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4일 제80회 식목의 날을 맞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부패 뽑고, 청렴 심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은 교육지원청 화단에 각종 꽃과 모종을 심고, 교육장 이하 간부들은 조직구성원에게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과 환경 보호 의식을 전파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식목 행사를 통해 기관장인 저를 비롯한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환경 보호 인식의 계기를 마련하고, 직원들도 이를 본받아 생활 속에서 친환경,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봄철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산불재난에 따른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4월 2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실시되며 둔대동, 속달동, 부곡동 등 관내 농촌 및 산림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 특히, 봄철 영농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영농폐기물의 소각행위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영농부산물,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 영농폐기물을 노천에서 소각하거나 허가ㆍ승인ㆍ신고하지 않은 시설에서 처리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군포시는 4월 2일부터 관내 전역에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소각 행위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취사, 화기, 인화물질 사용이 금지된다. 단속 기간 중 불법소각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4월 말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기간 동안 배출되는 영농폐기물과 생물성 영농부산물은 무상으로 수거해 불법소각을 줄이고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출 예정이다. 군포시 위생자원과 선삼준 과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특별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군포시는 도전행동(자해․타해)으로 인해 돌봄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사회참여 향상과 돌봄부담 완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공모와 선정절차를 거쳐 선정된 제공기관은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돌봄서비스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도전행동이 심하고, 일상수행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대상자로,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낮시간에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제공 서비스는 일상생활 훈련, 체조․음악 감상 등 취미활동, 긍정행동지원, 집중행동치료 등으로 이용자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맞춤형 서비스가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인력과 이용자를 1대1로 매칭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본인 또는 보호자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접수하여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가족(보호자)과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 유형별 돌봄서비스 확대 제공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는 정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5일 오전 중원구 도촌동 섬말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성남 WITH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봄비 속 벚꽃길을 걸었다. 이날 행사는 봄비에도 약 3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비옷을 입고 참가해 진행됐다. 개회식, 내빈 소개, 축사를 시작으로 단체사진 촬영과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준비운동 후 섬말공원 일대 벚꽃길 걷기로 이어졌다. 신 시장은 “비 오는 벚꽃길도 운치가 있다”며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제1회 도촌 봄맞이길 벚꽃축제’도 열렸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성남청년 예술팀이 참여한 음악 공연과 함께 푸드존,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저녁 8시에는 드론 별빛 조명 행사가 열려 특별한 봄밤을 선사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소방서는 지난 4일, 전날 산불이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대도사 인근 영장산 자락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과 사찰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화재는 같은 달 3일 오후 3시경 발생했으며,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3,300㎡의 임야가 소실됐다. 당시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대도사에 소방차 1대를 선제 배치해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분당소방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산불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김대권 대도사 분원장과 만나 사찰 내부 화재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대응 매뉴얼 마련 ▲비상소화장치(호스릴) 설치 가능성 검토 ▲산불 예방 행동요령 안내 ▲사찰 측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봄철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입산객과 지역주민 모두 화기 취급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고령친화제품 홍보체험관 전시 참여 기업을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돌봄로봇, 디지털 의료기기, 스마트 홈케어 등 Age-Tech 산업 분야 제품 및 고령친화산업 관련 제품이다. 선정 기업은 전시비용 없이 2년간 제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제품 홍보·판매 지원 혜택도 제공받는다. 고령친화제품 홍보체험관은 2012년 문을 열어 약 1,500㎡ 규모에 1300여 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 기관, 일반인 등 5400여 명이 방문했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홍보체험관 운영 외에도 고령친화기업 입주공간 제공, 국제 공인시험기관 운영, 시니어 리빙랩 기반 사용성 평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부터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직접 운영을 맡아 시설 보강과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의준 원장은 "콘텐츠를 지속 보강해 누구나 고령친화산업의 기술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4일 교내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대학혁신플랫폼(GUIP)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GUIP 2차년도 사업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올해 추진될 교육 혁신, 기술 지원, 창업 인프라 조성 등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대학생 실무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기업 기술 자문 및 산학연 협력 확대 계획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2025 채용시장 트렌드 변화와 전략적 대응’ 특강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 전략과 준비 방안을 공유했다. GUIP는 경기도 지원으로 가천대가 중심이 되어 을지대,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ICT, AI 등 융합 기술 기반 산업을 육성하고, 경기도 내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원식 GUIP 사업단장은 “GUIP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통해 산학연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성시가 공직사회 내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갑질 싫어요, 상호존중 실천해요’를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펼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캠페인은 ‘테마가 있는 맞춤형 청렴 캠페인’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공무원 행동강령 중 ‘갑질 금지’ 항목을 중심으로 실천 의지를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돼 공직자들이 하루를 청렴한 다짐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고위 간부,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함께 자리해 청렴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갑질 근절! 상호존중! 청렴안성!’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캠페인을 시작했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김보라 시장은 “청렴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의 기본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공감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부터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규정 준수의 차원이 아닌, 공직사회에 뿌리내린 하나의 문화로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정약용도서관 1층에 ‘AI 기반 실감형 디지털북’을 도입하고 시민 대상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도입하는 실감형 디지털북은 아날로그 형식인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VR·AR 기반 콘텐츠로 구현한 새로운 형태의 독서 시스템이다. 화면을 터치하며 책을 읽고, 양방향 콘텐츠를 통해 주요 장면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몰입감 높은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북은 도서관 개관 시간 동안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에 도입된 콘텐츠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서 6권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2권 등 총 11종이다. 향후 시민 수요를 반영해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과 독서가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북 서비스로 시민들이 책 속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미래․복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4월 4일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선발 분야는 △미래장학생 △복지장학생 두 가지로 구분된다. 미래장학생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50명을, 복지장학생은 저소득 가정 또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110명이 혜택을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2학기 분할로 1인당 최대 300만 원(방송통신대 총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미래장학생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정약용도서관 3층)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서류 접수하며, 복지장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복지업무 담당팀을 통해 서류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 1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도 복지장학생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교육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