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8일 한일 양국 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에 사실상의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박근혜 정부 당시책임자들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대미문의 외교 참사가 확인돼 분노와 충격을 감출 수 없다”며 “외교당국이 배제된 채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 주도로 굴욕적인 이면 합의가 이뤄진 것은 분노를 넘어 참담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고통받은 할머니들의 의사도 짓밟고 졸속 무능 외교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안 된다”며 “씻지 못할 상처를 준 박근혜정부 당시 책임자들은 국민과 역사 앞에 지금이라도 사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아울러 “‘진일보한 합의, 한일관계의 새로운 돌파구, 일본 측의 진정한 사과, 역대 어느 정부도 이루지 못한 외교적 성과’ 등등 자화자찬일색의 몰지각한 역사인식을 보인 한국당 의원들의 뼈저린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도 위안부 합의 과정에 문제없다는 태도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태도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위안부 TF
국민의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광명 하안동 시민체육관 내에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예산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하안동 주민들은 당초 시민체육관내 국제경기장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설치하기로 했던 계획이 광명동으로 변경되는 바람에 백지화되면서 안양천 물놀이장의 접근성의 어려움과 수요의 과밀로 인하여 물놀이장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수차례 요구해 왔다. 이에 이언주 의원은 시민체육관 현장을 둘러보고 위치와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최근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시책비) 10억원을 받아냈다. /임춘원기자 lcw@
자유한국당은 28일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정치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진통이 많았던 올해를 돌아보며 국민에게 머리를 숙이고 새해부터는 ‘신보수주의’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홍준표 대표는 “금년 한 해 우리 한국당으로서는 참으로 고통과 질곡의 한 해를 보냈다”면서 “내년에는 우리가 신보수주의를 기조로 해 새로운 한국당으로 거듭 태어난다”고 약속했다. 이재만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아픔을 딛고 견디고 종기를 째 내고 새살을 돋구기 위해 이를 악물고 견뎌왔다”고 되돌아봤고, 이종혁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 체제 이래 우리 당이 겪은 고통과 이견 표출은 한국당이 수권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산고였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최고위원 구성상의 변화도 생겼다. 일단 이종혁 최고위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이날 지명직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이철우·이재만 최고위원도 각각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도 해당 행위를 이유로 제명된 상태다./임춘원기자 lcw@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연합뉴스
여야가 29일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 정면 충돌해 12월 임시국회가 아무런 성과없이 이대로 종료될 위기에 처했다. 28일 현재 일단 본회의 마지노선으로 상정일까지는 하루를 남겨놓은 만큼 여야가 막판 담판을 통해 극적으로 절충점을 마련할 여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긴급회동 등 다각도 접촉을 통해 민생입법의 돌파구를 마련해보고자 노력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견은 이견대로 원내 지도부간 효과적 논의를 더 이어가고 시급한 민생현안은 29일 본회의를 열어 분리 처리해 나가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각 정당의 주장과 이것의 관철보다 중요한 것이 민생과 국민”이라며 “여야가 합의한 안건을 우선 처리함으로써 국민이 걱정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걱정하는 정치를 만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에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도 잇달아 반기를 들고 나섰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민주당이 민생법안 운운하며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며 “요근래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