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MZ세대 타깃 이벤트형 체크카드 마케팅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 1만 1111장을 한정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는 빼빼로 스틱과 초콜릿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카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1111명에게는 1111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11번째 고객에게는 최대 111만 1111포인트를 제공하며, 1111번째 고객이 응모하지 않을 경우 응모한 1112번째 고객이 혜택을 받게된다. 개성 있는 카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빼빼로 카드 만들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메시지 선택과 이미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완성한 카드를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한정판 보냉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는 10·20대 전용 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전월실적 조건은 10만 원으로 낮게 책정됐으며, 편의점·카페·온라인 쇼핑 등에서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빼빼로데이라는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
CU가 독서를 세련된 취향으로 즐기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에 맞춰 책갈피 굿즈와 함께하는 새로운 스낵을 선보인다. CU는 교보생명과 협업한 이색 상품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장 한입 팝콘’(1900원)은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고소한 버터 팝콘을 반반 구성해 단짠 조화를 살린 상품이다. 팝콘 속에는 책갈피 형태의 굿즈가 동봉되어 있으며, 소설과 에세이에서 발췌한 위로와 힘이 되는 60종의 문장이 랜덤으로 담겨 있다. 페트 재질의 투명 프레임으로 제작돼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갖췄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먹거리 출시를 넘어 편의점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CU 점포에서 문장 한입 팝콘을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스탬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팝콘 속 책갈피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X(구 트위터)에 업로드해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향 디퓨저 ▲NFC 기능으로 오늘의 문장을 랜덤 확인할 수 있는 ‘문장 한입 미니북 키링’ 등 한정판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교보문고 강남점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5 수원 지역교육연구회 성장나눔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원 지역 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27개 교육연구회가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와 수업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교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수업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AI·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평가 자동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 프로젝트 수업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정서 지원 및 공동체 회복 ▲늘봄학교 제도 정착을 위한 창의적 실천 방안 등 연구가 소개됐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였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연구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화성 소재 공구상가에서 철거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가 내려앉은 지붕에 깔려 사망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34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공구상가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컨테이너 외벽 철거 공사를 하던 중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지붕에 깔려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쇠 지렛대를 이용해 벽면을 부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연천군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6시 3분쯤 연천군 연천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 2명은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4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했다. 오전 7시 2분쯤 큰 불을 잡았고 약 1시간 42분 만인 7시 45분쯤 완전히 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주택 내부 화목난로 연통 부위에 불이 나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용인시 간부 공무원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용인시 4급 공무원 A씨를 10월 말에 송치했다. 또 A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업자 B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동시에 넘겨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신용카드를 제공받아 사적 용도로 수백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4개월여 수사 끝에 이들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했다"며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기평생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6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오는 13일 '2025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평생교육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기평생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큰꿈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공지능(AI)시대 경기미래교육의 역할'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교수도 '배움의 진화: 교육의 생애사적 전환'을 주제로 강의한다. 류영신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경기평생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미래교육이 평생학습 시대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우만1동은 구옥(舊屋)이 많아서 그런지 하수관에서 악취가 많이 납니다. 냄새를 막으려고 하수관 구멍을 덮어 놓은 경우가 많은데, 비가 많이 오면 배수가 안 돼 문제가 생깁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민원함)'에 민원을 넣었는데, 구청에서 이틀 만에 연락이 오고,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30번째 새빛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새빛만남은 우만1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준 우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수원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그는 민원함에 '민원을 제기한 장소 주변 우수관에 자동개폐식 뚜껑을 달아 한결 편리해졌다'며 '자동개폐식 뚜껑을 우만1동 전체에 설치해 주셨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민원을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민원함을 운영했는데, 시민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민원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우만1동 새빛만남에서는 민원함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복지관…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학교 관리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6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유·초·중등 교(원)감 200명을 대상으로 '교(원)감 대상 실행 중심 디지털 리더십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디지털 기반 학교 경영 전문성 및 소통과 협업 중심의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9월 9일부터 이날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는 탐방·체험·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내용은 ▲학교 공간과 수업 혁신 ▲멀티모달 콘텐츠 체험(리얼월드 성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탐방 및 특강 ▲실감형 콘텐츠 ▲인공지능과 학교의 미래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육환경 벤치마킹 ▲팀 네트워킹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 실습 등이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감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 능력을 높여냄으로써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교 경영 실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플랫폼 기업’을 선언한 신한카드가 오히려 순익 급감으로 체면을 구겼다. 박창훈 대표 선임 이후 첫해 실적이 뒷걸음치며, 파격 인사에 대한 ‘정치적 인사’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8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 상반기 순익도 2466억 원에 그쳐 전년 대비 35% 줄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1조 892억 원), 신한투자증권(1005억 원), 신한라이프(1702억 원)이 모두 흑자를 늘린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박창훈 대표를 임명하며 본부장급에서 사장으로 ‘파격 승진’을 단행했다. 당시 그룹은 디지털·플랫폼 중심의 혁신 전략을 내세우며 조직 슬림화와 수익구조 전환을 추진했다. 그러나 실적은 기대와 달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내부에선 “성과보다 정치적 배경이 작용한 인사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카드업계는 최근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와 구독형 멤버십,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PLCC 제휴 확대를 통해 78%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고, 삼성카드는 전자·멤버십·커머스 생태계를 결합해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