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개 군·구에서 열리는 기초단체장 선거의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이 6곳, 더불어민주당이 3곳, 강화군에서는 무소속이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전세가 역전되는 양상이다. 더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 10개 군·구 중 8곳을 우세지역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 당내에서는 한국당을 압도하는 당 지지도를 발판으로 강화·옹진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내심 10개 선거구 ‘싹쓸이’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더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농촌인 강화군과 어촌인 옹진군이 보수 강세 지역으로 여겨져 왔지만, 선거운동을 할수록 현장 민심이 과거와는 다르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며 “인천에서 10개 선거구 전체 석권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한국당 인천시당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6곳에서 수성에 성공하고, 강화군까지 합쳐 총 7곳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목표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한국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우리 당 소속의 현직 구청장들이 4년간 이뤄낸 성과, 그리고 지역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후보들의 진정성이 유권자의 강력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문병호(58) 인천시장 후보는 7일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문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있지만, 저 문병호는 후보 단일화 논의를 절대 반대한다. 논의가 아니라 생각조차도 하면 안된다”며, “제3당을 만들고 키워주신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 적폐세력 자유한국당과는 절대 후보단일화 같은 생각을 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주민들에게 “강화군에서 대통령을 잘 견제할 수 있는 당, 우리 바른미래당을 지지해달라”며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입니다.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자유한국당을 찍으시겠습니까?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를 더 아프게 만들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찍으시겠습니까? 견제를 제일 잘 할 수 있는 정당, 두 당이 싸울 때 국민만을 보고 일하는 정당, 중도개혁정당, 우리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자유한국당 박윤배(66) 부평구청장 후보가 7일 “부평을 품격있는 교육과 문화창조 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문화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부개·일신동 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해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경인선1호선 부평역과 부개역을 경계로 부평중·부흥중·부평여중·부일여중, 그리고 동수초·부개초·일신초·금마초가 각각 배치돼 있다. 중학교 지역집중 현상으로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의 쾌적한 통학환경이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학교 신설은 지역사회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중학교 이전부지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의 통폐합 및 중학교의 이전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의를 끝까지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교육환경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규기자 ljk@
자유한국당 유정복(60) 인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후보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유 후보는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선 3차례의 토론회에서 박 후보의 말이 진실 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누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1대1 끝장토론을 통해 밝히자”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유 후보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 소상공인 정책을 공약집에 넣겠다고 했는데 세 번째 토론회에서는 정책은 있으나 공약집에 넣지 않았을 뿐이라는 궤변을 늘어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대체매립지를 ‘확정했다’고 말했는데 다음 토론회에서는 ‘물색했다’라고 말을 바꾸었다”며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주장한 당사자가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내용도 몰랐다”고 비판했다. 또 “박 후보가 인천 실정도 모르고 초·중·고 무상급식, 투자유치 및 일자리 공약을 내 놓았다”며, “인천 시정을 맡길만한 후보가 누구인…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 성향 2명의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이 “마지막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밝힌 가운데, 서로 사퇴를 촉구하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번 공방전은 최순자(65) 후보가 고승의(66)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촉발했다. 최 후보는 지난 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운동에 도움을 준 지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고 후보의 부인을 검찰에 고발하자 긴급 성명을 내고 “검은돈을 뿌린 고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상 후보 배우자가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실형이나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무효”라며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 후보는 최 후보가 인하대 총장을 지낼 당시 학교발전기금을 부실채권에 투자했다가 모두 날리고 해임된 사실을 지적하며 반격했다. 고 후보 측은 7일 낸 성명에서 “최 후보는 총장 재임 3년간 280억 원의 대학재정 적자를 내 인하대 역사상 최초로 해임된 총장으로 교육감 후보…
자유한국당 이영훈(50) 남구청장 후보는 7일 “남구를 교육중심지로 육성하고, 각급 학교에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도입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용현·학익 지구 인근에는 여자고등학교가 없다”면서 “이곳에 여고를 유치해 학생들의 학교선택의 폭을 넓히고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교육 인프라 유치를 통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을 남구 도화지구로 이전해 남구를 인천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고, 도시 가치도 올라간다”며 “시비는 물론 구비 교육예산도 대폭 확대하교 남구 교육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윤용해기자 youn@…
백경현 자유한국당 구리시장 후보가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7일 백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 후보가 지난 4일 토론회에서 ‘테크노밸리 재검토’를 발표한 것은 유치 기원 서명서에 서명을 한 15만3천여 명의 구리시민을 무시하는 망발”이라고 규탄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테크노밸리사업은 20만 구리시민들이 단합된 힘으로 두 번의 도전 끝에 어렵게 유치한 사업이다”며 “심지어 구리발전을 염원하는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도 함께 힘을 모아 유치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에서 보듯이 사업성에 대한 검증이 끝났고 서울 근교라는 이점으로 수도권의 첨단기업들과 연구중심 대학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주당 시장이 10년간 추진해 수백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공약은 둘째 치고 이미 검증된 사업이며 1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 추진한 사업에 ‘재검토’를 발표한 것은 20만 시민의 염원과 구리시 발전은 안중에도 없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저급한 정치적 술수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춘성 바른미래당 오산시장 후보는 최근 대변인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안전체험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오산의 심장부, 금싸라기 땅에 안전체험관을 짓는다는 발상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술과 여자의 향락 파티에서 내린 결정은 아닌지 조사해봐야 할 일”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오산 및 안산, 양주에 지어지는 안전체험관 중 오산시처럼 금싸라라땅에 지어진 곳은 없다는 점과 안산과 양주의 경우 변두리 땅 제공이 전부인 데 반해 공사비 마저도 100억 원 가량의 시 세금을 투입한다는 발상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산시가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의 사유재산이 아닌 이상 안전체험관 사업은 전면 중지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대병원 유치를 약속한 곽 후보는 서울대병원 유치를 포기하고 동탄에 한림대병원을 유치한 동탄 시장으로서 화성시장으로 출마했어야 할 사람”이라며 “서울대병원 부지마저 경기도와 주변 도시에 무상으로 퍼주려는 작태를 중지하고 먼저 오산시민께 사죄하는 것이 우선이고 도리”라고 언급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7일 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경기도내 7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등과 함께 광주시 경기도수자원본부 인근에서 팔당상류 중복규제 개선 및 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예 후보는 협약식에서 “40년 넘은 낡은 중복규제로 누더기식 난개발과 환경파괴로 인해 남양주 시민들 고통이 심했는 데 오늘 정책 협약이 남양주시 발전의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팔당댐 건설 이후 44년 동안 팔당 상류지역에 수도권 상수원 보호라는 명목으로 각종 규제를 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건축물 증·개축 등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며 “관계 기초단체장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팔당상수원규제개선 추진단 발족 ▲팔당 대청호 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고시 해제 추진 ▲팔당상류 동부권 친환경벤처밸리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동부권캠퍼스 유치 ▲경기관광공사 동부권지사 설립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기능 및 예산지원 확대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
곽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7일 “고교 무상급식 실시로 유·초·중·고 전체 무상급식을 완성하며 유전자변형(GMO)없는 친환경 식자재 공급으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의 틀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우선 “오산시는 유·초·중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계속 시행이 보류돼 왔다”며 “새 임기를 시작하면 중앙정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교 무상급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고교 무상교육의 일부로, 오산시는 고교 무상교육의 일환으로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곽 후보는 무상급식을 포함해 입학금, 교과서비, 체험학습비, 학교운영비, 수업료, 체육복 구입비 등 무상교육 주요 항목을 경기도교육청 및 중앙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학교 급식 문제는 단순 무상급식을 넘어 질 좋은 식자재 확보로 논의를 확대할 때가 됐다”며 “학교 급식에서 GMO 식품을 퇴출하고 친환경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