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회장 등이 보유한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이 아파트보다 상당히 낮아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실련경기도협의회는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재벌기업과 부동산부자에게 특혜를 주는 불공평 과세기준을 개선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엉터리 표준지·표준주택 가격을 검증해야 한다” 주장했다. 경실련경기도협의회가 도내 주요 부동산 공시가격을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주요 도시의 7개 고가아파트의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은 평균 70.9%로 나타났다. 7개 아파트 가운데 광명시 철산 래미안자이가 67.2%로 가장 낮았고 성남시 봇들마을 8단지가 78.5%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재벌이 보유한 성남·남양주·양평·가평의 6개 고가 별장 및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시세반영률 평균은 39.2%로 낮아 70% 내외로 공시가격이 책정되는 아파트에 비해 상당한 특혜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경기도협의회는 또 재벌에게 매각한 토지는 수년이 지나도 공시지가가 매각액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 신세계그룹 등에 매각된 하남 스타필드의 경우 매각 단가가 3.3㎡당 755만원이었으나, 7년이 지난 현재 공시지가
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임용할 공립 유치원 및 초등·중등·특수학교 교사 2천98명(장애인 포함)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7일 사전예고 했다. 분야별 예정 인원은 유치원 171명, 초등학교 1천41명(지역 구분모집 포함), 중등학교 776명, 특수교사 110명(유치원 18명·초등 36명·중등 56명) 등이다. 지난해 최종 선발한 공립학교 교사 3천294명(유치원 377명, 초등 987명, 중등 1천787명, 특수교사 142명)과 비교해 36.3%(1천196명) 줄었다. 특히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도교육청은 전년도에 비교과 교사를 워낙 많이 선발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이 바뀌거나 교육부가 교사 정원을 조정하면 실제 선발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초등교사 지원자는 9월 13일, 중등교사 지원자는 10월 12일 공개되는 본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5일이고, 제1차 시험은 11월 10일 치러진다. 중등·특수학교 교사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22∼26일, 제1차 시험은 11월 2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예방과 차단을 위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한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북부권 9개 경찰서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교통기동대 등 300여명이 동원되는 이번 단속은 오는 29일 자유로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은 출구로 나오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또 휴게소·주유소·갓길 등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 단속조가 현장단속 등 음주운전 차량에 대해 빈틈없는 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은 여름 휴가철 수시 음주단속 외에도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오는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계속할 예정이다. 또 피서지,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에서는 주간에도 수시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주민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시행하는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내년 수원시 43개 동에 도입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현재 동마다 운영중인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주민자치회에 실질적인 주민협의체 역할을 하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수원형 주민자치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에 근거해 동마다 하나씩 만들어진 기구로, 특별한 권한 없이 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심의하는 역할에 국한돼 있다. 이와 달리 수원형 주민자치회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계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주민이 주인이 돼 지역 사정에 맞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예산사업을 제안해 집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별 여건에 따라 공개모집 등을 통해 30∼50명 이내의 위원으로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이들은 각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주민과 함께 자치계획을 수립한다. 모든 자치계획은 동 주민 인구의 1% 이상 또는 2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석하는 최고의결기구인 주민총회를 열어 결정한다. 지역 현안에 밝은 민간인을 공모를 통해 동장으로 임용하는 동장 공모제 또는 공무원…
수원시 선경도서관은 7월 한 달간 6차례에 걸쳐 강연과 현장 체험으로 수원의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수원학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수원과 수원화성에 정통한 대학교수, 역사문화 전문기자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정조대왕과 정약용, 방화수류정, 화령전 등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7월 4일에는 TV조선에서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진행하는 박종인 역사문화 전문기자가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을 주제로 강연하고, 10일에는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가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를 주제로, 소통을 중시했던 정조가 당대 신하·유생들과 국가의 정책과 나아갈 바에 대해 나누었던 대화와 연구 기록들을 소개한다. 또 7월 17일과 24일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지낸 건축문화재 전문가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수원화성의 동북각루이자 조선시대 정자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는 방화수류정,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 관한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7일(밤의 지동마을을 보다, 유순혜 한신대 교수)과 31일(밤의 수원화성을 보다, 염상균 경기문화연구원장) 프로그램은 달빛 아래 수원을 걸으며 체험하는…
수원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안전도시 수원 만들기 큰 힘 지난 3월 28일 오전, 팔달구 한 골목길에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끌고 갔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요원은 두 사람의 모습이 비친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3분여 동안 관찰한 끝에 ‘데이트 폭력’이라고 판단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곧 경찰이 출동했고, 신고 8분 만에 남성은 검거됐다. 빠른 신고가 없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 CCTV 8천200여 대 24시간 모니터링 수원시 곳곳에 설치된 CCTV가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합관제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 49명은 1년 365일 24시간 내내 CCTV 8200여 대가 촬영하는 영상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2018년 5월 현재 수원시 관내에 설치된 CCTV는 8천225대에 이른다. ‘생활방범용’이 5천674대로 가장 많고, ‘공원안전’ 1천519대, ‘어린이 보호구역’ 589대, ‘도로방범’ 223대 등이다. 2012년 532대였던 CCTV는 수원시가 ‘수원시 종합안전대책
싱가포르 환경청·교통안전공단·SMRT(대중교통 운영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수원시를 방문해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와 공중화장실을 탐방했다. 수원시 공중화장실 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온 싱가포르 방문단은 해우재에서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환담한 후 해우재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어 수원시 화장실문화팀·세계화장실협회·해우재 관계자들에게 수원시 공중화장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장실 문화 발전 과정,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수원시청전철역과 광교중앙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도 탐방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공중화장실을 전통과 자연이 조화되는 공간, 아름답고 예술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면서 “이번 방문이 싱가포르 공중화장실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20대 경찰 실습생이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남양주시의 한 고시텔에서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달 초부터 남양주경찰서에서 현장 실습을 해온 A씨는 지난 25일 오전까지 야간 근무를 하고 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오전 출근 예정인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신고됐고,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A씨의 집에 갔을 때는 이미 침대에 누워 숨진 상태였다. 현재까지 A씨의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시의회는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대표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양진하(매탄1·2·3·4동) 의원이 대표, 조석환(광교1·2동) 의원이 부대표로 각각 선출됐고, 대변인과 총무는 이병숙(비례대표)·최찬민(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한국당은 이재선(매탄1·2·3·4동) 의원이 대표, 한원찬(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이 부대표, 박태원(평·호매실동) 의원이 대변인에 각각 선임됐다.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은 기존보다 3명 늘어난 37명으로 민주당 25명, 한국당 10명, 정의당과 민중당 각 1명으로 구성됐다./최영재기자 cyj@
평택 쌍용차 해고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후 4시 30분쯤 평택에서 쌍용차 해고자 김모(4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김씨 가족은 김씨로부터 "미안하다, 먼저 가겠다"라는 자살 암시 문자메시지 받고 경찰에 미귀가 신고한 상태였다. 김씨는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해고돼 생활고를 겪어 왔다. 최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해고자 복직을 위해 사측과 계속해 협상 중이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김씨가 파업 이후 30번째 사망자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