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의 솔로 가수 겸 탤런트 유진이 영국 공영방송 BBC와 독점인터뷰를 진행했다. 영국 BBC는 `한국의 TV 드라마가 (한일간)가교를 만들다'(Korean TV drama builds bridges)란 제목의 특집 방송을 위해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 중인 유진을 인터뷰했다. 지난 16일 저녁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촬영장을 스태프들과 함께 방문한 찰스 스칸론 BBC 서울지국장은 유진에게 현재 불고 있는 한류, 특히 드라마 열풍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유진은 "많은 가수와 드라마가 점점 더 일본에서 인기를 얻어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좀더 알기를 간절히 원하는 듯해서 아주 행복하다. 그럼으로써 이제 우리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대답했다. 이 인터뷰 내용은 지난 17일 저녁 BBC 월드뉴스를 통해 전세계로 방송됐고 영어로 진행된 유진의 인터뷰가 첫 화면에 등장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 한류 열풍의 주인공으로 그를 지목한 BBC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한류 열풍이 불기 전인 SES 시절부터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끈 유진은 현재 솔로 2집 발매 이후…
참 보잘것 없다. 스무살 아가씨 롤리타(마릴루 베리). 오늘도 체중 조절에는 실패했고 불만 투성이인 얼굴에는 `엿먹어라'는 식의 표정만이 가득하다. 주위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유명한 작가인 아버지 에티엔(장 피에르 바크리)의 덕을 보고자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 뿐이고 이 아버지도 심술과 오만이 가득한 자기 중심적인 인간이다. 그런 그녀에게 즐거움이 있다면 바로 성악 연습을 하는 것. 나름대로 공연 준비에 열심이던 롤리타에게 어느날 관심을 주는 남자가 나타난다. 24일 개봉하는 `룩앳미'(원제 Comme Une Image)는 한국 팬들에게는 `타인의 취향'으로 알려진 프랑스 감독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고른 호평을 받은 끝에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개봉시에는 20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타인의 취향'에 함께 출연했던 감독과 남자배우 장 피에르 바크리가 다시 호흡을 맞췄으며 두 사람은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도 생긴 롤리타. 성악 선생님인 실비아(아네스 자우이)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니 이젠 호감을 느낄만한 사람도 생긴 처지다. 이젠 그녀가 행
최근 촬영을 시작한 SBS TV 특별기획 드라마 `봄날'에 출연,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조인성
'학교급식 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수원운동본부'가 현재 대법원에 제소된 '경기도학교급식조례'의 현황을 살피고 수원지역에서의 학교급식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21일 경기도여성회관 강당에서 열린 '학교급식 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수원시민토론회'는 지난 11월 경기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학교급식지원조례' 관련, 행정자치부의 대법원 제소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기초단체인 수원지역에서 급식 조례제정운동의 출발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수원운동본부 유은옥 상임대표가 사회자로 나선 토론회는 이만주 전교조수원중등지회장(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의 필요성)과 박미진 경기도의원(경기도내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현황과 내용)의 발제, 수원운동본부 경과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법원 판결 전까지 도학교급식지원조례를 실행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힌 주최 측은 WTO정부조달협정이 16개 광역지자체만을 규정 대상으로 삼고 있어 시군구에서 학교급식제정운동을 펼침으로써 제소 이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행자부는 지난 11월 경기도민 16만명이 서명발의로 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학교급식지원조례에 대해 ‘WTO의 관세 및
사물과 재즈음악에서 일가를 이룬 대표적 음악인 두사람이 한자리에서 공연한다. 일견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악인 두사람이 24일 오산문예회관에서 만나 '김덕수 vs 이정식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두차례 공연한다. 현재 한울림예술단의 예술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인 김덕수는 전통타악 그룹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 한바탕 사물놀이를 펼쳐 보인다. 어릴 때부터 장고를 시작한 김덕수는 자신이 사물놀이일 정도로 각종 사물놀이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였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사물놀이패 창단 이후 세계 곳곳을 순 회하며 신명나는 연주를 선보여 왔다. 또한 색소폰연주자 이정식도 이번 콘서트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재즈음악인으로서의 탁월한 음악성을 선보인다. 독학으로 색스폰을 마스터하고 이판근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이정식은 독특한 연주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1997년에는 론 카터(Bass), 케니 배론(Piano), 루이스 내쉬(Drums) 등 재즈 거장들과 녹음작업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경기도국악당이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에 걸쳐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국악당 강습실에서 국악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집중강좌로 어린이 국악교실을 처음 개설한 도국악당은 서양문화와 악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악기를 배우며 전통문화를 경험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겨울방학 어린이 국악교실’은 초등학교 음악 교과의 국악장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악기인 장구와 단소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저학년(1,2,3학년)교실과 고학년교실(4,5,6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강좌별 35명씩 140명을 모집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은 3일부터 14일까지, 고학년교실은 17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시간씩 수업이 이뤄진다. 장구는 국악당에서 제공되지만 단소는 구강위생상 본인이 구입해야 하며 강습 희망자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국악당 교육연구부로 방문 접수하고 수강료 5 만원을 내면 된다. 문의 031-289-6432∼3
12월 '가족문화 나들이 명품공연 페스티벌'을 타이틀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여온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세번째 주말 들어서도 뮤지컬, 아동극, 재즈콘서트, 국악캐롤 등을 무대에 올린다. 재즈가 있는 '크리스마스 나잇'(Christmas Night) 우리나라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으례 들리기 마련인 캐롤을 감미로운 재즈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달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 윤희정의 목소리와 경기도립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하모니를 이뤄 재즈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3일 7시 대공연장 뮤지컬 '맘마미아, 렌트, 크리스마스' 갈라콘서트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등 25명의 국내 뮤지컬 대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신씨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이번 뮤지컬 갈라콘서트에는 유명 뮤지컬 ‘맘마미아’와 ‘렌트’에 나오는 명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 70년대 팝 그룹 아바(ABBA)의 힛 넘버를 뮤지컬로 구성한 '맘마미아'는 뮤지컬 본고장 런던에서 수년동안 최고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예술의전당 공연으로 찬사를 받은 최고의 뮤지컬이다. 또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뮤지컬로 현대화한 ‘렌트’도 이색적인 작품. 특히
연말을 맞아 올 한해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의정부와 안양에서 열리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는 경기지역 작가 70명의 회화, 조각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경기미술의 새로운 희망展'을 열고 있고, 안양 롯데화랑에서는 21명의 현대 한국화가들의 '한국화 번지점프를 하다展'을 전시한다. '경기미술의 새로운 희망展'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와 한국미술협회 의정부지부는 의정부 등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공동 주관해 작품전을 열고 있다. 내년 1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차분하게 한해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역 출신 방두영, 서명택, 최길순, 최창길, 황재성 등 작가 70여명이 출품한 조각, 공예, 회화, 서예, 문인화 등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이들은 미술협회 각 지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작가들이다. 문의 031)828-5841~2 '한국화 번지점프를 하다展' 안양 롯데화랑에서는 22일부터 올해 현대 한국화를 돌아보고 발전을 모색하는 전시회를 연다. 31일까지 개최될 전시회에는 한국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실험성을 갖춘 선도적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관념화
새해 1월, 안성 두원공과대학에서 아이들만의 문화를 표방한 '제5대 아힘나 캠프'가 '여럿이함께만드는학교'와 '아힘나평화학교'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아이들의 자율성과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 아힘나는 아이들의 선택을 최대한 반영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한다는 점에서 기존 캠프와 성격을 달리한다. 해마다 여름과 겨울 두차례에 걸쳐 캠프를 열어온 아힘나지만 특히 이번 캠프는 내년 3월대안학교인 '아힘나평화학교' 개교를 앞두고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을 구상하는 사전적, 예비적 성격이 짙다. 이번 캠프는 '얘들아, 아힘나 평화학교 가자'라는 테마별 선택수업과 별도의 특별수업으로 진행되는 '캠프 속의 캠프' 두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1. 아힘나 캠프 '얘들아, 아힘나 평화학교 가자' 청소년과 재일한국인 3세 등 110명의 일반 참가자와 탈북청소년, 저소득 공부방 소속 아이들, 이주 노동자의 자녀 등 90명의 특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4일부터 7일까지 안성 두원공과대학 철산정보학술관 및 두원학사에서 열린다. 캠프 첫날, 아이들의 나라로 이주한 참가자들은 정착지원 프로그램 및 마을 축제에 참여하며 이틀 동안 필수수업과 테마별 특별수업을 받게 된다. 지도력향상, 경
프랑스 극작가 에릭 에마뉘엘 슈미트의 최신작 `부부사이의 작은 범죄들'이 국내 초연된다.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소극장 산울림. 세상에게 가장 가깝다는 부부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작품이다.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편 쥘과 남편의 기억을 되돌리려는 아내 리자. 기억뿐 아니라 남편의 결함까지도 바꿔 자신의 이상형으로 재구성하려 한다. 그런 아내가 왠지 미심쩍은 쥘, 아내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의심하는 사이, 리자 역시 남편의 행동에 불안함을 느낀다. 정말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인가, 아니면 거짓으로 속이고 있는 것인가. 상대의 입을 통해 진실을 알아내려는 두 사람, 미스터리한 `진실게임'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어진다. 쥘과 리자의 2인극으로, 현재 SBS 파워 FM `허수경의 가요풍경'을 진행하고 있는 인기 방송인 허수경이 `리자' 역으로 출연해 관심을 끈다. 1989년 방송 데뷔 후 연극 무대는 이번이 처음. 강한 자아를 가진 페미니스트지만 남편에겐 한 여자일 수 밖에 없는 `리자'의 모습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된다. 남편 `쥘'역은 박상종이 맡았다. `양파'로 2002 올해의 베스트7, 뮤지컬 `유린타운'으로 2002 뮤지컬대상 작품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