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가 이번 주 프로농구에서 잇따라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26일 홈에서 오리온스를 상대한 뒤 28일에는 인천 원정에 나서고 주말에는 서울 SK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22일 울산 원정에서 ‘슈퍼루키’ 오세근의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에 88-76로 승리하며 지난 2008년 2월 24일 이후 이어오던 9연패 사슬을 끊고 3년8개월 만에 ‘울산 징크스’를 깬 KGC는 2008~2009 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정규리그 3연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워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KGC는 이번 주에도 최하위 오리온스와 공동 5위 전자랜드, SK를 모두 꺾어 연승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5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원주 동부를 압박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오리온스는 올해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기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리온스는 이번 주 연패탈출에 도전하지만 상대가 KGC, 전자랜드, 부산 KT로 만만치 않다. 이번 주 첫 상대인 KGC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전력면에서도 앞서 있는 것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생활속의 운동은 이미 실종된 지 오래다. 더욱이 과거 시작점에서부터 현재까지를 이어주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을 알리고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전통놀이는 우리 사회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위해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011년 시책사업으로 지난 7월 13일과 10월 22일 안산시와 군포시에서 ‘전통놀이 어울마당’을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전통놀이를 소개한 바 있다.이에 본보는 간단한 조작방법에 재미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투호놀이, 궁도, 씨름, 전통 널뛰기, 고리던지기, 자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줄넘기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10회에 걸쳐 집중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투호놀이란 두 팀이 서로 마주서서 병 속에 살(矢)을 던져 넣은 뒤 어느쪽의 병 속의 화살이 더 많이 들어갔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놀이다. 중국 당나라에서 시작돼 우리나라에 건너와 고구려, 백제 때 궁중 상류사회 사람들이 즐겼던 투호놀이는 주로 명절날이나 집안에 큰 잔치가 있어 일가 친척이 많이 모일 때 여흥으로 하는 우아하고 예절을 바탕으로 한 놀이이기도 하다. 투호놀이는 집중력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종합우승 10연패를 이끈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성과보고회가 24일 오후 5시 호텔캐슬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시·도의원, 한용규 경기체고 교장을 비롯 각 종목별 전무이사와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도 도가 획득한 전체메달의 30%를 수확하는 혁혁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 마무리를 잘 해 내년에도 수원시의 위상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24일 ‘2011 하나은행 FA컵’ 우승을 기념해 팬들에게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성남 홈페이지(http://www.esifc.com) 이벤트 메뉴를 통해 우승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 및 감동사연의 글을 올린 성남시민 및 축구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남은 이벤트 게시판에서 클릭 횟수가 가장 많은 사연 순으로 25명을 선정해 5명에게는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FA컵 우승티셔츠 기념액자를 증정하며, 20명에게는 GS칼텍스 5만원 주유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인 오른팔 더그 매티스(28·삼성)와 왼손 투수 고효준(28·SK)이 25일 오후 6시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대결을 벌인다. 류중일 삼성 감독과 이만수 SK 감독대행은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두 투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7월 메이저리거 출신 강타자 라이언 가코를 대체하는 용병으로 한국땅을 밟은 매티스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52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8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승리를 따냈다.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주로 뿌리며 삼진을 많이 잡기보다 타자의 눈을 현혹해 땅볼로 처리하는 유형의 투수다. 땅볼 대 뜬공의 비율이 1.50으로 리그 1위인 라이언 사도스키(롯데·1.63)에 버금간다. 노련하게 타자를 요리하는 매티스는 10차례 등판 중 8번이나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해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쳐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류 감독은 매티스가 상대를 강하게 압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2·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개리 후퍼의 패스를 이어받은 기성용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1-0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했다. 9월 29일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약 20일 만에 나온 득점이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과 유로파리그 1골을 더해 모두 5차례 득점을 올렸다. 셀틱은 후반 14분에 애버딘의 라이언 잭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후반 27분에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받은 찰리 멀그루가 오른발로 결승점을 뽑아 2-1로 이겼다. 15일 킬마녹과의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어시스트 개수를 4개로 늘렸다. 7승1무3패(승점 22점)가 된 셀틱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마더웰(7승2무3패)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리그 선두는 10승2무(승점 32점)를 기록 중인 레인저
지난 23일 폐막된 말 산업 대축전이 승마 대중화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가 지난 19일부터 5일간 서울경마공원에서 축제를 연 결과 30여개의 말 관련 전문업체와 교육기관 외 일반시민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말 산업 육성법 시행 후 처음 열린 대규모 축제는 승마 알리기와 승마산업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춰 마상무예공연, 장제시연, 국가대표 승마강습, 재활승마 관람,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 기간 해당분야의 15~18년 경력 말 산업 전문가 5~6명을 고정배치, 승마장 건설과 말 사육, 사업투자, 지원 자금, 종마확보 등 심도 있는 상담을 했다. 특히 기업관은 국내 최초로 편자 대체용으로 제작한 말굽부츠, 기능성 패션승마복, 말기름을 활용한 고급 화장품 등이 선보였고 홍보관은 승마관련 교육기관이 참여, 예비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팀장은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기념해 열린 축전에 참여한 많은 관람객들은 승마가 귀족스포츠가 아닌 레포츠 대안이란 것을 체험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이 될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이하 진천선수촌)이 마침내 문을 연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진천선수촌 내 태극광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선수촌 준공식을 연다. 대한체육회는 1966년 건립돼 한국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태릉선수촌의 훈련·숙박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데다 선수촌 인근에 있는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추가시설 확충이 어려워지자 진천에 태극전사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것은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의 85만6천253㎡ 부지에 총 1천840억원을 들인 1단계 사업이다. 2009년 2월 첫 삽을 뜬 이번 1단계 사업으로 진천선수촌에는 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 실내사격장, 실내 테니스·정구장, 조정·카누 등 수상종목 훈련장, 빙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섰다. 또 종합육상장, 투척필드, 다목적 필드(소프트볼·럭비·야구 등), 테니스·정구장, 클레이사격장, 크로스컨트리 트랙 등 실외훈련시설도 갖췄다. 행정동과 체력단련장, 선수교육회관, 지도자와 선수숙소, 스포츠의·과학센터 등 훈련지원시설도 세워졌다. 선수촌 주위에 아직 변변한 숙소가 없
경기도가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 21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39개, 은 129개 동메달 124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점수인 22만6천718점으로 라이벌 서울시(금 103·은 97·동 93, 15만7천89점)를 6만9천629점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기와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개최지 경남이 금 57개, 은 46개, 동메달 82개, 종합점수 15만581점으로 3위에 입상했고 폐막 하루 전까지 3위를 달리던 인천시는 금 86개, 은 65개, 동메달 68개로 14만4천966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목표했던 4위 고수에 성공했다. ◇경기도 도가 이번에 획득한 점수는 지난해 20만5천843점보다 무려 2만875점이나 많은 것이며 2위 서울과의 격차도 역대 최다 점수차를 기록했다. 또 메달제로 시행되던 16회 대회부터 9연패를 달성한 뒤 종합점수제로 전환된 25회 대회에서 메달수에서 이기고도 점수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도는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24개 정식종목 중 당구, 배드민턴, 수영, 양궁, 육상, 조정,
‘비룡군단’ SK 와이번스가 ‘가을 사나이’ 박정권의 연타석 투런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올린 박정권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2위 롯데에 8-4로 역전승했다. 2승2패로 맞선 채 적지에서 벌인 운명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천금 같은 승리를 챙긴 SK는 3승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으며 2007년이후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 4년 동안 우승 3번과 준우승 1번을 차지했던 SK는 25일부터 정규리그 1위 삼성과 7전4승제 한국시리즈를 벌여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SK는 1회말 선발 김광현이 롯데의 선두타자 김주찬에서 우중간 3루타를와 전준우에게 2루타를 얻어맞는 등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주고 강판돼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4회초 1사 후 3번 타자 최정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서 기회를 만들었고, 박정권이 볼카운드 1-2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낮은 직구를 퍼올려 큼지막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이어 송승준 대신 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