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10일 안양 착한푸드마켓을 방문해 지난해 상하수도 운영분야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중 500만원을 후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앞서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주관한 상하수도 운영분야 평가에서 시설관리와 서비스 개선노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장우희 안양착한푸드마켓 센터장은 “이번 상하수도사업소의 후원은 푸드마켓의 안정직 운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감사를 표했다. 우계남 소장은 “포상금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후원에 동의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시 차원에서 기부의 날을 선포하는 등 기부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후원이 작은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LH의 전체 투자·공급의 25%를 맡고 있는 맏형격인 지역본부로서 경영목표의 차질없는 달성과 함께 신규사업 추진 등 사업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8월 말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경기(56·사진) 본부장은 새해 목표와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최근 청약자격 및 전매제한, 집단대출 강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주택시장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LH의 최대사업량을 소화하고 있는 경기본부가 앞장서 LH 경영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뉴스테이, 행복주택 등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신규 후보지를 확보하고, 도시재생사업 플랫폼 확산을 통해 정비사업 참여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본부는 올해 화성동탄2 A-7·A-83·A-89, 군포송정 S-1, 오산세교 자5, 안성아양 B-6, 평택고덕 A-10, 수원고등 A블록 등 8개 블록 4천763가구의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등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국내 도심 아파트 매매가격은 세계 119개국 중 상위 10%에 속할 정도로 집값이 비싸고, 전세가는 고공행진을 하는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 ▲수원구치소장 신경우 ◇고위공무원 전보 ▲서울구치소장 이경식 ▲안양교도소장 권민석 ◇부이사관 전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김승만 ◇서기관 승진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박경선 ▲서울구치소 보안과장 양동석 ▲안양교도소 총무과장 이홍연 ▲인천구치소 총무과장 박진홍 ◇서기관 전보 ▲여주교도소장 신동윤 ▲서울구치소 분류심사과장 채완식 ▲안양교도소 부소장 백홍기 ▲수원구치소 부소장 서수원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장 이현철 <가평군> ◇5급 승진 ▲조종면장 직무대리 장창순 ◇5급 전보 ▲건설교통과장 장동선 ▲상수도사업소장 김태성 ▲지방행정연수원 교육훈련 이기학
남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4대 사회악 근절과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 정신건강증진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 등 사회적 약자보호와 관련된 11개 기관과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청소년과 박병무 과장과 담당경찰관 등이 직접 기관을 방문, 내실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지원 방안에 대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문제점 개선 및 다양한 치안정책 발굴,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 등 치안사각지대 해소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소방서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현장활동 안전관리 도모 및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기강 결의대회’와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렴실천 다짐, 안전사고 방지,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 관서장 청렴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가 수여됐다. 심 서장은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쇄신하자”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맡겨진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관내 졸업식 학교를 대상으로 강압적 뒤풀이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단 한건의 졸업식 관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산동부경찰은 지난 8일에도 중산중학교를 찾아 민·학·경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성희 서장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 고양시 여성가족국장·아동청소년과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중등교육과장, 중산중학교 교장·교감 및 학생회,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는 시의 무료 교육을 받은 스마트폰 재능기부단이 현재까지 모두 96차례, 196명의 어르신을 상대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24명이 활동중인 스마트폰 재능기부단은 매주 3차례 활동중이며 배움의 욕구와 필요성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단은 이제까지 시 정보화교육장, 오산세교종합복지타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서 고령층을 상대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동작은 물론 페이스북, 다양한 어플 사용 법 등을 1대 1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기부단 간담회에서 곽상욱 시장은 “말없이 봉사하는 여러분들께 격려와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백년시민대학이 개설되면 일정자격을 받게 되는 만큼 모두 1인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영 재능기부단장은 “정보화에 소외돼 있는 고령층에게 윤택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청내 교육센터에서 지휘부와 일선 경비·교통 지휘요원이 함께 모여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 구현’을 위한 ‘2017년 상반기 경비·교통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 인사시 경비·교통 지휘요원 절반 이상(63.6%)이 교체됨에 따라 경기경찰의 정책 비전과 목표, 당면과제와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김양제 경기남부청장은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 구현은 경찰의 목표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친절·의로움·공정·근면·깨끗함을 갖춘 경찰이 돼야 한다”며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존중과 소통·배려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소방서는 현장대응단 소속 조윤주 소방관이 지난 7일 경북 경주시 The-K 연수원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조 소방관은 ‘불은 고맙지만, 무섭기도 해요.’라는 주제로 영·유아 대상으로 교육을 시연, 영예를 안았다.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며 조 소방관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3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강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도 대표로 출전했다. 이날 조 소방관은 “대회 준비와 관련해 많은 도움을 주신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및 소방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향후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주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민생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 도로에서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경찰관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바로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 윤신 경위와 김명기·성진기 경사다. 9일 새벽 1시쯤 ‘치매 증상이 있어 보이는 노인이 길가에 앉아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위험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었다. 윤 경위 등은 신속하게 신고 장소로 출동, 수원 송죽동의 송정초등학교 앞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 A씨(68·여)를 발견했다. A씨는 가족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집에서 나와 길을 잃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A씨를 안심시킨 후 순찰차에 태워, 지구대로 함께 와 전산 조회를 통해 연령, 주소지 등을 확인한 후 아들 B씨(33)에게 연락,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아들 B씨는 “추운 날씨에 어머니가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셨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명기 경사는 “영하의 날씨에 오래 방치됐으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치매어르신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