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담은 지역상징물을 설치해 운용한다. 시는 지난 2022년 ‘양주시 지역상징물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실행력 확보와 검증을 위해 2년에 걸쳐 읍면동 상징형 3개소, 마을 상징형 2개소 등 단계별 시범 설치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경계부와 주요 교차로 등에 지역상징물을 설치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으나 지역별 소규모 예산을 투입한 개별 사업 방식으로 진행돼 내구성 저하, 인지 및 식별의 어려움,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 등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다른 지역과 비슷한 형태와 재료의 사용으로 지역의 경관 특성에 부합하지 못하고 시인성과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고장의 정체성과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며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과 체계적인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상징물의 시인성과 가독성 향상을 위해 ‘양주별산체(양주시 옥외사인 전용 서체)’ 를 개발해 가이드라인에 적용했다. ‘양주별산체’는 유니버설디자인개념을 접목한 고령자·저시력자들을 배려한 서체로 양주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의 어울림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6일 양주시청에서 덕정중학교, 덕현고등학교, 양주고등학교 3개 학교가 동참하는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교육활동 및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 증진을 위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협약을 체결한 시설개방 7개교를 10개교로 확대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교시설이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2024년에도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양주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지난 15일 회천3동 주민들이 주민센터 내에 집결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결의를 선언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회천3동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활발한 지지 의사를 표출하는 자리가 됐다. 회천3동 릴레이 응원전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도 동참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양주시민들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염원과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응원전은 시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열정 아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시를 대표하는 대형 체육시설의 유치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이번 릴레이가 양주시 전 지역으로 확산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양주시민이 관심을 갖고 홍보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
양주시청 한 주무관이 SNS에 게시한 개인 일탈 사건으로 양주시가 하루종일 시끌시끌하다. 본보의 확인 결과 A주무관은 고졸 특채 중 일부로 지난 8일부터 양주시청에 발령된 공직자로 알려졌다. A주무관은 지난 12일 개인 SNS에 출장 복무를 요청하고 인스타그램에 ‘출장 중 월급루팡중이며 주사님들과 카페를 다녀왔다’는 게시물로 지역사회에 공분을 일으켰다. 더 나아가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서류를 동봉해 게시하며 민원인을 하대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발해 더욱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대해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도 덩달아 성토의 장으로 변화했다. 현재 시청 홈페이지에는 개인 SNS에 출장 게시물과 민원인 메일 캡처에 대한 해당 공직자의 징계와 국민청원을 요청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의 분노는 양주시청 공직자 전체로 확산하는 분위기로 돌아가고 있다. 다른 게시물에는 담당 주무관의 비위사실 확인과 더불어 시 전체 공무원들의 출장수당과 부정수급 여부에 대한 전수검사를 요구하는 게시물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 감사담당 부서에서는 해당사건에 대해 자체 감사에 착수해 비위사실을 조사 중이며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에 따라 품위유지의 의무
양주시는 관내 백석읍에 소재한 ㈜대현금속에서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박종규 대현금속 전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규 전무이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을 이어 나가는 대현금속 대표님과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최종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었다.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는 학교 밖 우수 교육자원 발굴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수도권)는 서정대학교-삼육보건대학교-인천재능대학교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학교-지역간 협력사업 모델 7개 개발과 교육기부 모델학교 12개교 선정 및 운영, 수도권 교육기부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컨설팅 36건을 진행한다. 이외 이슈페이퍼 2회 발간과 모델학교 담당자 워크숍 2회 진행, 모델학교-대학교-교육청 담당자 정책협의회 개최 및 성과확산을 진행하였으며 과업 목표치 대비 130% 이상을 초과 달성 하였다. 2024년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늘봄학교 4개교 이상 모집·운영 하고, 늘봄학교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추가적인 모델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조훈 서정대 거점지원센터장은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며 “지역 불균형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대학 및 협약기업들과 개인 기부자들이 적극 교육기부를 할 수 있도록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상수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어촌 참좋은 학교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어촌 참좋은 상수초등학교 간담회에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옥양례 상수초 교장, 김천홍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주호 부총리 방문은 지난달 8일 교육부가 주최한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에서 ‘농어촌 참좋은 학교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상수초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수초등학교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육을 주제로 아이들은 학교에게, 학교는 아이들에게 선물이 되는 특별한 G.I.F.T. 교육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인공지능(AI)교육을 선도하는 프로그램과 참좋은 농어촌 학교를 선보였다. 상수초는 학생 수 감소의 위기에 처한 소규모 농촌 학교의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양주시 공동학구 운영과 신도시 지역에 위치한 유치원, 초등학교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학교내 노후 시설 리모델링 및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한 최신 시설 구축, 다양한 교육 경험 제공 및 예산 확보를 위한 교육공모 사업을 유치해 소문난 함께하고 싶은 학교로…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이 ‘지방비 매칭사업의 확대에 따른 지자체 재정부담 가중 해소를 위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한상민 부의장은 제363회 임시회에 앞서 9일 재정이 열악한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시군의 현실을 직시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2018년 9월, 정부는 재정분권 추진 방향을 담은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범정부 차원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재정분권의 목적은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개선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자립을 통한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였으나, 재정분권 시행 이후 지자체 간 재정 격차가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를 위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차등보조율 제도는 재정자주도 기준이 80% 미만과 85% 이상으로 현실과 동떨어져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재정자주도 80% 이상인 지자체는 전국 243개 중 단 한 곳도 없다. 한상민 부의장은 “정부는 지자체의 재정 여력에 따라 국고보조율이 결정되는 차등보조율 적용 기준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 며 “지자체 재정부담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의 법정 교부세율도
양주시는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2024년 양주시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2024년도 양주시 올해의 책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부문별 시민선정단과 함께 1차 및 2차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8권을 추천했다. 이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QR코드, 도서관 현장 투표 등 설문을 진행한 후 도서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양주시 올해의 책 부문별 4권(일반도서·청소년 도서·어린이 글책·어린이 그림책)을 확정했다. 일반도서 부문에서는 최진영 작가 (한겨레출판)의 ‘단 한 사람’이 지정되었다. ‘단 한 사람’은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수명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을 구하는 이야기로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올해의 책으로 지난 202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도서 부문에서는 김수빈 작가(문학동네)의 ‘고요한 우연’이 선정됐다. ‘고요한 우연’은 ‘제13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서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SNS 소통, 학교폭력, 자존감, 친구들과의 우정, 진로 문제 등)
양주시에서 지난 3년간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양주소방서에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20 ~ 2022년 동안 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 평균 280건 중 겨울철에만 평균 92건이 발생하여 전체 화재 대비 32%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통계를 분석해 보면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32건(35%)이 가장 많았고, 부주의 29건(32%), 기계적 요인 15건(1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생 장소로는 산업시설 27건(29%)이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17건(18%), 차량화재 7건(8%) 순으로 최종 집계 됐다. 따라서 양주소방서는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산업시설 및 공동주택 화재 저감을 위해 소집교육, 안전 컨설팅 등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화재를 미리 예방하고 화재 발생 초기대응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