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김혜수와 한가인이 출연한 한 머리 염색제품 CF. 김혜수는 옷을 바꿔 입을 때마다 머리 색깔까지 바꾸는 한가인에게 "겁도 없이"라고 한 마디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맞붙은 주말 저녁 드라마에는 김혜수도 한가인의 기세에 눌리고 말았다. 김혜수는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TV 주말극 '한강수타령'으로 KBS 2TV 주말극 '애정의 조건'의 한가인과 맞붙었으나 그 상승세를 막지 못한 것. 한가인의 '애정의 조건'은 연속 4주째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주간 시청률 조사(9월27일-10월3일)에서 '애정의 조건'은 40.3%의 시청률로 4주째 1위를 지켰다. 또 다른 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42.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혜수의 '한강수타령'은 3일 첫 방송에서 7.2%(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를 기록했으며, 3일 방송에서는 8.8%로 소폭 상승했다. 같은 날 42.2%를 기록한 '애정의 조건'에는 한참 떨어지는 기록이다. '애정의 조건'이 워낙 큰 인기를 모아온 데다 막바지 결말 단계로 치닫고 있어 김혜수도 시청자들의 눈을 돌리게 만들기는 쉽지 않
김민기(53)의 노동가요 '공장의 불빛'이 처음 제작된 뒤 25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빛을 본다. '공장의 불빛'은 1979년 불법으로 제작된 뒤 은밀하게 복사돼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간 노동가요. 80년대 이후 현재까지도 노동운동 현장에서 널리 불리고 있다. 메주뮤직은 조만간 모두 넉 장의 CD로 구성된 김씨의 노래 앨범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두 장은 '공장의 불빛'의 원곡과 함께 '긱스'의 전멤버 정재일씨가 편곡한 노래를 담고 있으며 나머지 두 장에는 김씨가 직접 부른 노래로 채워진다. 김씨가 대표로 있는 메주뮤직과 음반 제작사는 12일 앨범 발매 기념으로 쇼케이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제77회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을 놓고 경합할 한국 측 주자로 최종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4일 오후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아카데미영화제에 출품할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태극기 휘날리며'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티켓 다섯 장을 놓고, 한국 대표로서 전세계 영화들과 경합하게 됐다.
아시아권에서 '한류' 붐을 이끌고 있는 배우 장동건이 4일 낮 일본 도쿄 도심의 롯본기(六本木 )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등 4개국을 무대로 화보 촬영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
최지우가 이번에는 권상우, 김태희와 함께 일본 안방을 재공략한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우뚝 선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SBS TV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6일부터 일본에서 처음 전파를 탄다. '천국의 계단'의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SBS 프로덕션은 최근 "'천국의 계단'이 6일부터 후지TV 위성채널인 BS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일본 전역으로 방송된다. 16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지상파에서도 방송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천국의 계단'은 5천만엔(한화 약 5억 2천만 원)에 일본으로 수출됐다. 이는 지난 달 초 '파리의 연인'(7천만엔) 판매 계약 이전까지 드라마 일본 수출 사상 최고액이었다. 특히 '천국의 계단'은 기존 한국 드라마가 55분 내외로 편집 방송된 것과는 달리 삭제 장면 없이 전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연가'에서 최지우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일본의 인기 성우 다나카 미사토가 이번에도 최지우 역을 맡았다. 더빙과 자막 작업 등 마무리 작업에도 '겨울연가'를 맡았던 일본 제작스태프가 그대로 투입됐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SBS TV로
사실상의 절정기에 접어든 단풍을 즐기려는 행락인파로 설악산이 북새통을 이룬 3일 휴일을 맞아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붉은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단풍 숲에서 가을정취를 즐기고 있다 .
2일 일본 영화 '린다린다린다'의 촬영을 모두 마친 배두나
5일부터 백남준 초기 예술세계를 살필 수 있는 대작이 공개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세계박물관대회기간 중 백남준미술관 건립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박물관 자연사실에서 4주간에 걸쳐 백남준의 초기 대작 세작품을 전시한다. 초기 대표작인 '달은 가장 오래된 TV'은 보름달에서 초승달까지 달의 주기를 통해 시간성에 대한 사상을 반영한 동시에 토끼가 방아찧는 모습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표출한 작품이며 'TV 부처'는 영겁의 부처상을 통해 순간과 영원의 공존을 제시한다. 또 시간성의 문제를 부각한 '스위스 시계' 외에도 지난해 미술관 공모에서 당선된 키르스텐 셰멜의 '미술관 건축설계모형'도 함께 전시한다. 백남준미술관 건립추진팀 문형순씨는 "현재 백남준 작품 67점을 구입한 상태"라고 전하고 "미술관 구입 작품을 첫공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의 젊은 작가들을 아세요?' 기획전이 5일 화요일부터 11일 월요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협의회 차원에서 젊은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려는 향후 지속적인 계획의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김미주, 김병진 등 총 24명이 참여하고 적게는 1점에서 많게는 10점을 전시하고 작업노트, 포트폴리오, 카다라그 등 독창적으로 작가 자신의 공간을 연출하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디스플레이한다. 이 전시를 통해 앞으로 수원지역의 젊은 작가들 간의 자율적인 미술교류의 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수원미술전시관 031)228-3647
'정재(呈才), 아름다운 태평성대의 춤'이 6일 수요일 7시30분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정재(呈才)는 재를 받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조선조 초기부터 궁중무(宮中舞)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04 정재연구회 정기공연으로 학연화대처용합설,헌선도,무고,포구락,선유락,태평무,사물놀이 선반, 소고춤이 선보여 진다. 정재연구회는 1996년에 창단한 단체로 궁중무인 정재의 전승과 보존 위에 새로움의 창조로 재생산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이 시대를 살아 숨쉬게 하고자 정진하고 문화관광부 선정 문화인물 김창하를 기념하는 공연 등을 가진바 있다. 정조대의 궁중 잔치인 을묘·자궁 회갑진찬연에서 우어졌던 정대들을 이곳 화성에서 다시 한번 재연함으로써, 궁중 문화의 전승과 표를 바탕으로 한 평화로운 미래문화를 창달해보고자 이번 정기공연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으로 궁중무를 널리 알리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