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3보병사단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간 구리·남양주 일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하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책임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병력 및 작전 차량이 이동하며, 훈련 상황에 따라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훈련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검문소를 운영하고 대항군을 운용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한 오인 신고가 없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대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안전통제관을 운용하는 등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주민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 퇴계원중학교가 2024년 5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퇴계원중학교는 준공한지 54년이 되어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교육환경이 열악할 뿐만아니라 안전사고 우려도 있어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약 223억원을 투입해 2024년 5월까지 퇴계원중학교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시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시행사는 경기북부보람교육(주)이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존 노후한 건축물을 철거하고 도서실, 체육관, 식당, 다목적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을 갖춘 지상5층 연면적 8,673㎡ 규모의 교사동을 신축한다. 또, 외부공간은 다양한 수목들과 함께 야외학습과 공연, 휴식, 쉼과 놀이 등이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도 조성한다. 교사동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임시교사는 모듈러가 아닌 별관동, 신관동, 본관동을 활용해 학사일정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기존 조리실에서 급식도 정상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면 임시교사로 활용하던 별관동과 본관동은 전체 철거
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가 경도인지장애 즉, 치매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집중관리를 하는 등 치매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란 정상보다 일정 수준 이하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정상과 치매의 중간상태를 의미하며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중 약 10%가 1년 뒤에 치매로 진행되는 치매고위험군이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이달까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집중관리 서비스를 진행해 등록된 400여 명을 직접 상담해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고, 두뇌활동을 위한 그림퍼즐 및 칠교놀이,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인지강화키트를 각 가정으로 배부해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태식 소장은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 단계로 조기 발견 및 발병률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겨울철 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절기 수도 시설 동파 방지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가운데 동절기 수도 한파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홈페이지에 동절기 상수도 관리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하고, 읍·면·동에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물 및 현수막을 배부하며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상수도 관리 주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 한파 시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도로 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 등을 사전에 조사해 보수하는 등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또,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지역별 동파 취약 수용 가구를 사전에 조사해 노후된 계량기 보호통 덮개와 보온재를 교체하고, 수도관 및 수도 계량기 동파 시 신속한 교체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을 5권역으로 구분해 24시간 생활 민원 업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하수도관리센터 관계자는 “한파 특보 시에는 수도 계량기 보온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수도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 옷, 인조 솜 등 습기가 없는 보온재로 채우고, 야간 또는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놓는 등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16개 읍·면·동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양정동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양정동 홍릉천 주변 산책로와 하천 변에 직접 내려가 약 600리터 분량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해 수거했다. 이금만 회장은 “추운 날씨였지만 다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환경 정화 활동,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 활동 캠페인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 공무원 칭찬하고 싶어요” 최근 경기신문 본사로 70대 할머니가 전화를 했다. 자신은 남양주시 수동면 구운천변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이명옥(75) 할머니다. 할머니가 남양주시 생태하천과 공무원을 칭찬하고 싶은 이유는 이렇다. 수동면 송천리 모꼬지로 234번지에서 10여년째 펜션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마다 장마철만 되면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구운천 범람으로 해마다 장마철만 되면 밤잠 설쳐 펜션앞을 지나는 구운천이 2 ∼3 m가량 높은 펜션앞 마당은 물론,펜션건물 1층 바닥까지 잠길 정도로 범람하기 때문이다. 집중호우 때는 펜션 마당에 있던 컨테이너까지 떠내려가고 옹벽 일부가 무너질 정도로 물살이 사나웠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가 내리면 물이 범람하면서 진흙과 모래 등 이물질이 건물 1층 안까지 밀려들어와 넋을 잃게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다. 이런 고통을 해마다 겪으면서 매년 면사무소로, 시청으로, 펜션 앞 구운천을 준설해 달라는 민원을 수차례 넣었지만 끝내 할머니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해도 지난 여름 남양주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고 역시 할머니는 또다시 가슴을 조이며 나날을 보내다가 지난 9월 21일 한번 더 민원 전화를 해
남양주 합기도 강무관 총본관과 7개의 합기도 도장은 지난 3일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다사랑나눔 합기도대회’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합기도 시범 및 대표 선발전과 수련생들의 승급 심사가 이뤄졌는데, 강무관 총본관과 평내도장, 호평도장, 금곡도장, 마석도장, 대건도장, 특전도장, 동양도장의 총 8개 도장은 수련생들의 승급 심사비를 포함해 관장과 관원들이 함께 마련한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남양주시합기도협회에서도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마련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무관 송성용 관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받은 많은 도움 덕분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함께해 주신 남양주시합기도협회와 7개 도장의 관장님 및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 복지 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한 11기 시민복지학교가 지난 6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갖고 교육을 마무리 했다. 시민복지학교는 주제별 교육을 통해 다양한 복지 이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사회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역량 있는 사회 복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민복지학교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5차례 진행돼, △강좌별 가족 소통 및 화합 △남양주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 △아동 인권 및 아동 학대 예방 △치매 TALK! TALK! 등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를 선정해 수강생들의 열띤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시민복지학교 수료생들은 앞으로 시민복지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복지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병선 민간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복지 리더로서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 의식을 강화하고,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15리 어룡마을에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지난 5일 개방됐다. 이 곳은 애초에 하천 불법 경작지였으나 원상 회복된 후 주민들이 제기해오던 체육시설 설치 건의가 받아들여져 그동안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가 인허가 및 부지 조성 절차를 거쳐 367㎡ 터에 5가지 야외 운동 기구를 설치해 조성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15리 주민들과 어룡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도곡15리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추진되지 못했을 사업이었다.”며 “생활체육시설이 주민들의 여가 활용 및 건강 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통&힐링 프로그램'이 6일 와부읍 한강뮤지엄에서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갑게(Oh), 마음을 나누고(分), 이야기하는(Talk)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오분톡(Oh-分-Talk)’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우수 보육 프로그램 시상, 진심 소통 및 행복 특강, 시설 내 전시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진심 소통 시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슈퍼성장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보육 분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남양주시가 설치·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향상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 교직원은 “보육 교직원 한 명 한 명을 시민시장이라고 해 주시고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