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11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오토바이 공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오토바이 20여대가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중고 오토바이를 수리해서 수출을 주로 하는 소규모 공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비가 많이 내려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 지난해 첫 사망자 발생일(5월 9일 제주도) 보다 19일 빠른 것으로,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청양에 거주하는 여성 A(62)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사망했다. A씨는 밭농사, 고사리 채취, 나물 캐기 등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인근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천안시 한 병원으로 옮긴 A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고 19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판정 하루만인 20일 오후 9시 패혈성 쇼크, 간기능 상승,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 뒤 숨졌다. 충남도는 A씨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접촉자 관리, 기피제 보급 등의 조치를 했으며, SFTS 일일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환자 272명 중 54명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사건 등의 과거 수사 과정에 문제점이 있었는지 정식으로 조사한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24일 김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사건(2013년), 유우성씨 사건(2012년), 삼례 나라슈퍼 사건(1999년) 등 3건을 정식으로 조사하라고 대검찰청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과거사위는 "3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3회에 걸쳐 대검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사전조사 대상 사건 조사 결과를 보고받아 검토한 결과, 수사 또는 공판 과정에서 인권침해 또는 부당한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본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검찰이 과거사위 요구에 따라 본조사를 진행하는 과거사 사건은 ▲ 김근태 고문 사건(1985년) ▲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987년) ▲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1991년) ▲ PD수첩 사건(2008년) 등 기존 8건을 포함해 총 11건으로 늘어났다. 이들 사건 조사는 대검 소속 진상조사단에서 맡아 진행한다. 진상조사단에는 총 6개 팀이 꾸려져 각각 사건을 배당받아 본
염태영 수원시장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가로막는 부서 간 ‘칸막이 행정’,업무를 서로 떠넘기는 ‘핑퐁행정’을 없애 주민불편사항의 빠른 해소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지난 20일과 23일 연이어 열린 ‘2018 구·동 방문 건의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부서간 업무 공유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 1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4개 구청과 43개 동, 51개 현안사업·민원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 현황 점검과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염 시장은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공사현장 관련 추진상황 보고 이후 “공사장 주변 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주변 화단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경계석을 설치하라”며 “수시로 현장을 돌며 방치된 자전거·쓰레기 등을 수거해 ‘공사장 주변은 지저분하다’는 인식이 사라지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재개발사업 취소로 시가 직접 추진하게 된 고색동 대로3-51호선 도로확장사업에 대해서는 “전
수원웨딩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8~29일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수원웨딩박람회가 최대 드레스 전시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레스+헤어메이크업 전문 토탈샵인 ‘라벨르엘린’의 최대 드레스 전시회로, 2018년 신상드레스로 '클라라웨딩', '클라라블랙라벨', '에토프꾸띄르',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 '갈리몬테오' 등 국내 유명 디자인의 드레스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높은 브랜드 라인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별도의 피팅비(평시 3만원)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피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라벨르엘린' 진행시 60~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을 추가 진행할 수 있다. 스드메 웨딩패키지 5~10%할인, 맞춤 메이크업 스타일링 1:1 상담 등이 진행되고, 예비부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총 예산비용과 각 품목들의 구성 및 서비스 품목들을 정확히 알아볼 수 있다. 이밖에 웨딩홀, 신혼여행, 가전제품, 피부관리, 폐백음식, 청첩장, 한복, 예물, 맞춤정장, 예단이불 등 보다 나은 혜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다
용인시 처인구는 구청 여직원 휴게실 내에 있던 낡은 수유 공간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단장해 새로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수유 공간이 여직원 휴게실 내에 있어 이용이 불편할 뿐 아니라 민원인들은 아예 이용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는 수유실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하고 내부에 다시 칸막이를 해 직원은 물론이고 민원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유 중 아기 시력을 보호를 위해 조명과 기저귀 교환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을 설치하고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꾸몄다. 구 관계자는 “태교도시답게 엄마들이 수유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이른바 ‘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의 ‘드루킹’ 김모(48·구속기소)씨 활동 기반인 파주 느릅나무출판사에 무단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이 남성과 함께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무단침입한 한 종합편성방송사 기자가 태블릿PC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가져간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정민 영장전담판사는 23일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48·인테리어업)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 29분쯤 파주시 문발동 느릅나무출판사에 침입해 양주 2병과 라면, 양말 등 20여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검거과정에서 112신고자인 느릅나무출판사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건물 3층 입주자인 A씨는 앞서 지난 18일 오전 0시쯤 처음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무단 침입한 뒤 절도를 한 지난 21일까지 총 3차례 무단 침입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지난 18일 최초 침입 때 한 종편 기자 B씨와 출판사 사무실에 같이 들어가 일부
수원대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소속 교수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를 토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화성서부경찰서가 23일 밝혔다. 수원대 소속인 문제의 A교수는 지난달 27일 학교 익명 페이스북 게시판에 올라온 “여동생이 학부생 시절 A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 글을 계기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의혹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해당 학과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다수의 재학생 피해 사례도 발견됐다며 이같이 조치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를 호소한 학생들은 A교수의 수업을 수강하는 재학생 3∼4명으로, 실기 수업 도중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벌여 수업 도중 과도한 신체적 접촉을 당했다는 일부 학생들의 진술을 확보했다”라며 “금주 중 A교수를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학교에서 교수와 학생 간 발생한 것이어서 학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해 경찰에 고발한 것”이라며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교수는 익명 페이
경찰은 23일 전날 18명의 부상자를 낸 오산 원룸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CCTV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불이 시작된 1층 필로티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복원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전날 오전 10시쯤 오산시 갈곶동 6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나 소방관 1명과 주민 17명 등 총 18명이 다치게 된 원인 파악에 나선 것이다. 이 화재로 건물 230여㎡가 소실되거나 그을리고, 차량 8대가 불에 타 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여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있는 쓰레기 분리장을 발화지점으로 확인했다. 화재 여파로 쓰레기 분리장 쪽을 비추고 있는 1층 필로티의 CCTV 저장장치도 일부 훼손됐다. 경찰은 해당 CCTV 영상 복원에 주력하는 한편 인근 원룸에 설치된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확보에 힘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화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인천 한 아파트 상가비상대책위원장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을 때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김한성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아파트 상가비상대책위원장 A(47)씨에게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판사는 “무차별적으로 피해자들을 폭행해 상해가 중하고, 피해자 중 일부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으며 금고형 이상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한 아파트 입주자회의실에서 B(55)씨와 C(57)씨 등 입주자대표 임원 2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