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여울도서관이 시로 교감하며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5일 매여울도서관은 오는 1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되는 '행복을 만드는 관계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성인 40명이며 매여울도서관 누리집, 시 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의는 권건일 교육학 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와 행복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낭독으로 시작해 행복한 삶, 삶의 지혜 고전 인문학에서 배우다, 행복을 만드는 힘 '관계'에서 찾다 등을 주제로 인문학을 탐구한다. 매여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특강이 관계의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창간 12주년을 맞은 수원시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이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로 선정됐다. 25일 시는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이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올해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매년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인쇄‧출판, 영상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을 평가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창간 12주년을 맞아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 표지를 활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2012년 5월 창간한 와글와글 수원은 주요 행사, 정책, 사람 등 관내 다양한 소식을 담아 매월 1만 부를 발행하고 있다. 모바일과 PC로 볼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자책 200부도 별도로 발행한다.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시 누리집, 전화, 전자우편으로 구독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극동방송·원천안디옥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한 햅쌀 300㎏과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극동방송·원천안디옥교회가 영통구 아이엠센터에서 열린 원천안디옥교회 추수감사 예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전달식에는 이 시장, 김장환 원천안디옥교회 원로목사(극동방송 이사장), 김요셉 원천안디옥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전달된 쌀과 온누리상품권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극동방송과 원천안디옥교회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을 맞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을 만들었다. 25일 시는 내년 1월부터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원역환승센터,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를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한 달에 12만 원이고 기존 주차장 이용자에게 부여한 감면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음 달 2일부터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관내 개인·법인이 이용할 수 있고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부터 수원주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빛주차패스 도입, 주차요금 감면 조항 신설 등으로 더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최초 1시간 무료 이용'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차 정책을 고민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샘물교육선교회에 속한 샘물중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기독교 대안교육기관이다. 분당에서 시작돼 현재는 용인에 캠퍼스를 둔 '도심형 대안학교'라고 설명할 수 있다. 샘물중고등학교는 통학형 학교로 공교육의 치열한 입시 경쟁이 아닌 영적이고 인성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고 공동체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교육과정은 국가교육과정의 기본 교과뿐만 아니라 영성, 인성, 실력의 균형과 통합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스스로 세계관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봉사하며 고유의 재능을 개발하며 선한 '청지기'이자 신실한 일꾼으로 자라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학생주도성 키우는 교육으로 만드는 교육공동체 샘물중고등학교는 국가교육과정을 기초로…
일본 니가타현 인근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이 개최된 가운데 강제 노동에 대한 언급은 빠진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인근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지난 24일 사도광산 추도식이 개최됐다. 한국 정부와 유가족은 애초 추도식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이날 추도사를 낭독한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력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지속돼 전날 불참을 결정했다. 이처럼 '반쪽짜리' 행사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번 추도식에서 이쿠이나 정무관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해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땅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갱내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에서 곤란한 노동에 종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전까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유감스럽지만 이 땅에서 돌아가신 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 교수는 "사도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도 조선인의 가혹한 노동은 기술되어 있지만 '강제성' 표현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반도인(조선인)은 원래 둔하고 기능적 재능이 극히 낮다', '반도인 특유의 불결한 악습은 바뀌지 않아'
경기·인천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5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5도, ▲성남 1~14도, ▲과천 1~15도, ▲안양 4~15도, ▲광명 5~15도, ▲군포 4~15도, ▲의왕 2~15도, ▲용인 0~14도, ▲오산 2~16도, ▲안성 2~16도, ▲이천 0~15도, ▲여주 1~1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4도, ▲하남 2~16도, ▲광주 1~13도, ▲파주 -1~14도, ▲양주 -1~14도, ▲고양 1~14도, ▲의정부 1~14도, ▲동두천 0~15도, ▲연천 -1~14도, ▲포천 -1~14도, ▲가평 -1~14도, ▲남양주 1~15도, ▲구리 2~15도, ▲김포 3~15도, ▲부천 3~14도, ▲시흥 1~15도, ▲안산 2~16도, ▲화성 3~16도, ▲평택 3~1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5도, ▲강화 2~13도, ▲백령도 8~13도, ▲서울 4~1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
▲ 오전 11시 30분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회가 지난 19일부터 제38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4개 구청 및 보건소, 직속기관, 수원시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1주 차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남은 기간 행정사무감사는 대외협력사무소, 미래전략국, 복지여성국, 경제정책국 등 시 업무국을 대상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주 차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돌아보면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9일 감사관과 인권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인권침해 실태와 휴식권 보장 등을 지적했다. 강영우(민주·영화) 의원은 2024년 시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인권침해 사례 중 클라이언트 피해는 3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피해에 대한 대응책이 미흡한 건 아닌지 소관부서에서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경선(진보·평동) 의원은 "노동자 등 시민의 휴게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시설 확충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독 보행권이 부족하다"며 "시민의 부족한 보행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인권담당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장정희(민주·권선2)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감사관과 인권담당관에서
오는 25일 사학분쟁위원회 제224차 회의에서 경기대학교 정상화 관련 문제가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경기대 학생비대위가 투명한 정상화를 위한 시위를 예고했다. 24일 경기대 올바른 정상화를 위한 학생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사학분쟁위원회 제224차 회의가 열리는 25일 여의도TP타워 앞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시위를 진행한다. 이들은 '경기대학 학생들은 조속한 정상화와 손종국일가 배제를 염원한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경기대학에도 건전히 발달할 자유를 부여하라', '경기대학인은 손종국의 누나도, 아들도, 더 이상의 학내분규도 모두 거부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중 학생비대위원장은 "전 총장인 손종국과 구재단일가는 85년도 비리 의혹부터 학교 부지를 마음대로 매각하고 교수와 학생을 부정 채용, 입학했다"며 "애초에 추천되지 말았어야 할 손종국 일가가 그가 감옥에 가자마자 다시 추천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걱정 없는 정상화가 됐어야 할 우리 대학이 아직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학내분규 없는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8일 경기대 전국교수노동조합 경기대 지회 역시 김영호 교육위원장, 이주호 교육부 장관,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