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5층 드림홀에서 10개 자치기구의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자치기구 연합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별하’, 대학생 서포터즈, 요리동아리 ‘G슐랭’, 청소년 동아리 등 10개의 자치기구에서 총 7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장님 인사말, 위촉장 수여,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동두천 놀자숲 야외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관장 간담회, 축제 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음식 봉사 등 다양한 자치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구리시청소년재단을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자치기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의 자치기구 활동 후기는 기관 홈페이지 및 기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적용되며, 과천시는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이번 계획은 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2024.10)’을 바탕으로, 과천시 제2차 적응대책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기도·국가 대책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수립했다. 앞서 제2차 계획에서는 총 27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됐으나, 당시에는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리스크 분석이 부족해 일부 사업의 실효성과 연계성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제3차 계획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과천시의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리스크 목록을 새롭게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한 점이 주목된다. 과천시는 이를 토대로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서 총 46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각 사업은 과천시 관련 부서가 주관하며, 추진 계획은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과천시는…
의왕소방서는 8일 오전동 재개발 철거 예정 건축물에서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전 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재현해 진행됐다. 화재 현장에서 닫힌 방화문이 인명 구조를 지연시키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해, 방화문을 신속하게 개방하는 기술 연습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훈련을 구성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방화문 잠금장치 구조 원리 및 이론 교육 ▲파괴기·해정기 등을 활용한 잠금장치 해체 실습 ▲다양한 방화문 파괴 기술 연습 등이다. 훈련은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전문교관과 팀장이 직접 지도했으며, 철저한 안전관리 하에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현장 대응 능력은 반복 훈련을 통해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지속해, 어떤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주교육 지원센터에서는 ‘양주지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시설 개방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은 학교를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설개방 확대를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교육청을 중심으로 양주시, 양주시의회, 관내 학교 관계자 총 11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의체는 개방 협력 확대, 현장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되었다. 회의에서 추진단은 양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검토하였으며 개방실태를 점검하고 학교시설을 개방하지 못하는 사유에 대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부터 추진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하며 도시공사를 통한 위탁관리, 시설관리 및 청소인력 배치, 안전사고 대비 책임보험 가입 등 개방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학교의 책임과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효율인 방식으로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교 본연의 교육 공간 기능을 유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오후 7시 28분, 와부읍 월문리 백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 주불을 진화했으며,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완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불 발생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했으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가 인력투입 등을 지휘했다. 이번 산불에는 공무원과 소방,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총 98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차 5대 △지휘차 3대 △소방차 20대 △기타 차량 4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7헥타르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풍으로 재발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새벽까지 현장을 지킨 공무원과 진화대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시는 8일 오전, 임차 헬기와 진화차를 투입해 재불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 대한 추가 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후에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했다. [ 경기신문…
가평군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심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멘토링.컨설팅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컨설팅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5월12일까지 총 6회, 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창업교육 기초.심화과정을 이수했거나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평군민이다. 참여자들은 전담 멘토와 컨설턴트의 밀착형 지도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효성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해당 창업교육 수료자는 일부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군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창업 모댈을 세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4월11일까지이며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메일 또는 일자리정책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2025년 브런치클래식’의 첫 공연을 오는 17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클래식과 인문학이 융합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전문적인 해설자의 진행이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을 다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4월 공연의 주제는 ‘봄(Spring)’으로 생동하는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클래식이 준비됐다. ‘2025 브런치클래식’은 상반기에 총 3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여 각 달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해설을 곁들여 시민들에게 평일 오전, 수준 높은 클래식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 해설은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송영민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구모영이 지휘를 맡았으며 김예현의 오보에 연주로 ‘D. CImarosa(치마로사)’의 ‘Oboe Concerto in C minor(오보에 협주곡 C단조)’를 시작으로, 아렌트 흐로스펠트의 하프시코드로 ‘J. S Bach(바흐)’의 ‘Fantasie in G minor BWV 917(판타지 G단조 BWV 917)’등을 감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A. Vi
동두천 음악협회에서는 지난 6일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진입로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소요산 벚꽃 야간개장’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벚꽃 아래 펼쳐진 봄바람의 선율을 즐기러 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박형덕 시장, 김승호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따뜻한 감성의 가곡들로 시작해 시네마 천국, 디즈니 OST 메들리,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감미로운 선율이 이어졌으며, 공연의 마지막은 벚꽃 명곡 ‘벚꽃엔딩’과 ‘영원히 사랑해’로 장식하여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동두천 문화예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8개 고속도로에서 특별관리대상 구조물 35개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까지 노후 구조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중대 시민재해를 예방하자느 취지로 기관장이 직접 주관해 진행된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시설 관리 책임이 있는 기관장 주도의 안전점검은 세심한 안전 및 유지관리가 이뤄질수 있을 것”이라며 “상시 안전 점검 체계를 유지해 고속도로 이용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선율이 '초여름 성남에' 나린다. 성남아트센터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성진 리사이틀이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밝혔다.성남문화재단(대표 윤정국)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조성진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 10년을 맞아 마련됐다. 조성진은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리스트, 브람스, 버르토크 등 다양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되돌아본다. 1부에서는 리스트의 '에스테 별장의 분수'로 문을 연다. 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D장조(전원)'와 버르토크의 '야외에서'를 연주하며 섬세함과 야성미를 동시에 선보인다. 2부는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로 마무리된다. 조성진은 2011년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협연자로 성남아트센터에 처음 섰고, 이후 리사이틀과 협연으로 성남과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무대는 고전주의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며 조성진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기회다. 티켓 가격은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합창석 6만원이다. 예매는 4월 10일(목) 오후 4시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