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소속으로 활동하다 올해 초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조민혁이 2012년 테니스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선두권에 진입했다. 조민혁은 8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부 경기에서 노상우(건국대)를 세트스코어 2-0(7-5 6-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민혁은 3승1패가 돼 이날 나정웅(부천시청)을 2-0으로 꺾은 김성관(현대해상),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서용범(부천시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용범은 이날 정석영(부산 동래고)과 경기가 예정됐지만 정석영이 부상으로 기권해 전적이 무효처리되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선발전 규정상 부상으로 인한 기권선수와의 전적은 무효처리 된다. 그러나 서용범은 남은 노상우, 김성관과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김나리(경동도시가스)가 김선정(구미시청)을 2-0(6-1 6-3)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질주, 내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인천대) 조가 2011 화순빅터 코리아그랑프리골드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연성-장예나 조는 8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혼합복식 16강에서 정의석(원광대)-유현영(한국체대) 조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1)으로 완파했다. 1세트 초반부터 상대 정의석-유현영 조와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친 유연성-장예나 조는 18-18에서 장예나가 먼저 1점을 따낸 뒤 유연성이 내리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유연성-장예나 조는 2세트 초반부터 정의석-유현영 조를 몰아붙이며 단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은 채 8강행을 확정지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오른손 투수 임정우(20)가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최근 LG에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조인성의 보상선수로 LG가 임정우를 지명했다고 9일 밝혔다. 2011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SK에 지명된 임정우는 지난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세이브를 올렸고 대부분의 기간에 2군에 머물렀다. 서울고 에이스였던 임정우는 고교 우완투수 중 최고 수준으로 꼽혔다. 하지만 3학년 때 부진한 가운데 서울고가 전국대회 8강에 머무르는 바람에 신인드래프트에서 예상보다 낮은 순위에 지명됐다. 지난 9월 9일 롯데전에서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임정우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0월 6일 KIA전에서는 1이닝을 안타없이 막아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배짱있는 투구가 강점인 임정우는 시속 140㎞ 중반의 직구를 주 무기로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쓰는 정통파 투수다.
대한축구협회가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8일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조광래 감독을 만나 사임을 권유했다”며 “그동안 대표팀의 경기력과 대표팀 운영을 볼 때 최종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조광래 감독은 1년5개월 동안 치른 A매치(국가 간 대항전) 21경기에서 12승6무3패의 성적을 남기고 지휘봉을 반납하게 됐다. 아기자기한 스페인식 축구를 표방한 조 감독은 취임 초기부터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강조한 빠른 공격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파 선수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과 함께 어려운 전술로 선수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만화축구’를 구사한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은 지난달 중동 원정 경기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4·5차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승1패에 그쳐 최종예선 조기 진출 기회를 놓쳤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지난 8월10일의 한·일전 참패(0-3패)와 지난달 15일의 레바논전 패배(1-2패)를 바탕으로 지난…
“조기 축구회 감독을 해임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방식의 통보는 말이 안 됩니다.” 갑작스럽게 해임통보를 받은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기술위원회를 통한 공식 결정도 없이 (황보관) 기술위원장이 윗선의 뜻에 따라 일방적으로 해임을 통보하는 것은 절차상으로도 맞지 않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감독과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7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보 기술위원장은 조 감독에게 대표팀 사령탑을 그만뒀으면 한다는 뜻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정식 기술위원회를 열어 결정한 것인가, 아니면 기술위원장의 뜻인가”라고 물었고, 황보 기술위원장은 “부회장단의 뜻”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감독은 “나의 대표팀 운영 방식이 옳지 않다면 기술위원회를 통해 설명하고 토론하면 된다”며 “토론을 통해 나의 운영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정이 나면 깨끗하게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은 아니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또 “기술위원장을 앞으로 내세워 나와 싸움을 하게 만드는 축구협회의 방식도 이해할 수 없다”며 “기술위원장과 오늘 다시 연락해서 정확한 축구협회의 뜻을 듣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위스 바젤의 벽에 막혀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8일 새벽 스위스 상트 야콥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C조 6차전 최종전에서 바젤의 마르코 슈트렐러와 알렉산더 프라이의 골을 막지 못해 1-2로 졌다. 이 경기에서 지지만 않았으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맨유는 승점 9점으로 벤피카(12점), FC바젤(11점)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져 분루를 삼켜야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한 맨유가 이 리그의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5~2006시즌 이후 6년 만이다. 바젤의 슈트렐러는 전반 9분 샤키리의 슛이 맨유 데 헤아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바젤은 후반 39분 프라이의 다이빙 헤딩 슛을 골로 연결시켜 2-0로 앞섰다. 맨유는 후반 44분 프레데리코 마체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다시 필 존스가 머리로 밀어 넣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맨유는 최전방의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 나니의 볼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바젤의…
한국 최고 경주마를 가리는 그랑프리(GI)가 오는 1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자존심을 걸린 이 대회는 그랑프리 2연패와 18연승에 도전하는 부경의 ‘미스터파크’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서울 ‘에이스캘러퍼’, ‘터프윈’ 등이 우승권에 합류해 있다. 타 경주마와의 경합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근성이 강한 ‘미스터파크’(국산 1군·4세·거세마)는 지난 해 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 그랑프리 2연패가 가시권에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통산전적 18전 17승. 승률 94.4%, 복승률 94.4%. ‘터프윈’(혼합1군·4세·거세마)은 올 한해 오픈경주에서 무너진 서울의 자존심을 세워 줄 대표주자로 꼽힌다. 단점인 경주 중 끄는 습성을 가져 힘 안배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 그런 모습이 사라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13승 2위 2회. 승률 76.5%, 복승률 88.2%. 그랑프리 전초전 격인 지난 10월 KRA컵 클래식에서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에이스갤러퍼’(국산 1군·3세·수말)는 최근 보여줬던 경주력을 감안하면 우승마로 손색없다. 통산전적 21전 15승 2위 3회. 승률 71.4%, 복승률 85.7%. 경주력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완파하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한국은 7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바루에리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윤현경(서울시청)이 7골을 터뜨리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약체 호주를 45-11, 34골 차로 꺾었다. 2승2패로 승점 4를 쌓은 한국은 B조 6개 팀 중 4위에 머물렀고, 9일 네덜란드(승점 4)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는 골 득실에서 한국에 앞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A∼D 4개조에서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해 녹다운 방식으로 8강 팀을 가린다. 한국은 전반에 호주를 3득점에 묶어 두고 24골을 몰아넣어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윤현경 외에도 김정심(용인시청)이 5골, 장소희(일본 소니)·김선화(인천시체육회) 등이 4골씩 보탰다.
남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41일 만에 돌아온 천재가드 김승현을 앞세운 서울 삼성을 11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주포 문태종(26득점·5리바운드·4어시스트)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88-72(19-14 29-22 24-20 16-1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11승 11패로 승률 5할을 맞추며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서울 SK와 함께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천재가드’ 김승현을 641일만에 출전시키는 초강수를 뒀지만 전자랜드에 패해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지난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인 허버트 힐이 매치업 상대인 아이라 클라크를 압도하며 1쿼터에서만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여기에 가드 임효성이 김승현의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며 5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19-14로 1쿼터를 마감했다. 이후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전자랜드는 48-36로 12점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고, 3쿼터에서도 문태종
7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2011년도 경기도 초·중·고·대학 야구지도자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한 각 시·군 야구협회장과 도내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기도야구협회 경기도야구협회는 7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2011년도 경기도 초·중·고·대학 야구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내 초·중·고교와 대학·엘리트 야구 지도자 간의 화합과 지도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류상호 도야구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를 비롯 각 시·군 야구협회장, 도내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의 ‘유소년 야구선수 부상’, 이형진 안양시야구협회장의 ‘인조 잔디 구장’, 이준 바른세상병원 스포츠재활센터 원장의 ‘운동선수 부상 원인과 예방 및 재활’, 김용달 전 LG 코치의 ‘타격론’, 류상호 부회장의 ‘투수’ 등의 강연을 들은 뒤 초·중·고교 지도자별 분임 토의를 통해 야구에 대한 발전 방향과 대책 등을 토의했다. 세미나 이틀째인 8일에는 재철 경기도야구협회 심판이사와 박정근 호서대 교수로부터 각각 ‘지도자와 심판’,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서정환 전 기아감독과 서효인 전 LG코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