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 6곳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뽑혔다. 7일 남동구 등에 따르면 이에 해당하는 6곳은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남동구 인천대공원 도시숲 ▲중구 세계평화의 숲 ▲연수구 센트럴파크 도시숲 ▲중구 월미공원 무장애 도시숲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등이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산림청이 도시숲의 가치 및 다양한 역할·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정했다. 산림청은 지난 4월 국민 3062명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국내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았다. 이후 대국민 선호도 조사,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모두 50곳을 발표했다. 50곳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등 5개로 구분된다. 우선 경관개선형은 녹지공간을 확충해 도시의 미관을 향상시킨 숲이다. 센트럴파크 도시숲 등 전국 12곳이 선정됐다. 주민건강 증진형은 운동시설, 산책로 등을 통해 신체활동 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한 숲이다. 월미공원·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등 전국 12곳이 선정됐다. 이중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은 전국 무장애길 중 가장 높
셀트리온이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874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6.9%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8000억 원을 처음으로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전과 후속 제품들의 고른 매출 증가로 실적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봤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03.6% 성장한 77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미 예상됐던 대로 재고 합산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725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70.8% 증가한 괄목할 수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개선세는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에 따라 이익에 영향을 미쳤던 대규모 무형자산 판권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상각 완료됐으며, 매출 증가세와 함께 기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매출원가율 개선 가속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생산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 6만 ℓ인 제3공장이 연내 상업 생산에 돌입하면 ‘다품종…
인천시교육청은 7일 ‘2025학년도 인천시 유·초·중등학교 교사(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 일정 등을 교육청 누리집(www.ice.go.kr)에 사전 예고 했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27명, 초등 224명, 특수(유·초) 41명, 중등 349명, 특수(중) 24명 등 총 665명으로, 전년도 선발 인원인 417명보다 248명 늘어났다. 사전 예고 내용은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추후 본 공고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 유‧초등 분야는 9월 11일, 중등 분야는 10월 2일 공고되는 확정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유‧초등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중등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진행되며 유‧초등은 11월 9일, 중등은 11월 23일 각각 제1차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사립학교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2025학년도 사립학교 초등 분야 위탁은 9월 11일, 중등교사 임용시험 법인별 위탁현황
옹진군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노인계층에 대한 안부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폭염대비 물품 배부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한다. 냉방 취약가구는 73곳에 있는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에 대한 안내·교육을 실시하고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800개도 배부했다. 또 폭염 국민행동요령 포스터를 지역 내 주요 장소 95곳에 게시하는 등 폭염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취약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4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 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CCTV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위의 3가지 단위 사업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누리집(insupport.or.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위 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다를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도심 속 바캉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5회 신 송도해변축제가 오는 10일부터 6일간 송도달빛공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7일 연수구에 따르면 넓어진 물놀이장과 인공백사장, 캠핑장 등 옛 송도유원지의 아련한 추억을 그대로 재현한다. 올해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규 핵심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맛깔나는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축제의 품격을 더하는 달라진 부대 시설에 신설된 평일 야간 개장 등에 맞춰 한층 더 풍성해진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지역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또 ‘메세나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을 끌어내는 등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문화 체험의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총면적 1만 6500㎡(약 5000평) 규모의 축제장은 어린이, 유아용 수영조와 워터슬라이드 등으로 조성된 물놀이존과 인공백사장 등 모두 18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된다. 300석의 그늘막존을 비롯해 해변극장 에어스크린과 매표소, 디오라마, 오리배, 대관람차 등 옛 송도유원지 전시 조형물이 함께하는 캠프닉존과 다양한 체험존이 준비돼 있다. 또 올해 처음 스포테인먼트로 도입한 크로스핏…
강화군은 지난해 11월 확장된 교동·창후 어장 최종 조업 승인이 완료돼 새로운 어장에서 첫 조업이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60년 만에 어렵게 이뤄낸 어장 확장 소식 기쁨도 잠시,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경청 등 관계기관의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을 위한 당장 조업이 불가능해 그동안 어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군은 어민들의 빠른 조업 시작을 위해 조건부 사항인 확장된 어장에서의 ▲어업지도선 배치 ▲조업한계선 경계 부표 설치 ▲군부대 고속단정 부잔교 설치 ▲컨테이너, 펜스 등 경계시설 설치 등을 진행해 지난 1일 최종 조업 승인됐다. 조업 어선 안전사고를 대비해 관계기관인 해병대 제2사단과 인천해경 등 합동 해상 상황 모의 훈련도 실시했다. 이번 조업 승인으로 어민들은 한강 하구에서 젓새우, 꽃게 등의 조업도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연간 약 40억 원 이상 소득증대가 예상되며 어업규제 완화로 침체된 포구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조업을 시작한 교동의 한 어민은 “넓어진 어장에서 마음 편하게 조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생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도영 군수 권한대행은 “어업규제 해소로 우리 어민들이 좀 더 자유롭게 안
인천시가 엄격한 민간 보조사업을 관리로 건전재정을 실현한다. 시는 ‘2024년 민간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용역’을 지난달 18일부터 6개월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3 회계연도 민간 지방보조사업 323개 사업(753억 4000만 원)에 대한 외부 평가를 받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 ▲평가지표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평가단 구성 및 사업 분석) ▲사업별 평가 시행(유지 필요성 평가 포함) ▲사업별 세출 구조 조정(안) 제시 ▲인천광역시 보조금 예산 현황 분석 및 교부세 영향 검토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시는 외부 평가 결과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을 개정했다. 이 개정안은 지방보조사업의 운용평가 실질화를 통한 실효성 확보 등 지방보조금 관리·운영체계 개선을 목표한다. 지방보조금 운영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10%), 우수(20%), 보통(55%), 미흡(10%), 매우 미흡(5%)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미흡은 예산증액이 불가하며, 매우 미흡이면 예산 삭감 또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문항’ 논란, 의대 정원 증원,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등 대학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대입제도의 변화로 인한 불안감을 느끼며 변화하는 대학입시환경에서의 효율적 적응과 준비를 궁금해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입시제도를 둔 다양한 변화의 격랑 속에서도 인천지역 학생들의 주요대학 합격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어 타시도에서도 인천시교육청의 체계적인 진로진학교육 시스템을 부러워하는 실정이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시교육청의 진로진학교육 전략을 짚어본다. 공·명·정·대 지원전략으로 대입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시교육청이 첫번째로 꼽은 비결은 공·명·정·대 대입지원전략이다. 공·명·정·대 전략은 특히 공부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 수업에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 깊이 있는 수업을 확대하고 학생들은 현상(Phenomenon), 문제(Problem), 과업(Project), 실천(Practice)을 통해서 관찰, 질문, 탐구, 행동하며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방법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진로·진학·직업 설계의 기반이 되는 문해력, 기초체력, 쓰
인천시와 인천정치권이 최근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청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시는 6일 행정안전부에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고 공식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져 피해 수습과 복구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에서는 지난 2019년 태풍 ‘링링’의 피해로 강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또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시장은 “서구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피해 지역을 지역구로 둔 이용우(민주·서구을) 국회의원도 인천시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서구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매우 시급하다”며 “도와달라”고 밝혔다. 현재 시와 서구가 자체적으로 피해 복구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배관과 전선이 화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