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창업·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이 도입 첫해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출범 1주년을 맞은 크라우드펀딩으로 모두 121건(참여투자자 7천172명)이 자금조달에 성공해 180억원을 모집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공 건은 펀딩에 시도에 나선 261건의 46.4% 수준으로, 미국이 제도 도입 초기 20%대의 성공률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라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모바일 34건, 문화 16건, 농식품 7건, 교육 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투자 한도가 200만원인 일반투자자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133만원 수준이었다. 한도가 1천만원인 적격투자자는 621만원, 한도가 없는 전문투자자의 평균 투자금액은 3천411만원이었다. 마중물펀드·희망펀딩대출·매칭투자조합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투자도 56건의 99억3천만원에 달했다. 출범 초기 5곳이던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14곳까지 늘었다. 금융위는 이날 크라우드펀딩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어 두 차례 펀딩으로 14억원을 조달한 농업회사법인 팜잇과 영화 ‘판도라’로
삼성전자가 24일 보통주 1주당 2만7천500원으로 현금배당금 총액은 약 3조8천503억5천만원의 사상 최대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일가도 1천900억원이 넘는 배당을 받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전체주주의 50.8%를 차지하는 외국인들이 1조9천500여억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가 받는 삼성전자 배당금은 모두 1천900억원이 넘는다.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삼성전자 보통주 1천371억원, 삼성전자우 3억4천여만원씩이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삼성전자 보통주에서 297억8천448만원을 받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전자 배당액은 231억여원이다. 삼성전자는 또 9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5년 10월부터 작년 3분기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4천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통해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잉여현금흐름이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투자로 지출한
미국산 수입 계란이 시중에 본격 유통되면서 계란값이 나흘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이날 9천17원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하락했다. 계란 소비자가격은 37일 만에 하락세로 반전한 13일 이후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면서 추세적으로는 조금씩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9천543원까지 올랐던 계란값은 13일 9천491원으로 내렸다가 16일 9천518원으로 반등했다. 이후 17일 다시 9천490원으로 떨어졌다가 18일 재차 9천499원으로 소폭 상승한 뒤 19일 9천357원, 20일 9천285원, 23일 9천180원, 24일 9천17원으로 나흘 연속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외국산 계란 수입 조치 등으로 계란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23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미국산 수입 계란이 본격 유통되면서 물량을 풀지 않던 일부 생산농가들이 서둘러 시장에 물량을 풀면서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계란값이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수원지역 10인 이상 제조업체 2곳 중 1곳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지역 소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연휴 상여금 지급 유무를 조사한 결과, 응답한 64개 업체 중 48.3%가 지급한다고 답했고,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는 41.4%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일정액 또는 현물로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78.6%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의 50% 수준에서 지급한다는 응답이 21.4%로 뒤를 이었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급하지 않는 사유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75.0%의 기업이 연봉제 실시로 인해 상여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지 않았으며, 나머지 25.0%는 경영 실적 악화로 인해 올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4일(27~30일)이 72.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27일부터 5일(27~31)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13.8%, 26일부터 5일간 (01/26~1/30)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6.9% 순으로 조사됐다. /유진상기자 yjs@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재예치로 최장 10년 만기로 운용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인 ‘IBK성공맞춤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초 계약 기간을 6개월 이상∼1년 이하로 월 단위로 정할 수 있다. 또 만기 때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1년 단위로 모두 9차례 자동연장할 수 있다. 10년 만기 자유 적금에 가입한 것과 유사하다. 재예치 때마다 이자가 원금에 자동으로 편입돼 복리 효과도 있다. 재예치 시 최소유지잔액 1만원만 남겨 두면 적금을 해약하지 않고서 원리금 범위 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25%다. 여신거래와 추가거래, 자동 재예치 여부에 따라 최대 연 0.3%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자동연장 시에는 해당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이율이 바뀐다. 기업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100만원 이상 입금한 신규계좌에 대해 0.1%p의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한 배지를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재활용해 전체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지란 버섯 생산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톱밥과 쌀겨 등의 혼합물이 사용된다. 도농기원 버섯연구소는 2015~2016년 배지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연구한 결과,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톱밥의 20%를 느타리 수확 후 폐기하는 배지로 대체해도 재배되는 버섯의 수량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과정에서 표고버섯 배지 구성분인 참나무의 구입비가 16% 줄어 생산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고버섯 봉지재배 1만봉 기준으로 소요되는 참나무 톱밥 552t에 대한 절감비용은 1천500만원으로 추산된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현재 수확 후 배지는 원예농업 퇴비로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방치 시 침출수 등이 발생될 수 있어 다양한 자원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발된 기술을 실용화해 느타리버섯 농가에 보급하면 재배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설 명절을 앞두고 신현관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사랑요양원을 찾아 농산물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우리 쌀과 농산물, 요양원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어버이 날과 추석에 쌀과 농산물, 생활용품 등을 후원했다. 신현관 상무는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사랑요양원을 찾았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박성택 회장 신년 기자간담회 300만 중소·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청을 장관급인 중소기업부로 승격할 것을 촉구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청이 종합적인 정책 수립권과 입법 발의·예산·부처간 행정조정권이 없어 중소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실상 대기업 중심의 정책을 수행한다”며 중소기업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기청의 권한을 늘리는 것이 올해 중앙회의 중점 사업”이라며 “중소기업부로 승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대통령 직속 위원회 등 여러 형태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회장은 또 시장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의 처벌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통해 대기업의 무차별적 사업 확장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속 어음 제도를 폐지하는 등 중소기업에 불리한 금융제도를 개선하는 일도 주요 정책 과제로 꼽았고,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코트라를 포함한 중소 수출지원기관과의 콘트롤타워를 중소기업청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재벌과
경인지방통계청은 24일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진로체험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교육 자원·프로그램의 교류 ▲청소년 진로체험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홍보 및 자료협조 등 진로체험 운영 지역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경인통계청은 또 이날 다양한 통계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교육부)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김남훈 경인통계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계진로체험 활성화는 물론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통합에 기여해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보건복지부가 23일 저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폭탄’을 줄이고 고소득 무임승차자를 막는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놨다.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피부양자로 구분된 현행 부과체계를 3년 주기, 3단계(1단계 2018년, 2단계 2021년, 3단계 2024년) 개선 방안이 주내용으로, 성과 연령을 기준으로 한 평가소득 폐지 및 소득에 대한 보험료 비중 상승과 함께 임금 외 고소득 직장가입자 및 수입이 많은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부과해 무임승차자를 막는 것을 골자다. 앞서 야 3당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도 국회에 제출돼 있어 향후 조율 과정에서 어떤 안이 채택되든 지역가입자 부담이 크게 줄고 고소득자 보험료가 올라가는 방향으로 부과체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지역가입자에게는 정액 최저보험료가 부과된다. 1~2단계에서는 연소득 100만원 이하 세대에 1만3천100원, 3단계에서는 연소득 336만원 이하 세대에 1만7천120원을 부과한다. 현재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3단계까지는 인상분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연소득 500만원 이하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평가소득은 폐지되고,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