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가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서준원, 정주완, 김시우, 엄윤찬으로 팀을 이룬 주엽고는 1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16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698점)을 작성하며 서울체고(1713점)와 평택 한광고(1701점)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주엽고는 3월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와 4월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5월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우정(수원 영동중)이 598.0점을 마크하며 이서인(수원 천천중·580.9)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에서는 김태경(한광고)이 결선에서 442.8점을 쏴 임철민(서울체고·444.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주엽고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서준원은 431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 여름밤 ‘미러볼 페스티벌’로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어간다. kt는 7월 첫 주와 둘째 주 주말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2023 kt 위즈 미러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2일 NC 다이노스 전과 8~9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경기 승패와 상관 없이 진행되는 미러볼 파티에는 응원단의 공연을 비록해 가수, DJ 등 게스트를 초청해 팬과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1일에는 가수 울라라 세션이 위즈파크를 방문하고 2일과 9일에는 각각 DJ WOOXI(우씨)와 DJ HAKEY(하키)가 신나는 공연으로 파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kt 김주일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 등은 8일 특별한 공연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 춤을 가장 잘추는 관중을 선정하는 ‘미러볼 댄싱 파이터’가 진행돼 우승자에게는 위즈파크 스카이박스 티켓이 증정된다. 한편 ‘미러볼 타임’은 kt 경기 종료 후 응원단과 팬들이 함께 즐기는 승리 퍼포먼스다. 화려한 대형 미러볼 조명과 K-POP 등으로 승리의 여운을 이어가는 미니 댄스파티로 지난 시즌부터 kt를 대표하는 응원 문화로 자리잡았다.…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5G’가 3년 만에 고대하던 태극마크를 탈환했다. 경기도청은 30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 4차전에서 강원 강릉시청을 9-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5전 3승제의 결승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2023~2024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경기도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했고 지난 해에는 결승전에서 강원 춘천시청에 패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지만 올해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로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팀을 구성한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1차 라운드로빈과 2차 4강 라운드 로빈에서 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오후 6시 2승을 안고 결승 3차전을 치른 경기도청은 4강 2차 라운드로빈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2위로 결승에 합류한 강릉시청에 3-6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추격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경기도청은 이날 결승 4차전 초반부터 공격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수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스포츠관리단’을 신설한다. 도체육회는 7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10개 팀, 총 85명)는 이달 30일로 위·수탁기간이 종료된다.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수탁기관을 모집했고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와 협상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체육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도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기 위해 스포츠관리단을 신설한다. 스포츠관리단은 총 5명으로 이상윤 스포츠육성부장이 관리단장을 겸임한다. 또 과거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본 베테랑급 직원들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체육회는 여러 부서에 나누어졌던 회장 업무수행을 일원화하고 대외업무에 관한 각 부서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장직속 ‘부속실’을 신설했다. 도체육회의 미래사업팀은 폐지된다. 미래사업팀의 업무 중 체육회장 공약사항 수행과 기관 홍보 업무 등은 경영지원팀에서 맡게 되며 공모사업은 종목육성팀으로, 경기도체육상 업무는 선수 육
권혁범(수원특례시청)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패권을 안았다. 권혁범은 2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97㎏급 결승에서 신동민(울산 남구청)을 11-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권혁범은 지난 해 수원시청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박정우(경북 상무)에게 3-1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한 권혁범은 결승에서 신동민을 상대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가볍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는 한다호(파주시청)가 정도경(부천시청)에게 8-0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에서는 김상웅(평택시청)이 김진혁(대전 조폐공사)을 상대로 5-1 판정승을 거두며 정상에 동행했다. 또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는 조효철(부천시청)이 부상으로 기권해 김경민(상무)에게 정상을 내줘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7㎏급 이재원(부천시청),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제우(파주시청), 여일부 자유형 72㎏급 김미주, 남대부 자유형…
파주 문산수억중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최성민 코치가 이끄는 문산수억중은 29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문성중을 상대로 종합전적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문산수억중은 지난 4월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6월 ‘제61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1복식에서 김하늘-정예인 조가 문성중 이다혜-김은서 조와 풀 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며 세트 점수 3-2로 승리해 기선을 잡은 문산수억중은 2단식에서 김은서가 상대 김하늘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한 데 이어 3단식에서도 정예인이 문성중 이다혜에게 세트점수 0-3으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문산수억중은 4단식에서 이유빈이 김소희를 상대로 세트 점수 3-0 승리를 거둬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5단식에서 이채윤이 문성중 윤서하를 세트 점수 3-0으로 물리쳐 극적으로 우승했다. 최성민 코치는 “아이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특히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멋진 승리를 거둔 아이들이 대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과 함께 진행하는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휴먼북(이하 휴먼북) 특강에 참여했다. 휴먼북은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채용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산과 매칭된 김기호(27) 씨는 전기과를 졸업해 관련 업계에 취업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퇴사를 결정했다. 이후 평소 관심이 많았던 스포츠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던 중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휴먼북 특강에는 안산구단 홍보팀 이제영 팀장이 참여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산업으로 꿈을 가진 청년을 대상으로 구단 소개, 직무별 필요 역량, 현실적인 직무 환경 등 구단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가 스포츠 산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종걸 안산구단 대표이사는 “안산 그리너스FC가 안산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산업으로 취업을 목표로 한 젊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나란히 강등권에 있는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20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수원은 7월 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6경기 째 승리가 없는 수원은 현재 2승 3무 14패, 승점 9점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승점을 기록하며 밑바닥을 전전하고 있다. 수원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뮬리치의 부상으로 수원의 최전방은 안병준 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뮬리치는 최근 부상을 털고 팀에 합류했으나 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지난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오현규가 셀틱FC로 떠나며 골잡이를 잃은 수원은 오현규의 대체자로 뮬리치를 영입하면서 ‘즉시 전력감’, ‘K리그 적응이 필요 없는 외국인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뮬리치는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득점도 단 1골 뿐이다. 부상과 회복의 반복을 거듭한 뮬리치가 복귀한다 해도 그의 경기 감각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는다. 다시 최전방에는 안병준만 남았다. 수원은 중원에서 전방으로 양질의 패스를 투입할 수 있는 바사니가 복귀한 것은 희소식이나 지난 28일 인천 유나이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5G’가 2023~2024시즌 국가대표에 한 발 다가섰다. 경기도청은 2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8일째 여자부 2차 4강 라운드로빈 세번쨰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강원 춘천시청을 5-4로 제압했다. 지난 해 이 대회 결승에서 춘천시청에 패해 태극마크 획득에 실패했던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1차 라운드로빈에서 8전 전승을 거둔 데 이어 2차 4강 라운드로빈에서도 3전 전승을 올려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전 3승제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도청의 결승전 상대는 2차 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한 강원 강릉시청으로 정해졌다.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한 경기도청은 2승을 안고 결승전에 올라 남은 3경기 중 1승만 거두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경기도청의 결승상대인 강릉시청은 과거 경북체육회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로 과거에는 경기도청의 승률이 좋지 않았지만 강릉시청으로 팀이 꾸려진 이후에는 7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릉시청에 2전 전승을 거두고 있어 큰 실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무난히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 김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HDEX와 2년간 선수 유니폼, 훈련복 등 의류 및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HDEX는 자체 개발한 패턴 및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스포츠 웨어 브랜드다. 또 HDEX는 유튜버 김계란, 권혁 뿐 아니라 김성환, 최봉석 등 IFBB(국제보디빌딩연맹) PRO 선수들과 유명 운동 인사들이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HDEX로부터 2023~2024시즌을 시작으로 2년 동안 선수단 유니폼과 훈련복, 의류, 가방, 보틀, 모자 등 훈련 및 이동에 필요한 제품을 지원받는다. kt는 HDEX와 함께 구단 정체성을 극대화한 유니폼과 의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콜라보 제품, 콘텐츠 제작 등 HDEX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마케팅 시너지도 발휘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HDEX와 계약을 통해 고품질의 의류를 선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HDEX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소닉붐 팬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DEX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퀄리티 높은 의류 및 제품들을 통해 kt 선수와 구단이 최고의 퍼포먼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