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과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한희주)는 최근 성남시사회적기업인 청소환경기업 16곳에서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침수의 빠른 복구를 위해 긴급 모금한 1620만 원을 전달했다. 성남이로운재단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29일 ‘제9회 이로운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본 행사의 개최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선지급했다.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는 지난 10일 동안 '청소환경기업 청소차량 수해 피해 복구 긴급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모금활동을 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과 한희주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 나병득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김종만 두림환경 대표, 한용진 나눔환경 대표, 김동욱 환경개발 대표, 성남시 권정민 사회적기업팀장,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진희 센터장, 관련 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성남이로운재단 최병주 이사장은 "115년 만에 폭우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은 피해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시민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 한희주 회장은 "이번 수해로 너무 고생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승균)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학교시설관리를 위해 사전 예방관리에 집중하고 긴급 대응하는 능동적인 학교시설관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설관리 전담부서인 교육시설관리센터를 통해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지난 3년(2020년~2022년)간 ▲지하배수 설비정비 및 침수경보장치 설치(146교, 5억 9100만 원) ▲운동장 배수로 정비(38교, 1억 3700만 원) ▲학교 주변 재해위험 수목제거(30교, 6300만 원)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관내 고교 기계실 배관파손 상황을 사전에 감지, 신속한 조치로 침수를 예방했으며 비만 오면 반복적으로 침수되던 학교의 운동장 배수로의 퇴적물 제거 및 정비를 실시해 침수피해가 없도록 했다. 특히 통학로 주변 또는 옹벽 위 비탈면에 식재된 나무의 경우, 태풍 또는 집중호우 시 전도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나무의 수종 및 수형 등을 파악하여 전정관리 또는 재해위험 수목제거를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국지성 폭우가 유독 심했던 여름 방학동안 관내 학교에 발생한 크고 작은 수해피해 복구에 적극 나섰던 성남교육지원청은 예고되는 가을철 태풍피해가 없도록 각급학교의 침수 대비용 배수펌프 일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가 지난 24일과 25일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등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제9대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제274회 임시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를 대비코자 마련됐다. 24일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성남산업진흥원을 찾았다. 특히, 대형폐기물처리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가 심한 현장으로서 피해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소관 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브리핑받은 후 격려와 신속한 복구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유익한 시설을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당부했으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주변 대형마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격려했다. 고병용 경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부서의 사업 추진현황을…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탄천 태평동 물놀이장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백성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원 50여 명과 소방공무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책로에 쌓여 있는 많은 토사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탄천 수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성남의용소방대는 7개대 19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구급·구급 등 소방활동의 보조업무 수행 및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성남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신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대 사회에서 언론은 올바른 여론 수렴, 미래 지향적인 성숙한 비전 제시, 유익한 정보제공으로 시민의 자율적인 사회 참여를 이끌어 가야 할 공익적 사명이 있습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욕구 충족과 알 권리를 위해 비판과 감시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신속 정확하고 정직한 보도로 다양해져 가는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필요한 정보 수집과 전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경기신문이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바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참 언론의 모습을 지켜나가길 기원합니다. 성남시도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해결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성남’을 구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에 행운과 번영이 늘 함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학생들의 재학 중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대학(가칭 ‘가천코코네스쿨’)을 개설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를 영입, 창업대학 운영을 맡겼다. 장 교수는 진화학자, 과학철학자, 창업가로 현재 ㈜트랜스버스 대표, 구글코리아 앱생태계 상생포럼 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인지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저서로는 ‘다윈의 식탁’, ‘울트라 소셜’ 등이 있다. 가천대는 창업대학의 특화된 커리큘럼과 창업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창업환경을 조성해 재학 중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업대학은 창업학기와 창업활동프로젝트학기로 2단계로 운영되는데 창업학기제는 3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 중 서류평가와 인터뷰 등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1차로 40명의 학생을 선발, 창업과 관련된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가천대는 창업학기제 학생 선발에서 학생들의 도전정신, 열정과 끈기, 학습력, 추진력, 회복탄력성 등을 평가한다. 최근 실시한 첫 모집에 다양한 전공의 학생 120여 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 학기
'제9기 성남시 상인대학원 입학식'이 지난 24일 오후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비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상인대학원 입학식에는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신상진 성남시장 등 성남시 관계자, 상인회 임원진,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을지대 명예대학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9기 과정은 교육생 42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교육을 진행한 뒤 오는 12월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제와 사회 가치 경영 교과목을 비롯해 변화혁신 지도력, 지도자의 화법 등으로 구성, 상인지도자 및 최고 경영자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32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은 물론, 지역과 소통을 통한 협력관계 구축에 힘써 왔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스스로 경쟁력 제고와 선진 경영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을지대가 위탁 운영하는 상인대학원은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10년간 340명의 상인대학원생을 배출하며 상인들의 경쟁력 향상 및 경영 선진화를 통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총괄단장 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 행복나눔단’)은 다문화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한 맘 태교 교실’ 운영 비용으로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난 행복나눔단이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6년째 시행 중인 ‘행복한 맘 태교 교실’은 다문화 가정 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겪게 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태교, 산모의 정서, 분만 리허설,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등에 대한 전문 강사 교육을 총 6회 진행했으며 전달식 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참석한 모든 다문화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2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 키트(분유, 기저귀 등)를 전달했다. 행복나눔단이 이 행사에 기부한 후원금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행복나눔기금’과 한난이 ‘행복나눔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됐다. 한편, 한난 행복나눔단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지난 2004년 12월 창단됐다. 현재, 한난 본
성남문화재단이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와 무용수들의 우수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2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성남'을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2022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성남'은 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대표 춤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성남 무대에 오른다. 전통미 넘치는 한국무용과 화려한 군무가 돋보이는 현대무용, 아름다운 앙상블의 발레 파드되까지 국내 최정상급 무용가와 무용단체 7개 팀이 출연해 다양한 무용 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한국무용 작품으로는 한국 창작춤 레퍼토리를 선보여온 서울시무용단이 ‘블랙 클라우드’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춤을 추구하는 99아트컴퍼니가 ‘제(祭)’를 선보인다. 현대무용 부문에는 독창적인 안무와 예술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K-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와 컨템포러리댄스 기반의 안무가로 구성된 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은장도’, 넘치는 패기와 폭발하는 에너지로 한국 현대무용계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LDP무용단의 ‘Ash’를 만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여성암센터 최민철 교수팀이 자궁내막암 환자의 차세대 염기서열을 분석해 한국인 자궁내막암 환자의 린치 증후군 유병률이 서양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575) 7월 논문에 게재됐다. 린치 증후군(Lynch syndrome) 은 MLH1/MSH2/MSH6/PMS2/EPCAM 이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여러 가지 암이 발생하는 유전성 증후군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이 유전성 대장암과 자궁내막암이다. 해당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80%, 자궁내막암에 걸릴 가능성이 50%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난소암, 소장암, 위암, 췌장암, 담도암, 요관암, 신우암, 교모세포종, 피지선종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민철 교수팀은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 그룹에서 린치증후군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와 그 외 유전자 변이를 조사했다. 그동안 유전성 암에 대한 연구는 서구 특히 미국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 대상으로 유전자 패널 검사를 통한 린치 증후군 유병률 보고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