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와 캘리그라피 부채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된 부채는 학부모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담아 제작한 손부채 51점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복지관은 이를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영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은 “부채를 사용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부채는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부채 후원 전달 외에도 매월 1회 정기적인 배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모범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유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입주민들과 함께 지역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주제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민 간담회로, 김윤선 위원장을 비롯해 대중교통과, 건설정책과, 처인구 교통과, 유림2동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도로·교통 민원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고림진덕지구 내 위치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는 22개동 2,703세대 규모로 지난 2024년 8월 입주가 완료됐으나 일부 기반시설공사가 미완료돼 도로·교통 관련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콜버스 배차 확대 ▲ 시내버스 노선 증차 ▲단지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 유림동 일대 교통체증 해소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구청 담당부서는 “8월 실증사업 종료 이후를 대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콜버스 상시 운행을 협의 중"이라며 "서울시와도 광역콜버스 배차 확대를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지 내 도로 준공 이후 마을버스 5번과 8번 노선이 경유할 예정이며 시내 버스 노선도 다양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마을버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7월 31일자로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하고, ‘의사입법담당관‘을 신설하고 의정담당관 산하에 ‘방송미디어팀’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5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이뤄졌으며, 개정 규정이 적용된 이후 전국 특례시의회 가운데 선제적으로 복수담당관 체제를 도입한 첫 사례다. 신설된 ‘의사입법담당관’은 자치법규의 제·개정과 각종 동의안 처리 등 의원들의 의사·입법 기능을 전담 지원하는 부서이다. 의사진행과 입법지원, 의정기록, 정책지원관 관리 등 지방의회 고유 핵심 기능을 맡아 운영하며, 최근 증가하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와 본격화된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에 따라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방송미디어팀’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생중계를 비롯해 의정활동 영상 제작과 편집, 방송 및 뉴미디어 콘텐츠 운영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을 담당한다. 기존의 한정된 인력으로 운영되던 홍보 기능에서 방송·뉴미디어 분야를 분리·강화해 의회의 활동을 보다 신속하고 생동감 있게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용인특례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6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인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기미독립선언서의 마지막 문구인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로다’를 인용한 구호다. 시는 이 행사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광복 80주년 T/F’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가 올 경우에는 실내행사로 대체 할 수 있다. 15일 오후 5~6시까지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시청 하늘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포토존 ▲SNS이벤트존 ▲광복 썬캡·독립부채·태극기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1035번지 일원 고림진덕지구 내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 2곳을 지난 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공원 개방은 지난 7월 16일 이상일 시장이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현장을 살펴본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행정 조치를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개방된 공원 2곳은 고림진덕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의 기반시설로 조성된 공원으로,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무지개구름 소공원에는 바닥분수,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또 ·푸른물결 소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의 신속한 개방을 원한다는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시와 공동주택 시행사 간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결과 계획보다 빠르게 개방이 이뤄졌다”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고춧대, 깻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가지치기를 끝낸 과수나무 가지(사과·배 제외)를 안전하게 수거·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수거·파쇄 작업은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대해 직접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대표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산림인접(100m 이내) 농가, 고령(65세 이상)·여성 농업인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2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지역 내 농업기술상담소 8곳에서 가능하며, 대상지 선정 결과는 10월 2일 개별 안내된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사과·배를 제외한 과수 전정 가지이며, 사과·배 나무의 가지는 과수화상병 확산 우려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 1곳 당 1필지 신청이 원칙이며 여러 필지의…
용인특례시는 드림스타트 영유아 9명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오물조물 톡톡 오감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2회에 걸쳐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인 ▲클래식 감상 및 실로폰 연주 ▲수박 탱탱볼 활용 신체활동 ▲수박화채 만들기 퍼포먼스 ▲바퀴주제 그림책 읽기 ▲스핀어게인, 공, 바퀴 활용 놀이 등 감각과 인지발달을 높이고, 정서적 교감을 확대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명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맨발로 걷는 건강 도시 용인 건설.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에 ‘맨발로 산책길’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맨발로 산책길’ 추가는 ‘걸어용’ 앱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시는 앱 사용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처인·기흥·수지구에 각각 3개의 맨발길을 추가했다. 이 곳에서 산책을 완료하면 2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한 ‘맨발로 산책길’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산책로로 평가받고 있다. 처인구에는 ▲삼가체육공원 ▲행정타운 맨발걷기길 ▲번암근린공원, 기흥구는 ▲법화맨발산책로 ▲구갈레스피아맨발길 ▲만골근리공원이 추가됐다. 수지구는 ▲고기근린공원 ▲신봉체육공원 ▲상현근린공원이 확대 대상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감각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어용’ 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신이 걸은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이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시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확대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8월 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도시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작물재배와 원예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도시농업의 기초부터 전문성 있는 관리사 양성 과정까지 총 7개 과정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복지시설 연계 원예 프로그램,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등 치유농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특화 과정도 마련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어린이농부학교(25명) ▲도시농부학교(25명) ▲반려식물 원예테라피(25명)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30명)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서비스(공동주택 8곳) ▲복지시설 연계 원예교육(복지시설 10곳) ▲생활속 도시농업 프로그램 ‘도시농업을 드로잉하다’(28명) 등이다.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6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은 별도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로 방문 접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서룡초등학교와 연계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6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는 서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교내 모금 행사인 ‘아나바다(아름다운 나눔의 바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학생들은 일상 속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모금행사를 통해 35만 58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해당 금액으로 선풍기 6대를 구입, 교직원 4명과 학생 7명이 직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댁을 방문, 전달했다.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선풍기를 전달한 신한결(3)학생은 “우리가 모은 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전달했습니다"라며 "다음에도 기부활동을 통해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하고 직접 전달해준 서룡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