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과 농협중앙회는 가뭄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대출에는 1%포인트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일로부터 6개월간 이자납부를 미뤄 준다. 기존 대출자는 1년간 원금 상환을 연기하고 6개월간 이자 납부도 미룰 수 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해 준다. 아울러 가뭄피해 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평가를 통해 보험금 지급 기한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최경환 부총리 지적이후 은행권 ‘저녁 영업’ 고심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변형근로시간제 확대 검토 KB국민은행·NH농협은행 영업시간 연장 점포 확대 고민 은행권이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변형근로시간제 확대를 검토하고 나섰다. “오후 4시면 문 닫는 은행이 어디 있느냐”는 지난 11일 최경환 부총리의 발언 이후 근무시간 조정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KEB하나은행의 모회사인 하나금융의 김정태 회장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변형근로시간제 확대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외국인들이 많은 안산 원곡동출장소와 서울 구로동지점, 대림역출장소, 을지로6가 지점 등 17곳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2위의 점포망을 가진 KB국민은행도 변형근로시간제 운영을 좀 더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15일 “영업점 체제 개편과 맞물려 시간제의 탄력적인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대 여부가 결정된 곳은 없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서울 서초구 우면동지점, 성남시 분당
수도권 광역철도 모든 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7년까지 총 5천334억원을 들여 현재 34%에 그치는 수도권 광역철도 스크린도어 설치율을 100%로 끌어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철도 역에는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고 있다. 지난 8년간 설치 대상 역 231곳 가운데 78곳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이는 서울·부산·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건설·운영하는 도시철도의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올해 94%에 달한다는 것과 비교하면 극히 낮았다. 특히 서울도시철도는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현재 100%다. 국토부 등은 올해 1천134억원을 들여 광역철도 경부선 평택역, 과천선 평촌역 등 14개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이후 2016∼2017년에 4천200억원을 들여 나머지 139개역에 스크린도어를 만든다. 예산 1천100억원을 투입하고 철도시설공단이 철도시설채권을 발행해 3천100억원을 조달한다. 도시철도 역 가운데 스크린도어를 아직 설치하지 않은 79개 역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한다. 애초 내년 말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추가경정예산을 바탕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국토부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예측한 3.3%에서 3.2%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만장일치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및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이처럼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은 정부가 올해 성장률로 기대하고 있는 3.1%보다 0.4%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정부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3.3%로 한은 전망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7월 전망 때는 2분기에 전기 대비 0.4% 성장했을 것으로 봤지만 실적치가 0.3%로 나온 데 따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경제 성장의 하방 위험 요인과 관련해서는 “대내보다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 큰 리스크 요인이다”며 “구체적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 둔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등이 성장률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이 총재는 다만 내년 성장률 궤도에 상방 리스크와 하방 리스크가 모두 있어 중립적 관점에서
최근 폭스바겐사 사태 이후 디젤차를 비롯한 각종 차량 구입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수원중고차협회는 15일 차를 고를 때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몇 가지를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우선 차량 문 옆면에 비친 주차선 라인을 확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상적인 차는 문에 비친 주차선이 일자로 곧게 보이지만, 판금한 경우는 주차선이 울퉁불퉁하게 보인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외부패널에 판금도색을 한 차량은 출고 당시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도색의 질도 떨어진다. 또 차량 구입 전 브레이크액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브레이크액은 소모성 오일이 아니기때문에 차량의 운행거리나 연식과는 무관하게 양이 줄어들지 않는 게 정상이다. 만일 브레이크액이 줄어 있다면 이미 새고 있거나 브레이크 패드가 많이 닳아있는 것이라고 이 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바퀴의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인 캘리퍼(Calliper)의 손상여부도 함께 확인이 필요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먼저 평지에 주차된 차의 시동을 끈 채 엔진브레이크는 풀고 기어는 중립에 놓는다. 차를 살짝 밀었을 때 가볍게 밀리지 않고 무언가에 걸린 것처
비경제활동 인구 중 ‘근로의사가 없어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비중이 최근 9년새 2.5배나 높아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 최신호(10월)에 게재된 ‘한국복지패널을 통해서 본 사회·경제적 변화’(김태완·이주미) 보고서가 2005~2013년의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15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경제활동 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근로의사 없음’을 꼽은 사람의 비중은 2005년 10.6%에서 2013년 26.5%로 2.5배 늘었다. 이에 비해 ‘근로능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의 비중은 2005년 조사에서는 17.5%였던 것이 2013년에는 3.9%로 크게 줄었다. 그 사이 ‘가사·양육·간병’을 비경제활동 이유로 꼽은 비중도 41.0%에서 29.8%로 감소했지만 ‘구직활동 포기’라는 답변은 3.4%에서 4.0%로 늘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하면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의 3명 중 1명꼴인 31.3%는 35~55세 연령대에 속한 사람이었다. 구직활동 포기자 중 이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에는 12.7%였지만 9년새 2.5배 늘었다. 이에 비해 65세 이상 노년층이 구직활동 포기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사
대학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머리를 맞대 제품기술과 브랜드를 개발하는 ‘연구마을’이 문을 열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4일 한경대학교 캠퍼스 내에 중소기업의 제품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연구마을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또는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마을에는 온실용 식물재배판을 만드는 브이엠테크(수원 영통구)를 비롯해 모두 17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경기중기청은 입주기업에게 제품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2년간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첫해에는 제품 개발을 위한 과제연구에, 이듬해에는 금형·생산공정·브랜드·마케팅 개발에 각각 집중한다. 또 대학은 캠퍼스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입주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마케팅 지원에 함께 나선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에 집중된 전기와 전자 업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태범석 한경대학교 총장은 “연구마을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잠재성장 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청도 유망 기업들이 지역에 기반해 착실히 성장하면서 경기 활성화의 역군이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1일 업체가 제공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7% 늘어났다. 홈쇼핑, 인터넷면세점 등 11개 온라인쇼핑몰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26.7% 증가했다.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유통전문점의 매출도 18.7% 늘어나는 등 실적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매출은 4.3%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전통시장 50곳과 방문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78%가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전년보다 매출이 30% 이상 급증한 곳도 1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 시장 모두 이같은 행사가 다시 진행되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장의 90% 이상은 경기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디지털시티와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아주대학교에서 ‘2015 드림樂서’를 진행했다. ‘드림樂서’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국내 최대규모의 진로박람회로 올 한해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수원편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경기남부지역의 중·고교생 2천 여명과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주대학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1부에서는 ‘롤모델 페스티벌’, ‘멘토링카페’ 등 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여한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선수와 개그맨 윤형빈의 ‘희망의 메세지’가 이어졌다. 또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임희철사원도 강사로 나서 ‘오늘을 꿈꾸는 아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축하무대에는 생동감크루, 걸그룹 마마무가 나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 5월 의정부를 시작으로 논산(2회), 강원도(춘천), 대구 등 9개 도시에서 차례로 ‘2015 드림樂서’를 개최해 왔으며, 수원을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끝마쳤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