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당권경쟁에 경기도 인연 후보들이 속속 출마해 경기도 바람이 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31대)와 김영환 제35대 경기도지사 바른미래당 후보가 그 주인공. 손 전 지사는 오는 8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김 전 후보는 5일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지사는 전당대회 후보등록 첫날인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권 도전을 결심한 배경과 포부 등을 밝힐 계획이다. 손 전 지사는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당을 재건하고 야권발(發) 정계개편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경륜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당내 인사들의 거듭된 설득에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1947년생으로 다른 당권 주자들에 비해 많은 나이가 약점으로 꼽혔지만 동갑인 김진표 의원과 이해찬 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면서 부담을 덜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손 전 지사는 지난달 한 토론회에서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한국 정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힌 후 호남 폭염 현장 방문 등 당권 도전을 시사해왔다. 손 전 지사가 본격 출마를 선언하면 바른미래당의 당권경쟁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영환 전 후보도 5일 “국민의당 창당정신과 바른미래당 통합정신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과천역이 예정대로 설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 사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GTX-C노선의 경우 양주~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 등 10개 역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가 국토부에 요구한 인덕원역 신설 방안은 금정역과 역간 거리(5.4㎞)가 짧아 표정속도(110㎞)에 맞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곡선으로 건설된 인덕원 구간을 GTX가 통과하기 위해 새로운 직선철도와 역사를 신축할 경우 비용이 크게 증가,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GTX-C노선은 당초 의정부~금정 구간으로 계획했으나 비용편익분석(B/C) 결과 0.66으로 경제성(1.0 이상)이 없어 수원~양주 구간으로 연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진행 중이다. 신 의원은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에 설계에 착수하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아파트 경비실 159곳에는 에어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사진)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의 장기임대아파트(영구임대, 국민임대, 공공임대, 행복주택) 경비실 159곳에 에어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H는 해당 전기사용료를 입주민들이 부담하게 돼 주민들의 반대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전기료는 하루 8시간 가동 기준 대당 월 2만7천600원(가구당 월 평균 55.4원 부담)이다. 홍 의원은 “경비원은 입주민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고용된 직원이고 경비원의 보건과 안전이 주거서비스 향상과 직결됨을 LH가 이해·설득시키는 동시에 전기료 부담에 대한 입주민들의 막연한 오해를 해소시켜야 한다”며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리얼미터, 민주당 대표 적합도 조사 “이해찬이 앞서고 송영길과 김진표가 뒤쫓는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 초반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해찬 의원이 송영길·김진표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 당원들의 표심을 유추해볼 수 있는 민주당 지지층(430명)에서는 이해찬 의원의 적합도가 35.7%로 가장 높았고, 송영길 의원 17.3%, 김진표 의원 14.6% 등의 순이었다. 이 의원의 적합도가 다른 두 후보의 적합도를 합친 것보다 높았다. ‘없음’은 13.9%, ‘'잘 모름’은 18.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아직 당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향후 판세 변화의 가능성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해찬 의원의 적합도가 26.4%,
리얼미터 설문조사 ‘노회찬 현상’이 정치권에 무섭게 불고 있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별세 이후 정의당이 지지율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천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6%p 오른 14.1%를 기록했다. 2주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며 더불어민주당(41.9%)과 자유한국당(18.4%)에 이은 지지율이다. 한국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4.3%p에 불과하다. 정의당 지지도는 진보층에서 3.1%p 올라 23.0%, 보수층에서 1.2%p 올라 5.7%를 기록하는 등 이념성향별로 두루 상승한 모습이었다.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정의당 지지율이 15%로, 한국당(13%)을 추월하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노회찬 전 의원의 비극적인 죽음이 정의당 지지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우리에게는 슬픈 지지율”이라며 “노 전 의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2일 오후 만나 8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모여 국회 특수활동비 개선 문제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특활비 문제에 더해 폭염 대책 법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등이 함께 다뤄졌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놓고는 여야 간 공방을 벌였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앞서 박근혜정부 시절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정용기자 wesper@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 갑·사진)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방사업자의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기 위한 공제 또는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의 도급비용에 소방사업자의 보험 또는 공제가입비용을 계상하는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소방사업자의 손해배상책임 보장 등을 위해 소방산업공제조합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소방사업자의 손해배상공제 가입은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2009년 3월 설립된 소방산업공제조합의 소방사업자 가입률은 현재 약 8%에 그치고 있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 ‘건축사법’, ‘전력기술관리법’ 등의 유사업종 입법례처럼 소방사업자의 손해배상책임 보장을 위한 공제 또는 보험의 가입을 의무화함으로써 국민생활안전보호와 향후 사고발생시 피해자 보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세 소방사업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제 또는 보험가입 비용을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갑·국회 교육위원장·사진)은 보다 건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이른바 ‘국외여행 인솔자 자격증 부당 사용 처벌법’인 ‘관광진흥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국외여행 인솔자 자격증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대여받아 사용 또는 위·변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명시했다. 현행법은 여행업자가 내국인의 국외여행을 실시할 경우 여행자의 안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여행업체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국외여행 경험이 있는 자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하는 소양교육을 이수 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국외여행 인솔에 필요한 양성교육을 이수한 자를 국외여행 인솔자로 두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일부 가이드가 해외 유명 관광명소에서 국외여행 인솔자에게 제공되는 입장료 면제 혜택 등을 악용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여권 사진을 도용해 가짜 자격증을 만들고, 인솔자 행세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국외여행 인솔자 자격증 위&midd
“망한 경험도 약이 되면 배운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심경이다. 이같은 심정을 대변하듯 김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방한 중인 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6·13 지방선거 이후 한국당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대해 니카이 간사장이 자민당의 경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니카이 간사장은 “자민당도 정권을 잃은 적이 있는데, 반드시 되찾으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 있던 한 일본 의원은 “자민당 역시 선거에 지고 ‘쫄딱’ 망해 당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며 “권토중래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배현진 비대위 대변인이 소개했다. 현재 일본의 여당인 자민당은 지난 2009년 중의원 선거에서 창당 이래 처음으로 중의원에서 제1당 지위를 상실하고 야당으로 전락한 바 있다. 김 위원장과 니카이 간사장은 한…
민주당 당권 경선 세불리기 치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의 예비경선 탈락 후보들에 대한 구애경쟁이 치열하다. 또 최고위원 후보들에게도 서서히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 등 3명의 후보는 1일 ‘초반 세몰이’를 위한 ‘탈락 후보 품기’에 정성을 쏟았다. 이 의원을 지지를 일찌감치 밝힌 이종걸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탈락 후보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최재성·이인영·박범계·김두관 의원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며 ‘내편 만들기’에 주력했다. 이 가운데 최재성 의원이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지난달 30일 최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돼 최 의원과 함께 당 혁신을 꼭 이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자신의 매니페스토 개혁안에 최 의원의 정당개혁안을 담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의원은 예비경선이 끝나고 최 의원을 포함해 낙선한 후보들과 일일이 통화하며 당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비경선 탈락 후보들은 신중하다. 최 의원은 “혁신안을 위해서 후보를 지지하느냐 중립을 지키느냐를 놓고 고민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