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매고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매고는 26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충남 아산고에게 2-3으로 석패했다. 1쿼터 초반 아산고를 게속해서 압박하던 이매고는 수비 실책을 통해 선제점을 내줬다. 이매고는 1쿼터 5분여 슈팅서클로 투입되는 상대의 드라이브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던 선수의 스틱에 맞고 튕겨져 나온 공이 상대에게 넘어갔고 아산고 최우진이 골대 정면에서 필드골을 성공시켜 0-1으로 끌려갔다. 이후 이매고는 1쿼터 7분여 골키퍼 육근하가 다리를 오므리며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추격에 나섰고 끊임없이 상대의 골문은 두드린 결과 쿼터 종료 53초 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왼쪽 슈팅서클 근처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교경찬이 부드럽게 푸쉬하며 슈팅 공간을 만든 뒤 반대 골대를 겨냥하고 때린 러닝 샷이 골망을 갈랐다. 이매고는 2쿼터 7분여 아산고에게 페널티 코너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으나 좋은 수비로 실점을 면했고 8분여에도 페널티 코너를 내줬지만 상대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한숨을 돌렸다. 기회는 이매고에게도 찾아왔다.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공식 협력 의료기관 ‘오늘의 치과’와 함께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부천은 오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를 ‘오늘의 치과’ 브랜드 데이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은 직전라운드 충남 아산과 원정경기에서 좋지 않은 그라운드 조건과 악천후 속 경기 끝에 0-1로 아쉽게 패하며 상위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K리그2 홈 승률 2위(5승 2무 3패)를 기록 중인 부천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이번 홈경기에 공식 협력 의료기관인 '오늘의 치과'의 브랜드 데이를 맞아 부천 시민과 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부천은 이날 홈 경기를 방문하는 모든 관중들이게 티켓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당일 경기 티켓 소지자에게는 ‘오늘의 치과’ 무료 스케일링 혜택을 제공한다. 스케일링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고 당일 경기 티켓을 지참해야 한다. 이밖에 장외에서 펼쳐지는 '헤르의 여름방학 숙제' 행사와 하프타임 이벤트 ‘릴레이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마련될 예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가 K리그 유소년팀 최강을 가리는 ‘2023 GROUND. 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은 백승주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수원FC U18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매탄고는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철고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신승을 거둔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매탄고와 오산고의 결승전은 오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매탄고는 이날 경기 시작 11분 만에 유종석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 40분 수원FC U18 안치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들어 김민우와 최근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김성주, 박승수 등을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준 매탄고는 후반 31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8분 김동연 대신 투입된 유병헌이 결승골을 뽑아낸 것. 2-1로 앞서간 매탄고는 이후 만회골을 뽑으려는 수원FC U18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 경기신
대한재활승마협회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2023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24일 화성시 궁평캠프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스포츠 지도사들이 재활승마용 말 조련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또 임상심리사는 재활승마 프로그램 전·후 과정를 수치화, 객관화할 수 있는 심리측정도구를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는 8월 7일 제주한라대와 8월 21일 전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에서도 이 같은 내용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 교육과 더불어 온라인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교육은 재활승마 전문교육사이트를 이용해 8월 말까지 실시하며 재활승마에서 호르몬의 역할, 척추건강과 재활승마, 말 응급처치 등 말 복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다룬다.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재활승마지도사 능력 고도화를 위해 스포츠의학, 심리학 등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했다”면서 “권역별 찾아가는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 시행으로 교육자의 편의선 제고 및 교육참여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국가자격응시자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재활승마지도사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취득자
평택시청이 2023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25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중량급 단체전에서 박민영, 서민지, 이선아가 출전해 인상에서 245㎏을 합작해 인천광역시청(22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325㎏을 기록하며 인천시청(280㎏)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평택시청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570㎏을 기록하며 인천시청(500㎏)을 70㎏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89㎏급에서는 박형오(고양시청)가 인상에서 159㎏으로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95㎏을 기록해 3위로 밀렸지만 합계에서 354㎏으로 이성원(경북개발공사360kg)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부 59㎏급에서는 박수민(포천시청)이 인상에서 83㎏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 이매고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매고는 25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13초 전 터진 표준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 용산고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이매고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충남 아산고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매고는 또 지난 5월 열린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23일 8강에서 전남 담양공고를 6-2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이매고는 1쿼터 시작 10분56초 만에 박청효의 필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1쿼터 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최찬규에게 페널티 스트로크를 허용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매고는 2쿼터 14분여를 남기고 잡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뒤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박청효가 잡아 필드골을 터뜨려 2-1로 다시 앞서갔다. 분위기를 탄 이매고는 2쿼터 5분30초를 남기고 후방에서 한번에 투입된 공을 상대 골대 앞에 있던 오태경이 스틱으로 방향만 살짝 바꿔 세번째 골을 터뜨려 3-1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
하나원큐 K리그1 2023이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통해 2주간의 휴식기를 맞았다. 나란히 강등권에 위치한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이번 휴식기를 이용해 잔여 시즌 순위 경쟁에서 K리그1 잔류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은 현재 4승 6무 14패, 승점 18점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11위에 올라 있다. 10위 수원FC(5승 5무 14패·승점 20점)와는 승점 2점 차다. 3개월여 동안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는 12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수원은 막내 라인과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꼴찌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수비수 김주원과 공격수 고무열이 이질감 없이 팀에 녹아 들며 곧바로 전력에 힘이 되고 있다. 더불어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즈키도 넓은 시야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던 뮬리치는 또 다시 부상의 마수에 빠졌으나 2004년생 김주찬이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뮬리치의 부상 정도는 휴가 복귀 후에야 정확히 파악이 될 것이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완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25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FIFA 랭킹 25위)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를 패한 한국은 독일(승점 3점·골 득실 +6)과 콜롬비아(승점 3점·골 득실 +2)에 이어 조 3위(승점 0점·골 득실 -2)에 자리했다. 지금까지 네번의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 무득점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다. 또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 진출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이날 패배로 남은 2경기에서 1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30일 오후 1시30분 모로코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인천 현대제철)을 최전방에 세우고 나란히 146번째 A매치에 출전해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한 베테랑 듀오 지소연
수원 배구 남매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배구 '프리 시즌'에 열리는 이번 컵대회는 29일 여자부 경기가 먼저 개막해 8월 5일까지 진행되고 남자부는 8월 6일 시작해 13일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은 지난 2020년 충북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인천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2로 힘겹게 꺾고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서고,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은 2021년 의정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서울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뒤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V리그 남녀 14개 팀과 국외 리그 남녀 1개 팀씩이 초청받아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3위 파나소닉 팬더스, 여자부는 태국 리그의 강호 슈프림 촌부리가 구미 컵대회에 참여했다. 추첨을 통해 정해진 여자부 A조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김천 한국도로공사, 광주 페퍼저축은행, 대전 KGC인삼공사가 속했고 B조에는 화성 IBK기업은행, 인천 흥국생명, GS칼텍
안양 평촌고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3인조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강지후, 이재엽, 임하일로 팀을 이룬 평촌고는 24일 강원도 원주시 볼링파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066점(평균 225.9점)으로 남양주 퇴계원고(3980점)와 양주 덕정고(3973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평촌고의 3인조전 우승에 앞장선 강지후는 박태연과 함께 출전한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는 백예담, 김보윤, 신다현으로 팀을 꾸린 덕정고가 6경기 합계 3704점(평균 205.8점)으로 경남 창원문성고(3848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