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성과 도출을 위해 24개 주요 사업에 관한 ‘프로젝트’ 단위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과거 의사결정 단위였던 센터·그룹, 실·랩이 사라지고 크게 ‘프로젝트’와 ‘업무영역’으로 구분된다. 다만 독립 조직인 셀(cell)은 남는다. 신설된 프로젝트는 라이브 검색, 콘텍스트 엔진 등 기술과 쇼핑, 브이(v)와 같은 서비스를 망라하는 총 24개 분야를 주제로 하고, 각 프로젝트를 이끄는 조직원은 ‘리더’라는 직책을 달게 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업무영역 내에서 중요하거나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과제를 별도의 프로젝트로 떼어낸 것으로, 기존의 셀 조직과는 별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여러 차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2014년 4월 일종의 사내 벤처인 셀 단위 신설에 이어 그해 8월에는 서비스·기획 직군에서 직급을 없애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책임근무제를 도입했다. 또 작년 1월에는 본부제를 폐지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센터·그룹, 실·랩의 2단계로 축소한 바 있다./최영재기자 cyj@
다이어트를 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이를 보조하는 체중조절식품 시장 규모는 줄어들고 있는 상반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체중조절식품 출하액은 2010년 773억 7천만원에서 2012년 1천260억9천만원으로 2년새 63% 증가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2013년 1천248억7천만원, 2014년 758억6천만원으로 2년 만에 39.8%나 줄었다. 보조제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식단 조절이나 운동 등으로 살을 빼는 것이 효과가 더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림식품부와 aT가 작년 11~12월 체중조절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4%가 체중조절식품으로 체중감량을 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실패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36%가 ‘의지가 약해 복용 방법과 기간을 준수하지 않아서’를 꼽았다. 이어 ‘운동을 병행하지 않아서’(28.7%), ‘제품이 나와 맞지 않아서’(12.3%)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9.4%는 체중조절식품을 먹고서 요요현상을 제외한 부작용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6년도 시니어사원 1천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55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채용후에는 전국 LH 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입주민 자녀의 방과 후 학습지도 서비스인 ‘꿈높이 선생님’ 시범사업을 위해 전직 초등교사 출신 시니어 사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5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한다. 급여는 4대 보험 포함 월 63만원 수준이다. 접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시니어클럽 등에서 실시하며,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신청해야 한다. 합격자는 재산세 과세액, 세대구성 형태, 참여의 적극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5월20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 전화 문의는 LH 콜센터(☎ 1600-1004),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 1600-9058)에서 받는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LH 시니어사원 채용은 공기업 최대 규모의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도내 과수 개회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과수 농가에 늦서리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주요과수인 배와 복숭아의 만개 시기는 보통 4월 20일∼25일 쯤이나, 올해는 15∼20일 쯤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며, 특히 개화 시기 저온에 견디는 힘이 약한 복숭아와 배의 경우 타 과수에 비해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도농기원은 대비책으로 물을 뿌려 나뭇가지에 결빙을 유도해 내부를 보호하는 미세살수법, 방상팬을 활용해 상층부 따뜻한 공기를 지면의 찬공기와 섞는 송풍법, 서리가 내리기 2~3시간 전 왕겨를 태워 기온을 0.5~0.7℃ 상승시키는 연소법 등을 제안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늦서리 예보가 발령되면 왕겨태우기 등 과수원 여건에 맞는 방법으로 대처해야 하며, 저온피해가 발생하면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를 위해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히 된 것을 확인한 후에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배 농가에서는 총 재배면적 중 22%인 575ha가 개화기 저온과 강우로 착과량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20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봄꽃 개화 시작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Lovely 청바지 Fair’와 ‘SPRING 나들이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Lovely 청바지 Fair’ 행사에는 게스, 플랙진, 리바이스를 포함해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100% 당첨 행운의 룰렛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게스는 그룹전을 개최해 데님, 슈즈, 가방, 언더웨어를 한자리에 모았다. 리바이스, CK진, 버커루 등 정통진 브랜드가 참여해 5만9천 원 균일가로 청바지를 판매하고, JEEP, MLB, NBA 등 2만9천원 균일가로 티셔츠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청바지와 함께 나들이 룩을 완성시킬 수 있는 맨투맨, 스냅백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 SPRING 나들이 대전 행사에서는 가족 나들이 고객을 위해 아웃도어, 스포츠, 아동복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 컬럼비아 티셔츠 5만3천원, 르까프 바람막이 3만원, 아디다스키즈 운동화 3만9천원 등 봄철에 맞게 실속 아이템들로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청바지 브랜드 소개와 청바지 관리법 영상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또한 10만 원이상 구매…
보험 가입시 써야 하는 서류가 줄고 절차도 간소화된다. 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 시 필요한 계약자의 자필서명, 가입서류를 최소화하고 가입절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이달부터 보험사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 기간이며, 7월부터는 모든 보험 상품의 가입 서류와 절차에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계약자 확인사항을 꼭 필요한 경우로 최소화하고 중복 내용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가입서류 중 가입설계서를 상품설명서에 통합했다. 온라인 보험 가입자는 기존 보험계약과 새 보험계약 간의 비교안내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했다. 소액보험이나 단기보험은 청약서와 상품설명서를 통합해 안내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보험 가입 시에는 공인인증서 이외에 다양한 본인 인증 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반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의 안내는 더 강화하기로 했다. 계약자가 보험기간동안 낼 총납입보험료를 강조해 표시하도록 하고 가입하는 상품의 종류를 소비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구분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타인(피보험자)의 사망을 보험금 지급 사유로 하는 보험 계약 체결 시 피보험자가 서면동의를…
신한은행은 2016년 채용종합계획을 확정, 올해 총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채용 계획은 크게 상·하반기 청년 채용과 전문인력·중장년층 재취업 등으로 나뉜다. 상반기 청년 채용 규모는 일반직 100명, 창구직원(RS·Retail Service) 120명, 사무인력 30명 등 250명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청년 채용으로 일반직 240명, RS직 60명, 사무인력 40명 등 340명을 뽑는다. 신한은행은 또 전문인력과 중장년층 재취업 등으로 올해 3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RS직의 경우 채용 때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하고, 지방지역 특별전형·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국가보훈 및 장애인 특별전형 등도 추가로 운영한다. 계획에 따라 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청년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등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신한은행은 자격증과 어학능력, 연령, 학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lsh@
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었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 은행권이 합류한다. 신탁형 ISA만 판매해 온 은행들은 일임형 상품 출시를 계기로 공격적인 판촉전에 나설 태세여서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기업·신한·우리 등 주요 은행 4곳이 11일부터 일임형 ISA 판매에 나선다. 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운용 인력을 확보하고 전산 시스템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일임형 ISA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의 일임형 ISA 판매가 시작되면 은행과 증권업계가 대등하게 일임형과 신탁형 ISA를 동시에 파는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지난달 14일 ISA가 처음 출시됐지만 은행들은 그간 투자일임업 자격을 보유하지 않아 일단 신탁형 ISA부터 판매했다. 은행권은 일임형 ISA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내달 31일까지 1등 2명에게 500만원씩을 주기로 하는 등 일임형 ISA 출시를 기념하는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른 은행들도 ISA 출시 때처럼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일임형 ISA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영업 현장 직원들이 회사 목표 달성에 급급한 나머지 상품 설명
이동통신사들이 구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면서 실제 구매가가 0원인 ‘공짜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구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5X, SK텔레콤의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등을 0원에 개통할 수 있다. 이들 공짜폰들은 성능이 프리미엄폰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은 출고가가 37만8천400원인 자사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에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2만9천원부터 10만원까지 어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일괄적으로 33만원의 공시지원에 추가 지원금 4만9천500원까지 받으면 할부원금이 0원이 된다. SK텔레콤에서는 넥서스5X(16GB), X스크린, 갤럭시J5 등도 요금제에 따라 공짜로 개통할 수 있다. 출고가가 24만2천원인 넥서스5X의 경우 월 5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51 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2만원과 추가할인이 붙어 실구매가가 0원이 된다. 가격보다 품질이 우수한 휴대전화로 관심을 끌었던 넥서스5X는 가격 하락에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일부 모델이 품절된 상태다. KT는 갤럭시Ma
한국카카오가 출범을 준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경력직 채용에 3천명이 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경력직원 공채 서류 전형에 3천여명이 지원해 23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3분의 2는 금융권 종사자, 나머지는 IT 개발자로, 한국카카오는 이번 전형에서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카카오는 은행업무와 IT업무에서 절반씩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쪽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카카오는 앞서 지난달 말 정보기술(IT), 수신, 여신, 신용평가시스템(CSS), 리스크관리, 빅데이터, 정보보호, 카드 등 21개 분야에서 인력을 공개 모집했다. 5년 이상(개별 해당 업무 3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 대상이었고, IT기업의 우수 개발자에 대해서는 우대해 주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은 향후 인터넷 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IT업계의 평등한 조직문화, 핀테크 시장의 발전 가능성 등이 두루 고려된 결과라는 평가다. 앞서 한국카카오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KB국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 모집에서도 200여 명이 지원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