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핵심 실천 과제 3가지를 제시한다. 공사는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정시퇴근 권장,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제도 도입 등을 실천 과제로 삼고 , 균형이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공사는 참여확인서 수여, 공사 및 캠페인 홈페이지 로고 등록, 외식·문화·여행 제휴 할인, 정부지원사업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근로자의 삶의 질은 물론 조직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까지 함께 높여가면서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실천에 나갑시다."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9일 화성특례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177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시군 의회 간 현안 공유는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안건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기구 설치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는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의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필요한 행정조직을 탄력적으로 구성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 여건과 행정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정원 기준 마련과 자율권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회장 재선출 건에서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날 상정된 안건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공동 발전의 디딤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발족식’을 개최하고 임진강 도보 순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염 의원을 비롯해 ‘국내 5대강 걷기’의 상징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이준경·김이현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김도형 운영위원장,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단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안병철 원광대 교수는 ‘우리강 자연성 회복과 강문화 활성화’, 서희정 연천아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임진강 물길과 역사기행’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이현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대현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운영위원과 김성환 한국수자원학회 물문화역사분과위원, 박희진 한국걷는길연합 사무처장, 김병도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전문위원, 최수경 금강생태문화연구소 소장이 각각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선언문을 통해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는 4대강 재자연화와 전국 강과 하천의 물길을 잇고, 강문화를 연결하는 대장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 발원지부터 한강 하류까지 걸으며 기후, 산림, 수자원, 물환경에 대한 민간교류로 남북 환경공동체와 한강하구…
경기도는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청년 1091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최대 500만 원의 활동비와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속 가공업체인 디자이너 조혁빈 대표는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장장이 견습생으로서 전국의 금속 장인들과 협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도의 지원을 받아 여러 장인들과 협력했으며 현재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 금속 가공업체 ‘자이너’를 창업해 전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칼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 대표 사례를 연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청년의 고민과 도전 과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극에는 도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자 이진아 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년들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용’이 돼라”고 조언하며 힘을 실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을 향해 “알을 바깥에서 깨주는 어미 닭처럼 사회가 먼저 노력해야 하고 병아리 역시 안에서 같이 쪼아야 진정한 변화가 이뤄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의 중앙수비수 함선우가 팬들이 선정한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화성은 "2일부터 5일까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팬투표에서 함선우가 64%,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라고 9일 밝혔다. 함선우는 지난 5월 4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천안시티와 홈경기서 날카로운 로빙 스루패스로 상대 수비라인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는 팀 내 최다 도움(2도움)을 기록 중이다. 넓은 시야와 뛰어난 연계 능력을 갖춘 함선우는 공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빠른 판단력과 적극적인 커버플레이로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함선우는 "아직 많이 부족한 저를 5월 MVP로 뽑아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분들 그리고 항상 잘 챙겨주시는 형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더욱더 배우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의회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 동안 제38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경기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384회 정례회에는 대집행부 질문과 집행부 추경안 심의, 2024년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96건이며, 이례적으로 윤리특별위원회는 총 6건의 의원 징계요구안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원은 도의회 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 공식석상에서의 ‘반언론적’ 업무 지시 등 2건의 사안에 대해 각각 윤리특위 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최종현(수원7)·김정호(광명1) 등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회기를 앞두고 협치를 약속한 만큼 이번에 접수된 추경안이 차질 없이 통과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지난 7일 수원의 한 식당에서 약 2시간의 치맥 회동을 갖고 민생 추경을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집행부와 입법기관 간 협의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정상화하자는 데에 서로 긍정적인 답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 원
수원도시공사는 프로야구 경기에 이어 수원종합운동장 프로축구 경기 시에도 사전주차예약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도시공사는 14일 수원FC 홈경기(vs FC안양)부터 사전주차예약제를 시행한다. 프로축구 경기 당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주차를 원하는 관람객은 경기 시작 7일 전 오후 2시부터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와 프로축구 수원FC 홈페이지에서 주차 예약을 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운동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신용카드나 QR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사전 주차 미예약 차량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출입이 제한된다. 사전주차예약제는 프로경기 관람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수원도시공사는 2015년부터 프로야구 사전주차예약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수원종합운동장 내에는 프로야구 kt wiz의 홈구장인 케이티위즈파크가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경기 전후로 집중되는 차량으로 인해 종합운동장 인근 차량정체가 극심하다"며 "사전주차예약제가 선진 관람 문화 선도와 교통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9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조요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및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된 이번 인사청문회는 2023년 12월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정애 위원, 박은경 위원, 김동훈 위원, 원주영 위원이 참여해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경영 및 업무능력, 윤리성, 도덕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했으며, 남양주문화재단 조직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위원들은 ▲문화재단 운영방향 및 비전 ▲남양주시 문화예술의 강점과 약점 ▲기존 문화예술단체와 대립 시 대처방안 ▲문화예술공연 추진 시 규제로 인한 문제 해결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의 관광상품화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지역과 시민들에 대한 이해, 관련 조례 및 예산 등 숙지가
남양주시는 9일 여유당에서 ‘2025년 주요업무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핵심사업의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 수립한 실·국 주력사업과 읍면동 특성화 시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동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정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16개 읍·면·동장, 도시공사 개발사업실장이 중간 성과를 보고했다. 먼저 기획조정실장은 실·국 주력사업으로 △철도혁신 도시 조성 △경의중앙선 복개 및 공원화 사업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규제 완화 △‘상상누리터’를 통한 초등돌봄 지원 △정약용 정원 조성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남양주도시공사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목표로 핵심 개발사업을 공유하고, 중장기 도시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열수 골든벨 개최(화도읍) △호평애향기동대 운영(호평동) △임시주차장 및 쉼터 조성(금곡동) △1인 가구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행(다산2동)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시책을 보고했다. 각 사업은 시민 삶과 직결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막을 내렸다. 15명이 KBL을 떠났고, 미계약 상태로 있던 10명은 재협상에서도 계약하지 못했다. 9일 KBL이 발표한 2025 FA 원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에 따르면 대상 선수 24명 가운데 최창진(수원 KT)만 기간 1년·보수 6000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김진용, 이원대(이상 서울 삼성), 함준후(고양 소노), 박준형, 장태진(이상 창원 LG), 이종현, 송창용(이상 안양 정관장), 이호준(KT), 김동량, 조상열, 김철욱, 김진모(대구 한국가스공사), 김현민(울산 현대모비스) 등 13명은 은퇴 선수로 새로 공시됐다. 이로써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 기간 이전에 은퇴 의사를 밝힌 김시래(원주 DB)와 전태영(부산 KCC)을 포함해 15명의 은퇴 공시가 확정됐다. 이 가운데 국가대표 출신 빅맨 이종현은 해외 리그에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승욱(삼성), 유진(소노), 장문호, 김지후(이상 서울 SK), 이승훈(LG), 이두호(KT), 김지완, 전준우(이상 현대모비스), 박세진, 김민욱(이상 무소속)은 계약 미체결 상태로 남았다. 5월 19일 시작된 2025 FA 시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