드, 유니폼브릿지, 뮈뮈에르,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등 K패션을 대표하는 19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매장 중앙에는 ‘하고 서울 익스클루시브 존’을 마련해 티셔츠, 모자, 키링, 파우치, 가방 등 80여 종의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날까지 매장 방문 고객에게 마지두마뗑 마스크팩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 : 우리가(家) E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광덕 시장과 청소년, 학부모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거 PC방 문화를 모티브로 꾸며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모 세대에는 추억을 소환하는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식은 그 시절 감성을 담은 식전 영상과 퇴계원고등학교 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돼 ▲청소년 발로란트 게임단 유니폼 전달식 ▲럼블피쉬 축하공연 ▲별응원봉 단체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e스포츠 대회 행사장에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대회(발로란트·브롤스타즈) ▲가족 참여 경기(아빠랑 카트라이더, 라떼는 타자왕) ▲레트로 및 요즘 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e스포츠 관련 대학과 기관이 참여한 진로상담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세대를 잇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새롭게 느꼈다”, “옛날 게임과 요즘 게임을 모두 직접 해보니까 다른 재미를 느꼈고, 부모님과 함께 게임을 즐
이마트24가 T day를 맞아 멤버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31일 이마트24는 9월 T day 기간 동안 ‘T 우주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 day는 SK텔레콤이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모션으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구독상품에 가입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구독료 9900원을 30% 할인된 693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24 행사상품 10종 가운데 1종을 2500원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일부 상품은 할인쿠폰 적용 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당 쿠폰은 내달 12일 발급되며, 같은 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분석 결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T 우주패스 이용객 수와 매출액은 전일 대비 평균 약 50%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이번 T day 이벤트가 개강 시즌과 맞물려 생활밀착형 혜택에 대한 고객 반응을 더욱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완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T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행사인 T day에 맞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기분…
수원시가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경기도 공무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31일 수원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공무원들이 모여 화합하는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친선체육대회'가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수원시 1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온 공무원 선수단과 응원단 등 4500여 명 (32개팀)이 참가했다.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트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 군수,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서 경기장 제공, 교통 안내, 선수단 편의 지원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더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해온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 이라며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현대백화점이 추석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 선물세트의 차별성을 강화한다. 31일 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27일~10월 5일) 동안 지난해보다 10% 늘린 11만 세트를 마련했다. 초프리미엄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 원)부터 10만 원대 소포장 ‘현대 한우 소담 성’(12만 원)까지 가격대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이용 한우가 명절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으면서 특수부위 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15% 늘려 총 3만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특별한 명절 선물을 원하는 고객이 늘면서 특수부위 세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희소 부위를 엄선해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수부위 선물세트 매출은 2021년 전체 한우 세트의 15%에서 2024년 추석 22%로 늘었으며 올해는 2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 상품은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 6종을 각각 0.2㎏씩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43만 원, 1등급), 새우살·갈비살·치마살·업진살·부채살·안창살·제비추리·토시살 등 8종을 각각 0.15㎏씩
안양소방서는 만안구 ㈜노루페인트를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 등은 회사 관계자와 함께 분진시설 관리상태와 주요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또, 작업장 인근 기숙사 안전 확보 여부와 비상대응 체계 및 대피로 확보 상태 등도 점검했다. 김 서장은 “분진시설은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기업과 협력해 안전한 산업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청렴행사 '한 뿌리의 청렴–한 상의 정직'이라는 주제로 청렴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4월부터 직접 가꾼 청렴텃밭 작물을 활용해 요리를 완성하고, 그 과정에 청렴의 의미를 담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며,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체험의 장으로 의미를 높였다. 전선아 교육장은 “씨앗을 정성껏 가꿔 열매를 맺듯,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청렴 문화를 단단히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건설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원청의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건설 현장의 노사 관계는 물론 공사 기간과 비용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개정안은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원청을 사용자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수십 개 하청업체가 동시에 투입되는 건설 현장에서는 다수의 노조가 원청과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건설 공정 특성상 한 부문이 멈추면 전체 일정이 차질을 빚는다. 철근 작업이 중단되면 콘크리트 타설은 물론 이후 마감 공정까지 연쇄 지연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도미노 지연은 공사 장기화와 비용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한다. 노조 교섭력이 강화되면서 인건비 상승 압박도 커질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일반공사 직종 평균 일임금은 2020년 상반기 20만 9168원에서 올해 상반기 26만 4277원으로 26.3%나 뛰었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 인상률(18.1%)을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는 향후 임금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