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보정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남양주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차 지급 시 지역화폐카드로 수령한 시민이 2차 지급도 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주민센터 방문 시 기존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가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이해 및 임대주택 제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눈높이에 맞춰 주거복지 정책과 임대주택 유형에 대한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복지본부 소속 직원을 초빙해 주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의 유형과 주거급여 개념 등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임대주택 제도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주거복지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임대주택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교육이 추후 실제 임대주택 신청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기회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예비 강사에게 학습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강사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에 앞장선다. 16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자율형)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사업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새내기강사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이후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은 물론 후속활동과 공동체 활성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새내기강사 활동 지원은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 등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양성된 예비 강사들에게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신규 강사로서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9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4팀(개인 또는 단체)은 10월~11월 2개월에 걸쳐 지역사회 내 고령층 등 교육 소외자 대상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발굴된 예비 강사에게 학습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강사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와 교육 소외자 대상 평생교육 선순환 구조를
인천시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시민 목소리를 24시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16일 시 도시계획과 정책연구팀에 따르면 이 성과는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출품된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 인천 방법론 개발’ 과제를 통해 나왔다. 그동안 시는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기 어려웠다. 시민참여 절차가 오래 걸리는데다 공청회·주민공람 방식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이 휴대전화·컴퓨터·정보무늬(QR코드) 등 다양한 기기와 채널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민 참여 모델을 고안한 것이다. 먼저 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거나 필요로 하는 생활시설 분포를 시각화하고 응답이 집중된 지역을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분석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식·주관식 응답을 종합하고, 생활권·읍면동 단위별로 ‘Top 3 생활인프라’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행정계획 수립 시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정책모델을 제시했다. 또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도 적용했다. 시민 의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와…
서구가 클린하우스에 대한 해충 방역을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다세대 주택과 빌라지역의 재활용 거점 분리배출 시설인 클린하우스에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재활용 할 수 있는 자원을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도모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현재 지역 내에는 검암경서동, 연희동 등 108개 거점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하루 2회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클린하우스 인근에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이 무단 투기되거나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늘면서 악취뿐만 아니라 해충들이 창궐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특히 하절기의 고온다습한 기후가 해충의 번식 및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5일부터 클린하우스 해충 방역소독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클린하우스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하절기 및 연중 실시해 위생해충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클린하우스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안심하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2025 헤이리 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주요 철학인 ‘평화(Peace)’, ‘예술(Art)’, ‘자연(Nature)’를 담은 ‘헤이리 판(PAN) 페스티벌’은 올해로 20회를 맞아 ‘공동체’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밴드 라이브, 야외 영화 상영, 헤이리 아트페어, 미술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아트 투어, 한글날 야외 도서관, 초록 나눔장, 요가 클래스, 캠핑 클래스, 플로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헤이리 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판 페스티벌’은 ‘공동체’라는 주제 아래, 예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문화와 예술의 힘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출생가구 부모 혜택을 추가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인 ‘인천 i-패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이다. 이는 제1호 ‘인천 i-패스’, 제2호 ‘광역 i-패스’에 이어 제3호 교통복지 정책이다. 고물가 시대 시민 생활비 부담 경감이 목표다. 특히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시 거주 출생가구의 부모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 출생 시 부모는 대중교통비의 50%, 둘째 자녀 이상 출생부터는 70%까지 환급된다. 신청 방법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회원가입 완료하면 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K-패스 누리집 MY메뉴에서 별도 신청을 해야 ‘차비드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개선됐다. 인천 i-패스…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는 2021년 출시 이후 생활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e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국내 1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해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시를 디지털 관광 도시로 이끌었다. 출시 4년 만에 이번 달 첫째 주 기준으로 회원 수 10만 명·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은 프로모션 참가 1만 8499건·쿠폰 이용 3만 35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251% 증가했다. 이 성과는 ‘2023 PATA Gold Award(디지털마케팅 캠페인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들어 두 차례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에는 ‘2025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또 UN관광기구·국제관광학회(TOSOK)와 올해 진행된 KOPIS 정책 공유 프로그램·APEC…
김포시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제17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양촌읍 여성축구단은 빠른 패스와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더구나 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골은 환호를 자아내며 승부의 향방을 거머쥔 축구단에 주민들은 여성축구단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촌읍 여성축구단의 우승은 단순한 성과는 넘어 지역 여성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온 생활 체육대회에서 여성 선수들이 우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촌읍 조근환 읍장은 “여성축구단의 활약이 지역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축구단을 이끄는 김한기 감독은 “창단 이후 묵묵히 함께 땀 흘러온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양촌읍 기관·단체와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부천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중정(오정구 원종동 209-5 일원)을 청년 창업의 실험 무대로 개방하고, 이곳에 입주할 창업점포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원종 그라운드(Wonjong Ground)’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과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지닌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다. 선정된 참가자는 빈 점포에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며, 기존 상권과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돼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나 상인 협업을 통한 로컬 네트워크 강화 업종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