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고 정류장 나갔다가 타려던 버스 이미 통과했거나 곧 도착할 버스 안내 화면서 실종 수년째 업그레이드 불구 오류 여전 “지각 등 낭패 한 두 번이 아냐” 불만 사례1. 수원시에 사는 직장인 A(40)씨는 지난 주말 스마트폰 앱의 버스 도착 정보를 보고 버스 정류장에 나갔다가 낭패를 겪었다. 10분 후 도착 예정이라던 버스가 급작스레 2~3분을 남겨 놓고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 화면에서 사라진 것. 강추위에 떨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스를 기다렸지만 끝내 버스는 오지 않았고, 결국 A씨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사례2. 화성시에 사는 B(38)씨는 출근 때 버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스마트폰 앱의 버스 도착 정보에 20분 뒤 도착한다는 버스가 10분 일찍 도착해 택시를 타는 일이 생기는가 하면 ‘잠시 후’ 도착한다는 버스가 갑자기 ‘정보 없음’으로 바뀌어 지각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겪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버스정보 앱’은 지난 2010년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버스 위치, 도착예정시간, 빈자리, 혼잡정보 등 다양한 버스 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자에 대한 폭언으로 징계를 받았던 교수를 복귀시켜 학생들 반발을 산 단국대학교가 이번엔 여성 조교를 추행해 정직 처분을 받은 교수를 복귀시키는 등 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국회윤리심사자문위원장을 지낸 손태규(62) 교수는 커뮤니케이션 학부를 맡던 2016년 7월 20대 여성 조교를 강제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검찰은 손 전 위원장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학교 측은 검찰의 수사가 끝난 뒤인 지난해 3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손 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이어 지난해 9월 손 교수의 소속을 교양학부로 변경하고, 올해 1학기부터는 강의를 맡기기로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단국대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학교 측에 공문을 보내 손 교수의 복귀 철회와 대학본부 차원의 해명 등을 요구했다. 학생회의 한 관계자는 “학생회는 해당 교수의 복귀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어떻게 이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학교 측 설명을 들어보고, 이후 대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단국대 관계자는 “손 교수에 대해 징계를 내릴 당시 많은 고
안산시의 한 대형병원에서 생후 18일 된 신생아가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과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쯤 태어난 지 18일 된 영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영아의 모친인 A(38·여)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21분쯤 안산의 한 대형병원에서 임신 29주 만에 1.43㎏, 1.4㎏의 쌍둥이 자매를 2분 간격으로 낳았다.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는 곧바로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A씨는 일주일 뒤 퇴원했다. A씨 부부는 차량으로 15분 거리인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하루 2차례씩 쌍둥이를 면회했다. 당일 오후 8시쯤에도 쌍둥이를 면회하고 집에 돌아온지 1시간여만인 9시15분쯤 병원으로부터 “둘째 딸이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 부부가 10여 분만에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담당 의사는 둘째 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1시간 정도 응급처치를 하던 의료진은 당일 오후 10시40분쯤 둘째 딸이 끝내 숨졌다고 A씨 부부에게 알렸다. 의료진은 패혈증이 의심된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숨진 영아의 혈액으로 균 배양 검사를 한 결과 검출된 균은 없었다. A씨의 남편(37)은 딸이 숨진 지 사흘 만인 이달 12일 경
성남시 내 한 도로에서 난방배관 공사 중 배관이 파손돼 온수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성남 분당구 분당선 서현역 인근 도로에서 난방배관 보수공사 중 배관이 파손돼 온수가 누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인근 지역에 온수로 인한 증기가 피어올라 한때 교통 정체가 빚어졌으며, 일부 지점에선 1∼2m가량 물기둥도 솟아올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AK백화점에 온수 공급을 중단하고 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복구공사를 벌이는 중”이라며 “현장 정리까지 완전히 마무리되는 것은 내일(23일) 오전 10시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일부 통제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를 확보해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출근시간대 일부 정체가 있었으나 현재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시 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10분쯤 수원 팔달구의 한 26층짜리 아파트 단지에서 지나가던 주민이 아파트 화단에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단에 난 불을 끄던 중 14층 아파트 A(84·여)씨 집 베란다에서 불씨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 A씨 집의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아파트 화단과 A씨 집 베란다가 타 소방서 추산 5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인 A씨 집 베란다에 놓인 종이박스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발견, 이웃집에서 누군가 피우고 던진 담배꽁초가 바람에 의해 들어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담배꽁초를 던져 불을 낸 용의자를 찾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참교육 전교조 지키기 경기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은 2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의 노조 활동을 할 권리를 인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노경신기자 mono316@
김 시 준 가람건설주식회사 대표 이천시에는 매달 매출의 일부를 경기도 내 위기가정을 위해 후원하는 ‘가람건설주식회사’가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시준(53)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그는 “가장 처음 봉사활동을 갔던 장호원에 위치한 ‘작은 평화의집’이 기억에 남는다”며 “관리되지 않아 악취가 풍기는 연못을 청소하는 것이 주어졌었다. 발을 디뎌 들어가기 조차 싫었던 그 곳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난 후의 성취감은 말할 수 없었다”며 첫 봉사활동을 회상했다. 이후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 복구 활동을 포함해 지난 13여 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는 지난 2011년부터는 후원을 통해서도 지역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봉사와 후원을 통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김 대표는 “봉사활동은 조그만 시간만 투자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어디에서든지 기회가 닿을 수 있다”며 “봉사활동이 어렵다면 후원을 통해서도 우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굿을 하지 않으면 다른 가족도 위험하다며 억대의 굿 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속인이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은 판사는 2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가 먼저 내림굿을 받겠다고 말했고 피고인으로부터 굿값에 대한 얘기를 듣고도 별다른 이의 없이 지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 과정에서 피고인이 지속해서 미래의 불행을 고지하거나 기망행위를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굿값을 받은 뒤 신당을 차리는 등 실제로 상당한 비용을 들여 굿을 했고 이 같은 무속행위의 대가는 일정하게 정할 수 없어 피고인이 통상적으로 허용되는 정도를 넘어선 종교행위를 통해 고의로 돈을 편취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판사는 그러나 A씨가 굿을 한 이후 B씨에게 2천만원을 빌려서 갚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기부받은 것”이라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로 판단,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세월호 참사로 남편을 잃은 B씨에게 2015년 5월 내림굿을 받게 한 뒤 굿 비용으로 1억원을 받았다. 당시 A씨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학교 내 성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구성원 중심의 성폭력 예방교육 체계 구축 및 교과 연계형 성 인권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성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이재정 도교육감과 민무숙 한국양성평등진흥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교원 대상 성 인권 연수를 통한 성인권 교수역량 강화, 초중고별 교과 연계 성 인권 교육 지원으로 성 인권 교육 활성화, 성 인권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콘텐츠 개발 협력, 성 평등 및 성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협력과제의 구체적인 실행과 학교 성 인권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성 인권 문제는 인식과 문화가 변화돼야 하는데, 이는 어려서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면서 “다양한 교육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성 인권에 대한 토의, 토론 등을 통해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가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마플(My Plan)’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마플은 모바일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정보를 알려주는 청소년 맞춤형 앱이다. 시는 지난 2016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자체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활성화 방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아 이 앱을 개발했다. 지난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앱 이용 대상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개발에 반영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불편사항을 보완했다. 마플은 고입·대입·진로와 관련한 소식, 행사, 정부정책, 뉴스 등 모든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진학·진로 문제를 고민하는 학생은 상담교사와 만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대면상담을 원치 않으면 사이버 상담을 하면 된다. 마플은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을 위해 시가 2015년 5월 설립한 ‘청소년희망등대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시중의 진로진학 앱이 단순히 정보만 제공한다면 마플 앱은 정보제공 외에 자기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이 이용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