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문 갤러리 `갤러리 랜드'가 다음달 16일 서울시 중구 필동에 개관한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디지털 사진인화 서비스 전문기업 ㈜포토랜드가 사진작가들의 폭 넓은 작품 활동과 질적 향상을 위해 60평의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갤러리는 작가들의 요청에 따라 평일 연장 개관과 휴일 개관할 수 있도록 해 사진문화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갤러리 랜드는 개관기념으로 올해 사진학과 졸업 예정자들이 참가하는 `2005-프리뷰'전을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대학의 예술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전공자 12명이 참가할 이번 전시는 전공학생들의 최근 사진작품 경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문지민 (계명대학교) 은 파편(破片)을 테마로 해서 시각적 조작으로 인해 사진 이미지의 본래적 의미가 해체된다는 내용을 작품에 표현하며 박정근 (경일대학교)은 인도의 성지 바라나시를 담은 다큐멘타리를 통해 인도인들의 내면과 신앙 속에서 사진의 본질에 접근한다. 이명호 (중앙대학교)는 아날로그로부터 디지털 전환기에서 ‘사진행위’의 전환과 관련한 시대적 담론을 주제로 한 작품을, 이현정 (중부대학교)은 내
(재)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해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소재로 한 넌버벌 공연을 제작하고 공연 배우들을 모집한다. 최근 러시아 출신 유명 연출가 빅토르 크라메르의 프로덕션과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가칭)의 제작에 최종 합의한 전당은 이를 위해 주.조연급 배우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당은 5월에 초연될 공연이 기존 태권도를 소재로 한 공연물들과 달리 차별화된 독창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작품들이 공연물로서의 완성도가 떨어져 지속성을 유지할 수 없었으며 어떤 작품의 경우 아크로바틱이나 연극적 요소에 초점을 맞춰 정작 태권도를 나타내는데 역부족이었다는 것. 전당은 그간 전세계 무대를 통해 뛰어난 상상력과 참신한 발상을 선보인 빅토르 크라메르가 한국 공연물들의 세계무대 진출에서 장벽으로 작용했던 '독창성' 부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상적 무대연출과 상상력있는 표현으로 유명한 빅토르 크라메르는 '슬라바 플로닌의 Snow Show'판타지아-바람을 기다리는 여섯사람'로 영국의 로렌스 올리비에 기념 연극상, 에딘버러 페스티벌의 프린지 퍼스트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의 유수 페스티벌 초청된 연출가다. 전당 측은
경기여성정책포럼이 지난 19일 아주대학교 영상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창립이후 다섯차례에 걸쳐 도여성정책 포럼을 열어 온 경기여성정책포럼은 오는 3월 '지방분권과 여성정책'을 시작으로 포럼을 격월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 롯데화랑이 일상 생활용품들을 미술 작품화한 '생활 속의 아트전'을 열고 있다. 안양지역 공예작가 12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의 판매가 어느 때보다 부진한 시기에 일반관람객 속으로 직접 찾아가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목공예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네개 분야의 공예 작가들이 내놓은 다양한 작품 150점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인간의 내면 풍경을 형상화해 온 금속공예 작가 고미순은 순은과 천연 진주, 화렬한 유리를 멜팅시켜 봄날을 표현한 '봄날을 기다리며' 등 악세사리와 장식용 소품 수점을 선보였다. 또 섬유공예 작가 박미자는 전통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변용시켜 스카프, 머플러, 조각보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했으며 작가 김수선은 현대적 감각으로 옛 선조들의 서각과 삼강기법을 재현한 목공예 작품 다반 장식장 보석함 등을 내놓았다. 이들 세명의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화병 접시 잔 다기 과반 소품 등 도자기 작품들이다. 방은숙은 동화 속 이야기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정을 살려 흙으로 재현했으며 임정열은 나이테처럼 쌓여가는 모자의 인연을 세월의 회환과 새잎을 피우는 관계의 아름다움으로 나타냈다. 해마다 구정 전에 '생활 속의
여성부는 최근 9개 공공기관의 사업 사례를 토대로 성별영향평가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실질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의 입안단계부터 실적평가의 과정까지 성별이 분리된 통계를 활용해 정책을 집행하자는 것. 10개 사업에 걸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성별영향평가' 시범 대상인 6개 중앙행정기관 과 3개의 광역지자체들은 각 정책 및 사업별로 여성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근거 법령에 명시하고 여성 할당제 시행, 위원회 여성 참여 확대 등 남녀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향후 정책의 효과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는 성별분리 통계에 기초한 정확한 성별 특성 및 요구 파악과 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지자체의 경우 성인지적 정책 마련을 위한 ‘지자체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설립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평가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암정복 10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발족한 ‘암정복추진기획단’에 여성위원 참여율이 33.3%에 이르며 의사결정에도 여성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현정의 효과를 반영하듯 드라마 '모래시계' OST가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이 일으킨 대동아전쟁이 끝난지 반세기가 훌쩍 넘었지만 피해당사국들이 일본의 전쟁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내 평화주의자로 유명한 이에나가 사부로의 '전쟁책임'(논형 刊, 현명철 역)은 만주사변에서 태평양전쟁까지 15년간에 걸친 전범국 일본의 책임을 논하고 있다. 사부로는 우리나라에서도 30년간에 걸친 교과서 소송의 원고로 잘 알려진 일본내 양심있는 지성인. 그는 일본의 전쟁 책임의 전체상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싣고 있는데 전쟁 참화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사료를 원문 그대로 인용해 사실을 생생히 전달한다. 그에 따르면 이미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다수를 차지하게 된 오늘날 책임 규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책임의 무거움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본이 개시하고 수행한 15년 동안의 전쟁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기에 '전쟁 참화'에 대한 '전쟁 책임'의 거론은 당연하다. 이 책은 전쟁 책임의 추상적 의미는 물론 세계사적 인류사적 의미에서 일본의 책임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는 추천의 글에서 "전쟁책임을 지기 위한 형태로 평화주의 헌법을 만든 일본
오늘의 사회를 흔히 격변의 시대라고 한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10년, 20년을 내다본다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지만 놀랄 일의 연속인 시대 속에서 그냥 망연자실 앉아있을 수만은 없다. 비록 불확실해 보이는 미래라도 파국에 직면하지 않고 대처하기를 희망한다면 미국의 미래예측가로 저명한 피터 슈워츠의 최신작 '이미 시작된 20년 후'(필맥 간) 를 들여다보는 것도 의미 있을 듯. 원제는 '불가피한 놀라움'(inevitable surprises) 인데 우리말 표제가 저자가 시사하는 뜻에 더 적절한 듯 싶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한 세대에 해당하는 미래 25년의 시점을 예측하고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놀라운 일들이란 실은 현재 일어나는 일들의 경향 속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그는 25년 전 자신이 시나리오 플래닝에서 했던 일을 준거로 예시하면서 주위 환경을 면밀히 살핀다면 25년 뒤의 미래를 충분히 전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기정사실이 됐지만 냉전 종식과 구소련의 몰락, 일본의 호황과 뒤이은 불황, 인터넷의 부상, 아시아의 금융위기, 주식시장의 붐과 거품 붕괴 등 세계를 뒤흔든 커다란 사건들은 예측가능한 것들이었다는 것. 그렇다면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이 SBS '봄날'에게 빼앗겼던 1위자리를 되찾았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2위로 밀렸던 KBS2 '해신'은 30.4%의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주 1위에 올랐던 SBS '봄날'은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28.4%로 2위로 떨어졌다. KBS1 일일연속극 '금쪽같은 내 새끼'와 KBS2 주말연속극 '부모님전상서'는 각각 28.0%, 26.2%의 시청률로 3, 4위를 기록,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5.3%로 5위에 랭크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조사에서도 KBS2 '해신'은 32.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BS '봄날'(30.0%),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26.9%), KBS1 '금쪽같은 내새끼'(25.4%), KBS2 '부모님 전상서'(25.0%)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가수 보아가 대만 최고의 음악 시상식인 ‘2005 HITO 유행음악상’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HIT FM과 동풍(東風)위성TV 주최로 타이베이 시먼띵 홍러우 광장에서 열린 '2005 HITO 유행음악상' 시상식에서 가장 사랑 받은 아시아 노래로 선정된 보아의 'My Name'은 하마사키 아유미의 ‘Moment’와 함께 ‘HITO 아시아 노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만 전국 앨범 판매량 50%와 Air play(DJ 선곡, 청중 신청곡, 인터넷 투표) 50%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라디오 Hit FM의 음악순위프로그램 ‘Hito 파이항방(排行榜)'의 52주간의 순위를 집계해 수상자들을 부문별로 선정했다. '청중이 가장 사랑한 노래', 'HITO장수음반', ' HITO 남녀 가수상', 'HITO 남녀 그룹상', 'HITO 팝', 'HITO 아시아 노래' 등 17개 부분에 걸쳐 이뤄졌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 이번 수상은 대만에서 활발한 앨범 프로모션 활동 없이 이루어진 결과여서 보아의 노래에 대한 대만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