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K리그1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다시한번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에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1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지만 지난 5월 21 울산 현대 전 2-3 패배 이후 50여일 만에 멀티골을 뽑아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2승 5무 14패, 승점 11점의 수원은 여전히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있지만 모처럼 공격이 살아난 만큼 포항 전을 승리로 이끌어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최근 수원에 합류한 이적생들이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적응기간도 필요 없다는 듯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즈키는 중원에서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 능력을 앞세와 공격 연계에 힘을 보탰다. 카즈키는 이날 40번의 패스 중 15번의 전방 패스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도 87%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수 고무열도 후반전 투입되어 20여 분을 소화했다.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가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우는 10일 전북 전주시 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426점(평균 237.7점)을 기록하며 진윤종(안양 평촌고·1417점)과 배정훈(수원유스·1372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선우는 이번 시즌 첫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게임에서 258점을 올린 김선우는 이승수(수원유스), 김현수(인천 연수고·이상 279점), 진윤종(276점), 구광모(광주 광남고·266점), 김병현(전남자연과학고·260점), 강현승(퇴계원고), 김지원(평택 송탄고·이상 259점)에 이어 8위로 시작했으나 2게임에서 279점을 획득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선우는 이후 남은 게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전날 종료된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심예린(양주백석고)과 박시은(평촌고)이 각각 6경기 합계 1,370점(평균228.3점)과 1,322점(평균 220.3점)을 기록, 노지민(경남 창원문성고·1431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과천시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10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일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서재영, 김윤재, 최민기, 최동백이 이어달려 3분11초47을 기록하며 충남 서천군청(3분11초48)과 충북 진천군청(3분14초8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5월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6월 개최된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과천시청은 1주자인 서재영이 선두로 치고 나간 뒤 2주자인 김윤재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3주자 최민기가 4주자 최동백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 서천군청에 추격을 허용, 거의 동시에 바통이 전달됐지만 최동백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해 0.01초 차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여일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3초81로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41)과 임예름(충남 청양군청·14초4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5월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유소년 선수단 수시 테스트를 진행한다. 부천은 “2024시즌 대비 포지션별 전력 보강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U12)과 중학교 2학년(U15)을 대상으로 수시 테스트를 실시한다”라며 “모집 포지션은 골키퍼 포함 전체 포지션”이라고 10일 밝혔다. U12 선수단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U15 선수단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만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신청은 부천 구단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 내 유소년 선수단 수시테스트 온라인폼 또는 구단 사무국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자 중 내부 심사를 통해 합격한 선수는 개별 통보 후 실기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실기 테스트는 부천시 원미 운동장 또는 오정대공원 인조구장에서 U12, U15 선수단과 함께 훈련 및 자체 경기를 통해 진행된다. 실기 테스트의 평가는 ‘공정한 경기를 추구하는 유소년 육성’이라는 부천의 유소년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U12, U15 선수단의 현재 감독, 코치가 지원자들을 평가하며 축구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측면까지 면면을 꼼꼼히 살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선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적발달장애인의 날(7월 4일)을 기념해 구단이 지도한 발달장애인 축구교실 참가자들을 빅버드에 초청한다. 수원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 테마를 ‘DREAM TOGETHER, PLAY TOGETHER’로 정하고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참가자와 함께한다. 수원은 지난 4월부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수원 삼성 DREAM 축구교실’을 월 2회씩 진행해 왔다. 드림축구교실은 이재석 수원 12세 이하(U-12) 감독과 유스팀 코치들이 학생들을 지도했다. 특히 6월 23일 진행된 특별 수업에서는 지난해 은퇴한 수원의 레전드 ‘푸른 늑대‘ 양상민 스카우터가 일일 코치로 참여했다. 12일 포항과 홈 경기에서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마련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OX 퀴즈와 점자책 체험, 스티커 만들기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날 시축은 드림축구교실 이승민 군과 김시은 양이 맡는다. 한해영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수원 삼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올 시즌 프로야구가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kt 위즈가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kt는 10일 현재 34승 2무 41패(승률 0.453)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리그 5위 NC 다이노스(37승 1무 38패·승률 0.493)와는 3경기 차, 7위 키움 히어로즈(38승 2무 43패·승률 0.469)와는 1경기 차다. kt는 리그 9위 한화 이글스(33승 4무 40패·승률 0.452)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1이 앞서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순위를 끌어올려야만 한다. 올 시즌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kt는 5월 말까지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6월 들어 반등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월간 성적 15승 8패, 승률 0.652로 10개 구단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kt는 7월 들어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지난 주 갑작스럽게 마운드와 타선이 동시에 흔들리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지난 6일 LG 트윈스에 7-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수원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2승 5무 14패, 승점 11점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렀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수원은 최전방에 아코스티, 명준재, 이상민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고승범, 카즈키, 김주찬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고명석, 김주원, 장호익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분 왼쪽 뒷공간이 무너지며 대전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대전 김인균이 오른쪽에서 투입된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골대 상단에 맞으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다. 대전의 거센 압박에 대부분의 시간을 수비진영에서 보낸 수원은 전반 8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기제가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뒷공간이 열리며 위기를 맞았다. 수원 수비라인을 타고 있던 대전 신상은이 중원에서 투입된 패스를 받고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침투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프로야구 kt 위즈가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1-5로 패했다. 이로써 4연패에 빠진 kt는 34승2무41패(승률 0.453)로 같은 날 SSG 랜더스를 0-7으로 꺾은 9위 한화 이글스(33승 4무 40패·승률 0.452)에게 승차 없이 쫓겼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동안 3개 삼진을 잡아내며 6피안타 3자책 3실점으로 6패(3승)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이호연이 4타수 1홈런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민혁, 김상수, 장성우(이상 4타수 2안타)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2회초 수비에서 KIA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좌전 1루타를 맞은 뒤 선발 투수 배제성의 폭투와 상대 김태군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KIA 박찬호의 2루수 땅볼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준 kt는 박찬호가 2루를 훔친 2사 2루에서 KIA 최원준에게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맞아 0-2로 리드를 내줬다.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사랑스포츠와 안산 TOP A가 제11회 경기도협회장배 생활체육 유·청소년농구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경기도농구협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성남시 분당경영고 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U12부와 U14부 우승팀을 가렸다. 사랑스포츠는 U12부 준결승에서 동탄 TOP에게 25-24로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남양주 더샷을 16-15로 힘겹게 따돌리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U14부 4강에서 부천 리틀삼성썬더스를 21-1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안산 TOP A는 결승에서 성남 FSA를 30-20으로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시 G-스포츠클럽과 하남시 G-스포츠클럽이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 남녀초등부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안양시 G-스포츠클럽은 9일 양평군 양평물맑은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초부에서 고양시(일산) G-스포츠클럽과 고양시(덕양) G-스포츠클럽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 G-스포츠클럽은 이날 남초부 3인조전에서 전우진, 여태민, 김현진으로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117점(평균 176.4점)을 기록, 고양시 G-스포츠클럽(2088점)과 하남시 G-스포츠클럽(192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남초부 개인종합에서 1792점(평균 224점)을 올리며 패권을 안은 윤지호(김포 양도초)는 아버지 윤동주 씨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가족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552점(평균 194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전날 남초부 개인전 우승까지 3관왕에 올랐다. 여초부에서는 하남시 G-스포츠클럽이 고양시(덕양) G-스포츠클럽과 고양시(일산) G-스포츠클럽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하남시 G-스포츠클럽은 여초부 3인조전에서 장이지효와 장이세효, 이다현으로 팀을 구성해 4경기 합계 합계 1848점(평균 154점)을 올리며 의왕시 G-스포츠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