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7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로부터 고 건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인사청문특위 구성 등 청문회 절차에 착수했다. 국회는 요청서가 도달한 날을 포함, 이틀 이내에 본회의 의결절차 없이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토록 돼있는 만큼, 8일 특위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0일께 첫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여야 합의에 따라 고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측에서 맡게 되며 특위 위원은 민주당 5, 한나라당 7, 자민련 1명 등으로 구성된다. 국회는 인사검증에 필요한 자료제출을 각 기관에 요구하고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검토작업을 거친뒤 오는 20,21일 청문회를 실시하며, 노 당선자의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인준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 당선자가 지난달 직접 한나라당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여야간 대화정치 분위기여서 고 총리 지명자의 인준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청문회에서고 지명자 본인 및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과 80년 5.17 계엄확대조치 당시 잠적설, 87년 6월 항쟁 당시 강경진압 건의설, 수
중국의 명의 편작은 제나라 환공의 얼굴만 보고도 그가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고 치료를 권했다고 한다. 얼굴색의 변화는 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과도 같다. 겨울에서 봄으로 옮겨가는 환절기가 시작된 요즘, 한번쯤은 부모님의 안색을 살펴보는 것도 효도의 한 방법일 듯 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얼굴색과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한의학에서는 얼굴, 눈, 입술, 피부, 혈관 등 신체 각 부위의 색깔을 보고 질병을 파악할 수 있다. 색의 변화는 푸른색, 붉은 색, 노란색, 백색, 흑색의 다섯가지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를 오색진찰법이라 한다. 얼굴은 다섯 가지 색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고 쉽게 진찰할 수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얼굴은 생활환경, 직업, 심리변화, 음식, 나이, 성별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반드시 병적인 경우와 정상적인 경우를 감별해야 한다. 얼굴 각 부위별 장기와의 관계를 보면, 이마는 심장-좌측 볼은 간-코는 비장-우측 볼은 폐-턱은 신장과 관련이 깊다. 또 눈은 간-코는 폐-입은 비장-귀는 신장-혀는 심장에서 주관한다. 어떤 장기에 병이 생기면 그에 해당하는 얼굴 각 부위에서 색의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4일 춘천에서 열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언론 육성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당선자는 "지방언론이 어려워 지방의 경제와 사회ㆍ문화를 주도해나가는 구심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언론 육성책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 광주 지역인사와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일정 요건과 기준을 갖춘 (지방)언론사는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고, 김한길 당선자 기획특보도 1월 22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진국에서는 대개 80% 이상에 이르는 지방지 구독률이 우리나라는 8.7%에 지나지 않으며 마이너매체를 지원하는 제도는 선진국에도 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방신문의 현황지방신문(통상 광역자치단체를 구독대상으로 발행되며 기초자치단체의 신문은 지역신문으로 일컬음)의 대부분이 고사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90년대 말 통계만 보더라도 지방신문의 평균 납입 자본금과 매출액은 중앙 종합일간지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2001년 부산일보와 국제신문을 제외하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측과 민주당이 대북송금 파문과 관련, 검찰수사와 특검제, 국정조사 등의 처리방법 논의에 앞서 정부와 청와대가 국회에서 진상을 추가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할 것을 주문하고 나섬으로써 청와대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유인태 정무수석 내정자가 3일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를 지목, 추가해명을 촉구한 데 이어 4일엔 민주당 이상수 사무총장이 "진실을 밝히는 것외엔 대안이 없다"며 "정부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국회에서 소상하게 알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도 청와대측의 추가해명 여부에 대해 "아는 바 없으나 그것도 중요한 해법의 하나일 것"이라며 "만약 대북 추가지원이 있다면 그것도 진실한 고백이나 국회증언 등을 통해 결국 다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측과 민주당 신주류는 특검제에 대해 한나라당이 국회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 한나라당이 끝까지 주장한다면 피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에 앞서 `추가 해명' 절차를 강조하고 있다.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그 해명과 설명을 듣고 국민의 납득 정도를 봐가며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
금강산으로 가는 육로가 열린다. 현대아산은 오는 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 육로 관광을 위한 사전답사를 실시하기로 북측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남북을 오가는 것은 분단 50여년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남북 장관급 회담을 비롯한 당국 회담은 육로가 아닌 서해 직항로가 주로 이용됐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 일부 인사들은 판문점을 통해 오갔다. ◇남북 교류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 = 지난 98년 11월 유람선 금강호의 첫 출항 이후 4년여만에 이뤄질 육로 관광은 남북의 심리적 거리를 한층 좁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속 절차를 제외하고 남측 임시출입국관리시설(CIQ)에서 북측 CIQ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40분 정도다. 수도권에서 이동할 경우 금강산에 도착하는 데 서너시간이면 넉넉하다. 육로 관광이 활성화되면 가까워진 심리적 거리만큼 남북의 연결 고리도 한층 단단해질 가능성이 높다. 해로를 통한 금강산 관광은 '퍼주기 논란'과 금전적 손실 등 여러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남북 관계에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산 가족 상봉 등 남북의 큰 행사때는 물론 서해교전 등 남북 관계가 위기를
국내외의 높은 관심속에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진행됐던 임동원 대통령 특사의 방북 행보가 마무리됐다. 이번 방북에서 임 특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아 `기대이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북측 실세들과 만나 핵 문제에 대해 서로 하고 싶은 얘기를 충분히 나눴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측면도 있다. 김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 제안을 지난 23일 전격 수용하고도 임 특사를 끝내 만나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김 대통령의 친서 내용을 포함해 임 특사가 특사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제시한 것 가운데 북한의 입장에서 새로운 내용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임 특사는 27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카운터파트인 김용순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특사회담을 갖고 핵 문제에 대한 우리의 시각과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번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누차 역설한 것과 같이, 임 특사는 우리 정부가 북한의 어떠한 핵무기 개발 시도도 반대한다는 입장과 함께, ▲핵 개발 포기선언 ▲핵동결 해제조치 원상회복 ▲NPT(핵무기확산금지조약) 탈퇴 선언 철회 등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신뢰할 만한 조치를 조속히 취할…
대통령직 인수위의 28일 `공직인사시스템 개혁을 위한 국민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됐던 정무직, 산하단체장, 1-3급 고위공무원 인사시스템 개혁방안이 쏟아졌다. 인수위측은 각종 정책 결정시 내부 논의를 거친 뒤 국민토론회나 공청회, 세미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를 확정하는 절차를 밟는다는 점에서 이들 논의내용 상당수가 인사개혁 방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정무직 인사개혁 방안으로는 공직후보자 배경조사 강화, 인재풀 확대, 장관 임기 2년 보장, 윤리계약제 실시, 정무.고위직 현황백서 및 직무내용백서 정기발간 등의 방안이 제기됐다. 또 산하단체장 인사개혁 부분에서는 범정부차원의 표준인사제도 확립, 공모제도 확대 등이, 고위 공무원 인사시스템 개혁방안으로는 순환보직 기간 연장, 기술직 공무원 비율증대, 지역편중인사 점검강화 등의 방안이 대두됐다. 다음은 토론회 주요 내용. ◇정무직 인사개혁(연세대 김판석 교수) = 인사개혁을 위해서는 청와대 인사수석실 신설이 필요하다. 과거정부나 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이나 장.차관을 임명하자 마자 개인적인 비리나 불미스런 문제가 노출돼 중도에 하차한 경우가 종종 있던 만큼 공직후보자에 대한 배
남북 비무장지대(DMZ)내 민간인 군사분계선(MDL) 통행 협상이 북측의 양보로 타결됨에 따라 경의선 철도연결, 개성공단 착공식, 금강산 육로관광 등 3대 현안사업이 현 정부 임기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오는 2월20∼25일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제6차 이산가족상봉행사에 남측 이산가족이 금강산 육로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민간인의 MDL 통과문제가 해결돼 차후 남북간 실무접촉만 거치면 경의선 철도 연결사업,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착공식 등 3대 현안사업이 조만간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북측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3대 사업의 구체적인 성사시기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한 북한 전문가는 "금강산 육로관광과 개성공단 착공식은 민간 베이스의 사업인 만큼 `속도내기'가 가능하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퇴임 전에 3대 사업 성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북 3대 사업은 현 정부가 추진해온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김 대통령 퇴임 이전에 결실이 맺어질 지가 관심사다. ◇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 남북은 지난주 장관급 회담과 철도.도로연결 실무협의회 2차회의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북한-미국간의 극한 대립으로 한반도 정세가 극히 긴장되고있는 가운데 김대중 정부가 위기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으로 임동원 특사의 방북을 발표해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난 해 가을 북핵문제가 악화 일로를 걷기 시작한 이래 문제의 심각성, 해결의 화급성으로 볼 때 북한 최고위층과 직접 담판하는 특사 파견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어온 만큼 지금이라도 특사 파견이 결정된 것은 극히 다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김대중 대통령 정부가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지만 특사를 파견한다는 것은 마지막까지 남북문제 해결의 책임을 다하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노무현 당선자측에서 특사단에 참가한다는 것도 대북정책의 일관성, 연속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장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임동원 특사는 이번 북한 방문 중 남북 관계 전반, 북-미 관계 등 여러 분야에 관한 협의를 가질 것이지만 그중에서도 북핵문제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현재 북한핵문제의 교착상태를 보면 특사파견과 같은 적극적 행동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서로 상대방의 선 양보를 요구하며 외나무다리 위의 염소들
박씨는 매주 조기축구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 맨이다. 하지만 수년전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걷는데 문제가 없어서 별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왔다. 그런데 좋아하는 축구를 하게 되면 무릎이 어긋나면서 최근에는 부어 오르는 것이다. 이런 증상도 "약 먹고 며칠 쉬면 가라앉아 괜찮겠지"하고 넘어갔다. 이후 자주 재발되었으나 치료를 미루다가 점점 빈도가 잦아지면서 일상 생활 중에도 무릎이 어긋날 정도로 심해져 병원을 가게 됐다. 검사 결과는 무릎의 중심에 있는 전방 십자 인대 손상이었다. 의사는 수술을 권유헀으나 주위에서 무릎에 칼을 대면 좋질 않다고 해 민간 요법으로 치료를 했다. 그러나 급기야 관절염으로 발전하면서 더 큰 수술을 받게 되었으며 그 이후 좋아하는 축구를 그만 두게 되었다. 십자 인대 - 운동중 손상 받기 쉬운 인대 무릎에는 중요한 인대가 여러 개 있다. 그 중에 스포츠와 관련돼 중요한 기능을 하는 전방 십자 인대라는 게 있는데 이는 무릎의 한 가운데 위치하면서 급제동이나 급회전시 다른 인대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무릎의 안정성과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스키, 축구 등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